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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미국 연구진, 쥐 실험으로 효과 증명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뇌졸중 피해 줄여

쥐 실험을 통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뇌졸중으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리모르 라즈 박사 과정 연구원은 뇌졸중에 걸린 암놈 쥐에게 한 그룹에는 에스트로겐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약을 7일간 투여하면서 뇌졸중의 진행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은 쥐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

남자는 나이 들수록 아내에 의지하기 때문

아내 치매면 남편 치매위험 12배 높아져

남편이나 아내가 치매에 걸리면 간호하는 배우자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남편을 돌보는 아내는 치매가 없는 남편의 아내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은 치매가 없는 아내의 남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무려 1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신과 전문의 “엄격한 정신 감정 필요”

‘찬란한 유산’ 치매 할머니 유서 효력은?

시청률 40%를 웃도는 SBS TV주말 연속극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진성설렁탕 사장으로 등장하는 장숙자 할머니(반효정 분)의 대표이사 해임 여부가 18일 방영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해임안을 주장하는 세력의 주요 근거는 장 사장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란 점. 치매 초기인 할머니가 대표이사 임무 수행 능력이…

‘스테이케이션’ 하며 값싼 재료로 피부 가꾸는 법

냉장고 속 식재료로 피부미인 되기

올 여름 휴가는 ‘방에서 콕’이 대세다. 최근 한 이동통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7%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집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휴가라 하여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 머무르다 + vacation 휴가)이다. 집에서 쉬는 기간은 지루할 수 있지만 또한 피부 미인이 될…

돈 센 사람 “나는 강하다” 생각

돈다발 만지면 스트레스 줄고 몸 안아파

우울한 사람에게 흔히 ‘행복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라’고 조언하지만 이보다는 돈을 하나하나 세는 게 우울한 기분을 떨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중산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은 미국 미네소타대학, 플로리다주립대학 연구진과 함께 돈의 효과를 확인하는 몇 가지 실험을 했다. 첫 실험에서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건보공단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

여드름 치료 최대 고객은 20대 여성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숫자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 3만9천 명, 여성 5만7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5배나 됐다. 연령별로는 10, 20대가 각각 3만6천 명과 4만1천 명으로 전체…

발모제는 앞머리에는 별 효과 없어

“앞가림 못하는 사람, 수술이 해결책”

직장인 A씨는 20대이지만 ‘소개팅’ 때 상대편 여성이 자신의 나이를 물어올 때가 고역이다. 훤한 이마와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정수리 때문이다. 친구들이 농담으로 “소갈머리가 없다” “자기 앞가림도 못한다”고 말할 때마다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예전에는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가…

과거 병력있는 노인은 스트레스-과로 때문 재발 가능

김대중 전 대통령 입원으로 보는 폐렴

김대중 전 대통령(84)이 13일 오후 4시40분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나는 등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렴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해 입원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지난해 7월말에는…

미국 조사 결과…“한 주의 중간이라 일 스트레스 때문”

가장 자살 많은 요일은? 수요일

미국의 자살자 네 명 중 한 명은 수요일에 자살해 다른 요일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수요일 자살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근무일 중 한가운데 있어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거스틴 포소와 교수 팀은 2000~04년 미국 50개주 18세 이상 자살자들의 사망 기록을 토대로…

긍정적 자세로 디스트레스 체계적 관리 필요

암환자 고통-스트레스 관리 십계명

내가 암에 걸렸다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놀랍고 두려우며 괴로운 일이다. 암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암이 전이 됐을 때, 나았다가 재발했을 때, 더 이상 완치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 해졌을 때 암환자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국립암센터 정신과 김종흔 박사는 “암환자는 특히 가정이나 직장 생활 등 일상적인 삶에…

“화성-강호순 사건, 비오는 날 빨간옷 여자에 많이 발생”

