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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IQ 낮으면 정신질환 발병

【보스턴】 어릴 때 IQ가 낮으면 성인이 된 후에 정신분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버드대학보건대학원 카레스탄 코에넨(Karestan Koenen)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보고했다. 지금까지 어릴적 IQ수치와 성인 이후 정신질환 발병의 관련성에 대해…

심방세동 환자는 신장 기능 체크해야

부정맥에 신장병까지 있으면 뇌중풍 비상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가진 사람에게 신장 질환까지 생기면 뇌중풍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그룹 종합임상연구소 앨런 고 소장은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들 1만 3535명의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신장 기능 수치가 낮을수록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중풍과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피떡(혈전)의 위험이…

부모 조울병 자녀, 12세 이전에 조울병 경험

부모의 조울병, 자녀에게 옮겨진다

부모가 조울병이 있으면, 자녀도 조울병을 비롯해,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일찍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정신치료 협회 및 클리닉 보리스 버메이허 박사 팀은 조울병 있는 부모 233명의 6~18세 자녀 388명과, 조울병 없는 부모 143명의 자녀 251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 병 모두 가진 환자 많아

고혈압 4명 중 한명은 콩팥병

고혈압 환자에 만성 콩팥병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 콩팥병 3기 이상 환자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보다 3배나 많아 두 병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교수 팀은 2007년 11월~2008년 1월 전국 7개 대도시에 사는 35세 이상 일반인…

다리에 난 멍 원인규명 필수

【독일 브레멘】 모든 종아리 궤양이 정맥기능 부전이나 말초성 동맥폐색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약 10%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이 원인이다. 함부르크 에펜도르프대학병원 피부과연구센터(CeDeF) 카타리나 헤르베르거(Katharina Herberger) 박사는 "궤양의 진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면 환자에게 심각한 사태를…

일부 정보만 표시할 뿐 첨가물 안 알려줘

식품영양표시 믿을 게 못돼

시판되는 식품에는 열량, 지방질 및 소금 함량 등 식품영양표시가 부착돼 있다. 그러나 정보량이 너무 적고 또한 중요한 식품 첨가제 등에 대한 표시 의무도 없어, 이것만 믿고 식품을 섭취했다가는 사람에 따라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용량이 점점 늘고 있는 인 성분이다. 인 성분은 유기체의 생명 유지에…

설탕 과다섭취 때문 추정…남자는 영향 없어

탄산음료 하루 2병 마시는 여성, 신장병 2배

여성들이 하루 2캔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신장병 발병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욜라대학교 데이비드 쇼함 박사 팀은 9,358명의 건강 영양 조사 자료를 통해 이들의 식습관과 소변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24시간 안에 탄산음료를 2캔 이상 마신 여성들에게서는 단백뇨증 발생률이 1.86배 증가한 것으로…

다양한 시각 공존, 사회적 합의 우선돼야

[존엄사] “사전의료지시서로 존엄사를…” 움직임

작년 12월 12일 뉴질랜드에서는 79세의 할머니가 자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소생술을 하지 말아달라는 문신을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자신이 쓰러졌을 때 어떻게 죽을지에 대한 선택을 몸에 새긴 것이다. 문서화 한 것은 아니지만 이 할머니는 임종할 때 자신이 어떻게 죽기를 바라는지에 대해 몸을 종이 삼아 사전의료지시를 한 것이다.…

약품에서의 ‘멜라민 파동’ 미리 막기 위해

미 FDA, 중국산 의약품 수입기준 강화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이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한 사태가 의약품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HealthDay)와 미국 제약기술지(Phamaceatical Technology Magazine)…

입학 전 꼭 마쳐야 할 각종 검진들

‘학교 다닐 능력’ 병원서 점검 가능

3월 입학을 앞두고 신경 써야 할 것들로 부모는 바쁘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여러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집단 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가 혹시라도 적응을 하지 못할까,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까 건강상태, 정신적인 측면까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자녀의…

