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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절대 수치는 낮지만 뇌출혈 2배, 허혈성 뇌졸중 55% 높아

"불임치료 받은 여성, 뇌졸중 위험 2배 ↑"

불임치료 후 임신한 여성은 자연적으로 임신한 여성에 비해 출산 다음해에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2배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족부감염증, 인플루엔자 등

[건강당당] 혈당 높으면 더 위험한 감염증은?

고혈당은 감염을 발생시키는 중요 요인이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혈당이 200mg/dl 이상으로 오르면 감염증의 위험도 증가한다. 당뇨인을 위협하는 감염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요로감염증: 당뇨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요로 감염증이 2~3배 흔하게 나타난다. 자율신경병증이…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 뚜렷한 예고 신호 겪어

심장 멎기 24시간 전, 남녀에게 나타나는 신호는?

갑자기 심장이 멎는 '급성 심정지'는 24시간 전에 뚜렷한 예고 신호가 나타나며 이 신호는 남녀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현지시각) 미국 세다스-시나이 헬스 시스템 슈미트 심장 연구소 심정지 예방센터장 서미트 척 박사 연구팀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는 심정지 하루 전에 최소한 한 가지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며, 그 증상은 남성은 흉통,…

이번엔 모유 지방에서 ‘에테르 지질’ 발견…분유·동식물성 우유보다 10배나 더 많아

모유가 역시 좋다?…면역력 쑥↑ 심장 튼튼 ‘이 성분’도

모유에는 분유와 동식물성 우유에 비해 면역력을 높이고 심장 보호 기능을 하는 ‘에테르 지질’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베이커심장·당뇨병연구소와 멜버른대 머독아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모유, 유아용 조제분유, 동식물성 우유를 분석한 결과 에테르 지질이 모유에 10배나 더 풍부하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심근경색, 뇌경색의 최대 위험 요인 고혈압... 소금 섭취 줄이고 운동 병행해야

혈관병 일으키는 고혈압...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

고혈압은 평소 증상이 거의 없다.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병으로 진행된 후에야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이 혈관병의 최대 위험 요인이 바로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으면 긴장해서 관리를 잘 해야 더 위험한 혈관병을 예방할 수 있다. 어떤 생활 습관이 좋을까? 생명 위협하는 심근경색, 뇌경색...…

임사 체험 5000건 수집... 사후세계 존재한다고 주장 암치료 의사

“사후 세계 존재한다”... 美암치료 의사 주장, 뭐길래?

아직도 미스터리 중에 하나, 인간이 죽은 후의 세계가 있을까? 세계 곳곳에서는 잠시 숨이 끊어졌을 때 밝은 빛을 봤다거나, 자신의 몸 위에서 영혼이 떠다녔다는 경험담이 들려온다. 이런 말들은 이제 사후 경험(임사 체험)을 설명하는 대표적 표현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사후세계 존재를 주장하는 미국 켄터키에 사는 방사선…

식사 후 얼마 안 돼 공복감, 피로감 몰려오기도

“뱃살은 자꾸 불어나는데”... 내 몸에 식이섬유가 부족하단 신호

장 질환과 같은 소화계 질병이 있거나 대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식이 섬유가 섭취가 부족해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변비 외의 몇 가지 신호를 통해 체내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단서를 제공한다. 식이 섬유 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 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우리…

[서동만의 리얼하트 최종회] 쿼바디스(Quo Vadis)

산과 바다의 심장을 달고... 시절 인연 그리고 '감사'

증례 1. 네 돌이 막 지난 아이는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곳, 파미르 고원에서 왔다. 하늘과 태양과 산이 높고, 청아한 민요의 고음이 몇 옥타브인지 모르게 올라가는, 그런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 그런데 높은 것이 또 있었다. 아이의 폐동맥 압력이 심각하게 높았다. 서울에 오기 전 진단은 ‘심실중격 결손증’이라고 했었다. 입원 후 시행한…

설탕 100g 이상 과다 섭취 후...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 추적 60분

단것 먹고 몸 혹사까지 '단 45분'…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첨가당 설탕 당당당… ‘당 떨어져’ 어지러운 것 보다 요즘 당 얘기가 많이 나와 어지럽다. 당이 안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매번 당 조절에 실패한다. 조금 더 달달하게 음식 맛 내보겠다고 지금도 설탕 한 스푼 더. ‘아쉬워서’ 한 스푼 더, ‘뭐 어때’ 또 한 스푼, 어떤 요리에는 설탕 50-100g이 훌쩍 넘어가기도 한다. 달달한…

영국왕립의학협회 저널에 실린 '손으로 본 건강신호 10가지'