비오는 날 빨간 옷 입은 여자 위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여름날 빨간 옷을 입고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이 범행 대상이 된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때 홀로 밤길을 걸어 가야 하는 여성들에겐 무섭고 걱정되는 설정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1986년부터 일어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서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비 오는 날 범행이 발생한 경우가…

스트레스 호르몬이 면역력 떨어뜨려

경제적 열등감 느끼면 심장병 잘걸려

친구 또는 이웃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 질투를 느끼는 사람은 심장질환, 당뇨병, 위궤양, 고혈압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러워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라고 느낄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아지면서 면역성이 약해진다는 결론이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제너비브 팸-캔터 교수 팀은 57~85세 남녀 3000명에게 심장질환, 당뇨병 같은…

대한가정의학회, 휴가철 금연수칙 발표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 담배끊기 딱 좋아

대한가정의학회는 여름 휴가철이 금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휴가 금연수칙’을 8일 발표했다. 직장인 남녀는 평소 과로, 스트레스, 회식 등으로 담배 끊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가족과 편안히 쉬는 여름 휴가 때는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 담배 끊기에 딱 좋은 시기다. 가정의학회에 따르면 하루만 금연해도 혈압과 맥박이 정상을 회복하며 여름…

실수 안 하려는 의식적 노력이 오히려 실수 불러

결정적 찬스에서 헛발질 하는 이유?

중요하거나 긴장된 순간에 사람들이 말이나 행동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는 의식적 노력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다니엘 웨그너 교수 팀은 실수를 연구한 기존 논문 60여 편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새하얀 드레스에 레드 와인을 쏟거나,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발언을 하고, 골프나…

미 정형외과학회 “부상 잦다” 경고

부상 잦은 40~50대 운동수칙 7가지

1946~1964년에 태어난 미국 베이비붐 세대의 운동과 관련한 부상이 잦아 미국 의학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08년 16만6000명 이상이 운동, 운동장비와 관련한 부상으로 응급실, 정형외과 클리닉 등을 찾았다. 한국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55~64년에 태어난 사람들로…

목 혈관 넓어지며 뇌로 피 몰려

화나면 진짜 머리로 피 쏠린다

화가 나면 “피가 솟구친다”고 말하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병원의 타스님 낙비와 한 후인이 이끄는 연구진은 19~60세의 건강한 성인 58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혈관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실험 지원자들에게 화가 났던 순간, 또는 읽기와 수학 시험 같은 과거의 불쾌한 경험을…

준비 안된 상태에서 태어나 면역질병에 취약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 병 잘걸려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는 커서 당뇨병이나 천식 같은 면역학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대학 연구소의 미카엘 노만 교수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알레르기, 당뇨병, 백혈병 위험이 높다”며 “아직 근원적 원인은 모르지만 태어날 당시의 스트레스가 면역세포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훗날…

건보공단 2005~08 진료비 분석 결과

한국 여자 편두통, 남자의 3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까이 편두통이 많으며 특히 65~69세 여성 편두통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5~08년 진료비 지급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편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은 여성은 인구 10만 명 당 1442명으로 남성 509명보다 2.8배 많았다. 성별 간 차이가 가장 큰 연령대는 40대로…

남자가 주식-도박에서 더 위험한 선택하는 이유

스트레스 받으면 女 더조심, 男 이판사판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자는 위험한 선택을 하기 쉽고 반대로 여자는 오히려 더 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노인학과 니콜 라이트홀 교수 팀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위험을 지는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 보기 위해 남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돈을 딸 수 있는 컴퓨터 게임을 시켰다. 이 게임은 마우스 클릭으로 풍선에 바람을 많이…

사슴같은 남자, 승부근성보다 취미생활에 더 관심

'결못남' 지진희같은 초식남 왜 늘어날까

KBS 2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주인공 지진희(조재희 역)의 캐릭터가 화제다. 드라마 속 지진희의 캐릭터를 요즘 생겨난 신조어 육식남과 초식남에 대입한다면 전형적인 초식남이다. “결혼을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마흔 살의 건축가 지진희는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는 연애보다는 취미생활에 관심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