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안 좋은데 골프, 테니스, 등산, 마라톤 등 평소 좋아하는 스포츠 활동을 계속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적지 않은 분들이 허리에 부담이 갈까봐 좋아하는
운동을 피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요통 환자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편이 훨씬 좋다.
체중 유지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영국 런던대학 마크 하머 교수팀은 일주일에 한 번, 20분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집안청소만 해도 운동효과가 있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등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the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4월호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5~2003년에…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가 11개국 15~49세 여성 2만 5000명에게
남편으로부터 육체적, 성적 폭력을 당했던 경험과 여성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던 여성은 오랜 기간 동안 육체적,
정신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영국의 의학전문지인…
걱정도 팔자라고? 적어도 요즘은 그렇지 않다. 깜짝깜짝 놀랄 일이 끊이지 않아
걱정과 불안 때문에 살 수 없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학교에
간 자녀가 조금만 늦어도, 맞벌이하는 배우자와 밤에 전화연락이 끊겨도 걱정이다.
심지어 자녀가 걱정과 불안에 시달려 걱정이다.
최근 걱정과 불안이 ‘피를 말린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고혈압에 가족력이 작용한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왕내유 박사팀은 1947년부터 54년간 축적된 의대학생 1160명의
동류집단연구(cohort study)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모두 고혈압인 사람은 부모가
정상혈압인 사람보다 40세 이전에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4배 높았다고 24일 발행된
‘내과학…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 메리 카세르타 박사팀은 5~10세 어린이 120명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연구한 결과 부모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아이의 질병유발, 체온상승과 관련이 깊다고 의학전문지 ‘뇌, 행동, 면역저널
(Journal Brain, Behavior and Immunity)’ 최신호에 발표했다.…
행복한 결혼은 혈압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
‘AP통신’ 등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브리검영 대학 심리학과 줄리안 런스타드 교수팀은
부부 204명, 독신자 99명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결혼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비교, 분석한 결과 결혼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미국 예일대 로거 피트만 박사팀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과 그들의 쌍둥이
형제들의 뇌를 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MRI.Magnetic Resonance Image)로 검사한 결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가 뇌 건강에 해롭게 작용한다고
15일 발행된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폐암이 아니기를, 에이즈도 아니 되옵니다~!’
온라인 벤처기업 K사의 장모(43) 사장은 최근 한 달 이상 미열과 기침으로 고통받다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는 진료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매일 밤 기도했다.
‘어떻게 회사를 일궜는데 여기에서 멈춰서야…’.
드디어 진료 결과를 받아든 장 사장. ‘휴~’하고 안도했지만 도무지 믿기지…
이제
막 중년으로 접어들은 탓인가. 요즈음은 설렘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보다는 가슴
뻐근한 힘겨운 스트레스나 싸한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가슴 아픈 일을 더 많이 접하는
듯하다.
부모님이, 스승님이, 혹은 친구들이 아프거나 세상을 뜨는 일, 사는 일에서 혹은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그런 스트레스를 과음, 과흡, 과식하는 일로 푸는 일.…
타인을 용서하는데 있어서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의 줄리 엑슬린 연구팀은 과거 발표됐던
용서와 관련된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용서하는 것을 더 어려워했다고
‘개인 및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환자가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답답하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산부인과 전문의 김 선생은 병동 간호사로부터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50세)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술 직후에 스트레스로 인한 과호흡증후군(수술후 심리적
불안으로 가쁜 숨을 쉬는 증세)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우선 심호흡을 시켜보라”고
지시하였다. 다른 중환자의 회진을…
향기로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재니스 키콜트 글라저 박사팀은 아로마테라피가 면역력
강화, 통증조절, 상처 치료 등의 효과를 갖고 있지 않다고 의학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3월호에 발표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 나는 식물에서 추출한…
주부 김 모 씨(29.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는 2년 전 숨진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김 씨는 임신 초기에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술을 마셨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음주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계속 술을 마셨다. 김 씨의 아들은 뇌 세포가
모두 죽고 뇌 전체가 망가진 채로 태어나 여러 번의 뇌수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젊은 사람, 직장인,
고학력자, 여성에게서 수면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CDC는 미국 델라웨어, 하와이, 뉴욕, 로드아일랜드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수면부족 실태를 설문조사했다.
연구팀은 “지난 30일 동안에…
임신 중 신체적 학대를 받은 여성은 미숙아를 낳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포르투의대 연구팀은 1999~2000년 출산 한 여성 2660명을 대상으로 최근
연구한 결과 임신 중 신체적 학대를 받은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미숙아를
낳을 위험이 3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애드넌 쿠레쉬 박사팀은 전국건강영양조사(NHNES)에 참여한 4천435명(35~75세)의
10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외과의사들은
수술 도중 칼이나 바늘에 찔리는 일이 많다. 특히 피가 튀어 눈에 들어가면 기분이
굉장히 찝찝하다. 혈관으로 직접 피가 들어간 것과 같기 때문이다.
15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간 첫 달, 척추기형 수술에서 조수를 서던 중
피가 튀면서 눈으로 들어갔다. 순간 당황했지만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웬만한
수술 전 검사는 다…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한 뒤 어린이가 입맛이 없어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일이 많다. 방학 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입에 당기는 대로 군것질로
배를 채우다가 규칙적인 학교생활로 바뀌는 데 적응하기 쉽지 않은 탓이다. 오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어떤 어린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적응하는 데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3월초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이 모 군(8)은 2년째 한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틱장애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군은 수시로 눈을 깜빡거려 병원을 찾아가 치료한 지 몇 달
만에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졌지만, 이후에 코를 킁킁거리고 눈과 코를 함께 씰룩거리는
증상으로 발전했다. 이 군의 치료를 담당하는 특수교사는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