지금 손 펴고 확인할 10가지...곤봉 손? 마디살 통통?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한의학계에는 손과 건강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손의 상태를 통해 건강을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해외에서도 종종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곤봉 손가락이다. 손톱과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진 손가락을 곤봉지라 하며, 특히 폐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 이 손가락 형태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폐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노화 외에 생활습관, 건강 상태도 영향...과체중, 결혼, 심장병 등

나이 들어 '남성호르몬' 줄어든다는 데... "결혼 때문에 더?"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꼽히는 테스토스테론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노화 외에도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HealthDay)'는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남성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0세까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나 이후 분비량이 감소하고 여기다 비만, 결혼 등…

방치해온 유전성 ‘지질단백질(a)’, LDL콜레스테롤보다 혈전 위험 더 높아…치료제 개발 성공

콜레스테롤 운반하는 ‘이것’, 피떡 잘 만들어 더 위험?

대부분 유전적으로 물려받는 ‘지질단백질(a)’는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물질이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보다 더 끈적끈적해 혈전(피떡)을 만들기 쉽다. 하지만 식단, 운동 및 기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그 수치를 조절하기 어렵고 뾰족한 치료제도 없어 속수무책이었다. 이처럼 뇌졸중·심장마비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지질단백질(a)’를…

몸에 좋은 ‘섬유질’ 섭취, 제대로 늘리려면

흰 쌀밥이나 흰 밀가루 빵 등 정제된 곡물을 먹는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바로 섬유질이다. 나이 들수록 꼭 필요한 영양소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소화를 촉진하고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변비 예방에도 좋은 섬유질은 몇가지 암 위험까지 감소시킨다는 각종 연구 결과도 있다. 그리고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섬유질이…

폴리페놀화합물 수용성 증가해 의약품 등 활용가능성 확대

암 예방하는 폴리페놀, 제대로 활용하려면?

폴리페놀은 과일과 채소에서 흔히 발견되는 화합물이다. 이는 몸의 세포 손상을 막고 암이나 심장병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많은 화합물이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건강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 나왔다. 폴리페놀 화합물을 설탕 분자와 결합시키면 다양한 약물과 건강기능식품의 개발로 이어질 수…

서울대 의대 내과 “14.4%”(1984년) vs 존스홉킨스대 의대 “11.1%”(2023년)

약 40년 시차 두고 한국-미국 ‘오진율’ 충격파 일렁

“서울대병원 오진율, 14% 넘는다” 1984년 11월, 대한민국은 이 같은 언론 보도 내용으로 큰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로 봉직하던 고 이문호 박사(1922~2004)의 오진율 공식 발표에 전국이 들끓었다. 의사들은 “아니, 오진율이 그 것밖에 안된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반면 대다수 국민은 “한국 제1의 서울대병원 오진율이…

4가지 매개 변수를 통해 심방세동과 뇌졸중 위험 예측

뇌졸중 위험 5배 높이는 '심방세동', 새 식별법 나와

심방세동이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의미한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일과성 허혈발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늘어난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이 심방세동의 위험을 가진 환자들을 식별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심방세동을 갖게 될 사람을 예측할 수 있는 4가지 요인을 밝혀냈다. 고령의 나이, 높은 이완기 혈압, 그리고…

한 곳만 여는 것보다 사망, 재발 위험 감소

노인 심장마비 치료...막힌 동맥 모두 여는 게 최선책(연구)

노인에게 심장마비가 왔을 때 문제가 된 혈관뿐만 아니라 좁아진 동맥을 모두 여는 혈관 재개통술을 시술했을 때 사망 위험이 줄어들고,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인 심장마비 환자들은 다른 의학적 상태를 가지고 있고, 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종종 문제가 된 혈관만 열고 부분적으로 막힌 다른…

여성은 숨 가쁨, 남성은 가슴 통증이 전조 현상

심장마비 발생 하루 전 증상, 男女 다르다? (연구)

심장마비로 뇌세포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몇 분 안에 죽음에 이를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한 해 평균 3~4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 인구 10만 명 당 40명 내외가 심장 마비를 겪고 있다. 심장마비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증상을 빠르게 발견해서 응급 조치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런…

심박세동, 뇌졸중 위험 높여... '하루 6g 이하 섭취' 권장

'소금간' 조금만 줄여도... 심박세동 위험 10% 이상 하락

음식에 소금간을 조금만 줄여도 심혈관 건강에 크게 유익하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 특히 음식에 소금을 전혀 넣지 않는 '무염식'은 심박세동 발생 위험을 18%나 낮추는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낮췄다. 이에 심장학 연구자들은 일일 소금 섭취 권장량인  '6g' 이하를 지킬 것을 강조했다. 영국 가디언이 소개한 해당 연구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