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급증해 서구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유니메드 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연구결과 유럽과 북미, 호주 등에 비해 아시아
지역의 유방암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여전히 낮지만 홍콩과 상하이 등 일부 아시아
지역은 지난 10년 사이 유방암 발병률이 약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일수록 자궁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폭스 체이스 암센터 캐롤린 팡 박사팀은 여성의 스트레스 지수와
자궁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가 자궁암을 일으키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16형의 면역력을…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쉬대 의대 연구팀은 알레르기 환자들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의학 전문지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학지(Annals
of Allergy, Asthma&Immunology)’ 최신호에…
잠을 자는 동안에도 소음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부속 임페리얼 의대 랄스 재럽 박사팀은 국제공항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잠자는 동안에도 비행기 소음에 영향을 받아 혈압이 상승한다고 ‘유럽 심장지(European
Heart Journal)' 2월호에 발표했다.
소음이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젊은 시절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한 할머니 김 모(64) 씨는 한 종합병원에서
수년째 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있지만 자식들의
재산 싸움에 스트레스를 받아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담당 의사는 스트레스
해소가 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김 씨에게 속내를 털어놓도록 유도했다.
김…
배우자가 병에 걸려 입원하게 되면 상대 배우자가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팀은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상대
배우자가 사망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악영향을 미쳐 사망할 확률을 높인다고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1남 5녀 중 막내인 남편과 2005년 결혼한 주부 이나영(29·서울 동작구
사당동) 씨는 설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도졌다. 이 씨는 사당동에서 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명절 때면 조카 6명을 포함한
18명 온가족이 모여 상차림부터 설거지까지 다른 집보다 2~3배 일손이 필요하다.…
“왜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웃으며 만나서 매번 다툴까요? 할아버지는 늘 ‘자식농사’를
잘못 지었다고 불쾌해하시고 아빠는 얼굴과 목이 빨개져요.”
“매년 명절에 아들이랑 언쟁을 벌이고 있어. 서울 사는 둘째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나를 무시하는걸까? 아들이 왔는데 입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
“귀성길에 오를 때엔 늘…
맛있는 음식이 풍성한 설 연휴.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이 식욕 당기는 대로 음식을
먹다가 뜻하지 않게 응급실에 실려 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갑자기 과식을 하면 위장의 할 일이 많아지면서 이곳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는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 ‘심장 허혈상태’가 돼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에 통증이…
예비 고3학생들은 설 연휴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을 것이다.
2009년 대학입시부터 수능성적표에 영역별 등급 외에 백분위와 표준점수, 원점수도
함께 공개되는 것으로 바뀌고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학들이
논술고사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혀 오는11월 13일 치를 ‘수능’이라는 결승선 테이프는
더욱 팽팽해졌다.…
Watching Stressful Sporting Events May More Than Double Risk for CV Emergencies
의사나 변호사나 웬만큼 공부해서는 되기 어렵다는 전문직이다. 법무법인 이지의
이경권 변호사(38)는 지난달 19일에 발표한 72회 의사 국가시험에 통과해 의사 자격도
얻었다. 의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일은 있지만 변호사가 의사 시험에 합격한
것은 그가 최초다.
“의료 소송을 맡으면서 법률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성인 3명중 1명은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고, 성인 6명
중 1명은 2006년 1년 동안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 7월~2007년 4월까지 진행한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64세 성인 651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컬리지런던대 카라니 찬돌라 교수팀은 1985년부터 12년 동안 1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업무 스트레스가 체내 혈액순환과 대사 작용을 더디게 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순환기학저널(European Society of…
한주의 업무 시작을 앞둔 일요일 밤이 숙면을 취하기 가장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포크 노리치대 병원 네일 스탠리 박사팀은 성인 3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주일 중 일요일 밤에 숙면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연구대상자의 60%가 일요일 밤에 가장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이들…
엄마의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성장기 아이의 천식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위니펙 매니토바대 아니타 코지스카이즈 박사팀은 1995년 매니토바에서
태어난 어린이 1만4000명의 1~7세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심한
엄마 밑에서 성장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천식발병률이 높았다고 1월
둘째…
마음이 자주 불안한 사람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대 빙지운 쉔 박사팀은 1986부터 18년 동안 735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불안심리 검사와 심장혈관기능 검사를 한 결과 불안지수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이 30~40% 높았다고 《미국심장학회지(American…
결혼생활에 만족하는 여성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다비 삭스브 연구팀은 자녀를 2~3명 둔 금실 좋은 맞벌이 부부
60쌍을 대상으로 만족스러운 결혼생활과 직장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여성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퇴근 후에는 대체로 감소했다고 《건강심리학지(Health…
모유 수유를 받으며 엄마와 신체 접촉 시간을 늘인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돼
스트레스를 잘 견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 스콧 몽고메리 박사팀은 영아 때 엄마
젖을 먹은 아이가 스트레스 내성이 컸다고 《유아질병연구지(the journal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최신호에…
악몽을 자주 꾸는 젖먹이(영아)는 평소 쉽게 불안해하고
잘 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발레리 시마드 교수팀은 캐나다 퀘벡 주의 29개월, 41개월,
50개월, 5~6세 아이 987명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수면학지(Journal Sleep)》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이들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