일어서는 자세로 기대수명 예측
바닥에서 일어나는 자세를 보면 기대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인데, 일어설 때 다리 자체의 힘만이 아닌 다른 신체기관의 도움을 얻으면 그 만큼 기대수명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일어서는 자세에는 근육의 강력함, 근육 간의 협력, 균형감각, 유연성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준비운동·헬멧 쓰기…
일찍 찾아온 강추위와 폭설이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슬로프에 쌓인 천연 눈 위를 물 찬 제비처럼 내려오는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이다. 올해는 주요 스키장이 11월 초부터 개장을 해 대부분의 스키장이 문을 열었다.
이번 주말에도 스키장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이다. 스키장경영협회는 올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700만…
금연해도 후유증은 오래 가
하루에 단 한 개 피의 담배라도 피우는 여성은 급작스런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 의대 연구팀이 밝혀낸 것이다. 연구를 수행한 이 대학의 루핀더 산두 교수는 “하루에 1~14개 피 정도의 소량 혹은 중간치 정도의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라도 심장 질환에 의한 급사 확률이…
“건국대병원과 재단은 공식 입장 밝혀야”
대한심장학회는 11일 “송명근 교수의 대동맥판막성형술 계속 시행 발언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송교수가 소속된 건국대병원과 재단 등에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심장학회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수년간 논란을 거듭해 온 카바수술에 대하여 보건복지부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술을…
구강암-인두암 예방 도움
커피의 질병 예방효과는 여러 가지 연구에서 나온 바 있다. 지난해 스웨덴 국립 캐롤린스카 환경의학협회는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씩 꾸준히 마시는 여성은 다른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5%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커피 원두를 물에 타서 끊여 마시는 유럽식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1잔 이하로…
호주 어린이 4300여명 대상 연구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있지만 소금기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단 음료를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디아킨 대학 연구팀이 밝혀낸 결과다. 이 같은 ‘짠 음식-단 음료’의 조합은 비만을 부르기 쉽다는 게 연구팀의 지적이다.
아이들의 염분 섭취를 줄임으로써 설탕이 든 음료의 섭취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쓴 맛 내는 성분에 효능 있어
겨울철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처방이 나왔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된다는 것이다. 일본 사포로 의대 연구팀이 밝혀낸 맥주의 효능이다. 연구팀은 맥주 안에 함유된 휴물론이라는 물질이 이 같은 효능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휴물론은 맥주원료인 호프 수지물질의 하나다. 연구팀은 어른들의 감기뿐만 아니라…
건강 지키는 현명한 음주법 소개
“술과 인간은 끊임없이 싸우고, 끊임없이 화해하고 있는 사이좋은 투사와 같은 느낌이 든다. 진 편이 항상 이긴 편을 관대하게 포옹한다.”---(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술과 한판 전쟁을 치러야 할 때가 왔다. 연말이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각종 모임과 행사들…. 이런 자리에서 피할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게 바로…
오메가-3·비타민 C,D,E·녹차·마늘…
미국 UCLA 의과대학을 나온 듀크 존슨 박사는 세계적인 예방 의학자다. 그는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 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해 왔다. 그는 저서 ‘최적건강관리혁명(The Optimal Health Revolution)’에서 만성질병 위험을 줄이는…
버섯·브로콜리·셀러리… 청경채는 알츠하이머에 효과
12월엔 연말 모임이 많다. 회식이 거듭되면 영양 과잉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2월에 부담 없이 많이 먹어도 좋은 슈퍼푸드를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4일 소개했다.
◆ 버섯
·몸에 좋은 이유= 버섯은 칼로리도 많지 않고 항바이러스 성분, 면역 촉진제, 항염증 성분 등을…
몸 상태 살핀 후 골절이라면 ‘고정’이 우선
이틀에 걸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낙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면 주로 손목과 무릎, 엉덩이, 허리를 다치게 된다. 가벼운 타박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늘어날 수 있다.
갑자기 넘어지면 반사적으로 손으로 땅을 짚거나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이게…
덴마크…불임치료 커플 2만쌍 조사 결과
체외 수정에도 실패한 불임 여성은 젊은 나이에 사망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연구팀은 1994~2005년 시험관을 통한 인공수정을 시도한 덴마크 커플 2만1276쌍을 조사했다. 이 기간 동안 1만 5149명의 아기가 태어났고 96명의 여성과 220명의 남성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선택적 의료냐 보편적 의료냐
대선이 6일로 꼭 13일 남았다.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본보는 대선을 앞두고 두 후보의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점검, 분석하는 기획을 3회에 걸쳐 싣는다.
보건의료정책은 선진국이냐 아니냐를 가름하는 척도다. 국민들은 병이 났을 때…
건국대병원 송명근 흉부외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의해 금지된 심장 ‘카바’ 수술을 다른 명칭으로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전문가들은 “위험한 수술이 계속돼서는 안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카바(종합적 판막 및 대동맥근부 성형술)란 돼지 등의 심근막을 이용해 심장 대동맥 판막을 재건하고 혈관 주변에 특수한 카바 링을 끼우는 새로운 수술법이다.…
“편법으로 수술 계속하면 밝혀낼 것”
논란이 되어온 심장 수술법 ‘카바’의 시술이 금지된 데 대해 대한심장학회와 흉부외과학회가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0일 보건복지부는 카바 수술의 시행근거가 되는 ‘조건부 비급여’고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본지 30일자 보도 ‘복지부, 심장수술법 ‘카바’ 금지했지만…’).…
최근 배우 배두나의 첫 할리우드 영화로 화제를 모은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에는 톰 행크스, 할리 베리, 휴 그랜트 등 슈퍼스타들이 출연한다. 이들 가운데 ‘할리우드의 흑진주’로 불리우는 할리 베리(46)는 영화 ‘엑스 맨’ ‘캣 우먼’ ‘007 어나더데이’의 본드걸로 친숙한 배우다.
할리 베리는 흑인 최초의 아카데미…
너무 빨리, 멀리, 오래 달리면…
마라톤을 너무 과도하게 하면 심장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조기 사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은 강도 높은 운동을 단기 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성 루크 중부 미국 심장연구소’의 제임스 오키프와 칼 라비에 박사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마라톤을 자주 하면…
무엇이 ‘카바’인지 개념도 정의 못해
몇 년째 안전성과 유효성 논란이 계속돼온 심장수술법 ‘카바’의 시술이 전면 금지됐지만 수술을 계속할 길 또한 열렸다. ‘카바’가 무엇인지 개념도 정의하지 못한 탓이다. 이 수술법을 개발한 건국대병원 송명근 흉부외과 교수(사진)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뼈 밀도와 강도에 영향
복부지방이 있는 남성들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북미 방사선의학협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다. 이번 연구는 남성의 비만은 뼈의 골절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 연구결과에 이어서 특히 복부지방이 뼈의 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시작되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34세의 비만 남성 35명을 상대로…
최근 보도된 한 공장의 폭발 사고는 그 피해의 파장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산업 현장의 안전이 인근 주민에게도 중요한 문제임을 일깨워 주는 사건이다.
오래전 미국 코네티컷의 한 공장에서 심각한 폭발 사고가 있었다. 광범위한 화재까지 발생하여 총 21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중상을 입은 큰 사고였다. 조사 결과,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