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먹기 좋은 현미’인 배아미, 발아현미와 흑미, 강낭콩, 호두 등 잡곡을 섞어 지은 밥을 먹으면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23일 전북대 바이오식품연구센터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주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후원으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고부가가치 기능성 혼합미 편의식품 개발 세미나’에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바둑얼짱’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은 이슬아(사진)
선수가 머리에 침을 꽂은 채 경기를 해 화제가 되었다. 실제 이 침술은 이슬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슬아 선수는 22일 중국 광저우 기원에서 열린 바둑 혼성복식 결승에 머리에
침 2개를 꽂고 대국을 펼쳤다. 이슬아 선수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5년 전보다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은 많이 하지만
단순한 걷기 운동은 더 적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만533명을 대상으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등을
실시해 분석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주일 동안 하루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몸이 매우 힘들거나…
인구 고령화와 소득 증대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대한간학회는 “무분별한 건강식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먹는 것이 건강과 밀접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건강식에
매달린다는 것의 반증이다. 그런데 조금만 신경 써도 큰 돈 들이지 않고 음식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가 있다.…
“아빠가 아니라 짐승이었습니다.”
은미(가명, 17)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 했습니다. 아빠와 살게 되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아빠로부터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엄마는
심한 우울증으로 현재 정신요양소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친인척은 아무도 없습니다.
돈 버는 사람이 아빠뿐이어서 어디 갈 데도 없었습니다. 몸에 이상을…
온라인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정신 건강을 해치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정신과 의사들은 세계적으로 500만 명이 이용하는 페이스북(Facebook)이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임신 중 엄마가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에 내성이 약해지고 공격성
강한 아기가 태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주 국립영장류조사센터 케빈 그로브 박사는 일본 짧은꼬리원숭이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임신 중에 고지방 음식을, 다른 그룹은 저지방 즉 건강식을
먹였다. 그리고 고지방 음식을 먹은 원숭이가 낳은 23마리의 새끼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갑자기 풀어진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술을 입에 대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은 수험생들이 술이 낯설고 주량을 모르는 상태라 갑자기 술을
들이키게 되면 각종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능시험 직후 먹는 술은 일반적으로 마시는 술보다 사고 위험이 높다. 경찰청은
수능시험 당일인 18일 저녁 청소년 운집지역과…
10대에 폭음하면 뇌 기능이 망가져 평생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 작용이 방해를
받게되고 어른이 되어 정신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약물남용 및 정신건강서비스관리국은 여성은 술 4잔, 남성은 5잔을 마셨을
때 폭음(binge drinking)으로 분류한다. 2005년 이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12~20세
청소년의…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어릴 때부터 시기별로 겪는 스트레스가 다르며 그 스트레스는
우울증의 정도와 여러 가지 신체증상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보이는 신체 증상은 뚜렷한 원인 없이 식욕의 변화, 수면 장애, 체중 변화, 소화불량,
집중력 감소, 피로감 등이다.
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연규월, 김수인 교수팀은 2008년 6~12월…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 후 우울증을 겪는 것은 거의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유방암이라는
진단 이 있으면 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울증이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과 전덕인 교수팀은 2006년 4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던 여자환자 61명을 대상으로 감정 상태를 조사하고 우울증
여부를 평가했다.…
배우자나 부모의 죽음은 남겨진 사람들의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등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토마스 버클리 박사는 최근 2주간 부모나 배우자와 사별한
78명을 대상으로 심장 박동 수 변화를 24시간 동안 측정했다.
그 결과 가족을 최근 사별한 일이 없는 사람의 심장 박동 수는 분당 70.7번이었던
반면 가족의…
잠자는 시간이 6시간에 못 미치고 편안하고 깊게조차 자지 못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 의과대학교 심장과 알라나 모리스 교수팀은 525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얼마나 잠을 잘 자는지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측정하는 한편 이들의 잠 자는…
쉬는 날이라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현대인은 돈, 사람,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부부 간의 일거리 분담,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휴일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국 카니시우스 대학교 크리스틴 몰 교수는 춥지만 들뜨기 쉬운 이벤트들로 가득한
겨울철 연휴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몰 교수는 휴일이나 휴가 때에 스트레스,…
제약업계 전문의약품(ETC) 분야와 종합병원 영업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태준제약 이춘복 사장(57)이 지난 11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혈압이 약간 높았다. 그러나 심장마비는 그야말로
심장이 마비돼 멈췄다는 뜻으로 병명은 아니다.
심장은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서 뛰지만 나이…
집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압박감, 회사에서는 조직원으로서의 스트레스를 피할 길이
없는 아버지 김성환(가명, 45) 씨는 최근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지혈증 증상과 복부비만도 있다.
김 씨는 왜 자기에게 이런 병과 증상이 찾아왔는지 괴롭다. 하지만 그의 당뇨병은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에서 온 것이다. 김 씨는 평소…
우리 나라 베이비붐 세대 중년 남성은 직장 스트레스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서 오는 여러 압박감 때문에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당뇨병 진료를 받은 사람들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2005년 185만8000명에서 2009년 214만6000명으로
연평균 3.7%씩 증가했다.
또…
유산균 음료 속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라는 성분이 하루 정도
설사 증상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완지의과대학교 스테판 앨런 교수는 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63건의 연구를
재분석한 결과 유산균 음료를 먹으면 하루 정도 설사 증상을 완화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주로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 음료에…
수능이 일주일 앞이다. 수능이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함과 불안감이 찾아온다. 이럴 때 신체 중 가장 먼저 이상 반응을 보이는 곳이
장이다. 초조함과 불안감은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헛배가 부르고 복통과 설사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일어나기 쉽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전체 소화기 환자의 70~80%, 전체 인구의 약…
송년회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술은 빼놓을 수 없는 메뉴죠. 음주는 비만의 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 ‘남성의 비만원인은 음주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제목의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 표현에는 기존에 우리 사회에서는 음주를 남성 비만의 중요한 원인으로
간주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술은 스트레스와 외식, 운동부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