통풍위험 높이는 유전자 분류

【런던】통풍 위험을 증가시키는 3종류의 유전자가 발견됨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타깃요법이나 미리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캘로린 폭스(Caroline Fox) 박사팀이 Lancet(2008; 372: 1953-1961)에 발표했다. 요산치 측정보다…

혈장 늘어나 암 표지자 농도 낮아지기 때문

비만 남성, 전립선암 조기발견 어렵다

비만 남성일수록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 암 발생을 조기 발견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명순철, 장인호 교수 팀은 2001~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신장 및 간 기능이 정상인 8,7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도가 심한 사람일수록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의 양이…

늦둥이 양극성장애 위험 높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아의 정신질환의 원인이 출생 당시의 상황과 관련있다는 새로운 2건의 연구가 발표됐다. 미시간주립대학 키플링 보네트(Kipling M. Bohnert) 교수는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저체중출생과 이후 정신질환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지견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출생 당시…

체중보다 체형 중요…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배만 두툼’ 여성, 신장기능 저하 위험

전체적으로 뚱뚱하지 않더라도 배가 불룩 나온 복부비만 체형의 여성은 신장 기능 저하를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 이지원 교수 팀은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은 BMI(체질량지수) 30 미만의 28~48세 외래환자 42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제의학저널 ‘신장과…

신체나이 알아보는 간단 측정법 4가지

떡국 먹어도 신체나이는 못 먹어

떡국과 함께 한 살을 더 먹게 된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나이는 같아도 어떤 사람은 젊음을 유지하고 어떤 사람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 나는 어느 쪽일까. 주민등록상 나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자신의 신체나이를 알면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아니면 거꾸로 돌릴 수도 있다. 올해의 건강 목표를 세우려면 우선 몸의 진짜 나이를 측정하는 것부터…

연휴 기간 가족끼리 해줄만한 지압법

간단한 지압으로 가족사랑 쑥쑥

설에는 많은 가족이 모이다 보니 일도 많고 탈도 많다. 이번 설에는 고마움과 사랑을 듬뿍 담은 지압으로 가족에게 활력과 사랑을 전해주는 건 어떨까.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송미연 교수는 “장거리 운전 등으로 긴장된 근육이나 전신피로감을 지압으로 간단하게 풀어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상황 별 지압법이다.…

자녀 비만위험 부모 대부분 둔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워싱턴대학 사회복지사업학과 로나 레비(Rona L. Levy) 교수와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자신의 아이에 대해 과체중이나 성인 이후 비만위험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부모는 적다고 제73회 미국소화기병학회에서 보고했다. 과체중 인식은 13% 미만 비만은 소화관 관련 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특히 소아와 청년기에 주요…

저체중-조숙아 낳기 쉽고, 암 발병 최고 5배

임신부 흡연, 아기 암발병 높인다

임신 중 흡연을 한 임산부의 아이는 암과 백혈병 등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 암 센터 짐 비숍 박사 팀은 뉴 사우스 웨일즈의 아이 100만여 명의출생 기록을 분석한 결과, 흡연 임신부의 아기는 조숙아 또는 저체중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성장 뒤 암 백혈병 등에 걸릴 확률이 크게…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 미 학술지에 논문

“마늘, 항암효과 거의 없다”

마늘이 암을 예방한다는 주장이 믿을 만하지 못하며, 항암 효과가 있더라도 매우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마늘의 항암 효과에 대한 믿을만한 기존 연구 논문 19개를 모아 그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마늘의 항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재검토 시스템을 이용했다. 그 결과,…

바나나 등 ‘뇌 음식’ 조금씩 자주 먹어야

통밀샌드위치 먹으면 머리 잘돌아간다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칼로리의20%를 사용한다. 그만큼 뇌는 항상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식성이 까다로운 뇌는 아무 에너지나 덥석 받아먹지 않는다. 뇌는 글루코오스(포도당)라는 에너지원이 일정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돼야 가장 좋아한다. 미국 건강과학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는 8일 ‘뇌 음식, 똑똑하게 먹는 5가지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