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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운동 물 사랑과 함께 담배 끊기 쉬워”

“지금은 금연 최고시기”… 10가지 이유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고, 하루 이틀 햇살과 비구름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전국이 빗줄기 속에 잠긴다는 기상청 예보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햇볕 부족으로 뇌에서 세로토닌이 덜 분비돼 울가망하기 십상. 정신건강이 최악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심신의 건강을 최상으로 올려놓을 실마리를 마련하기에 적기이기도 하다.…

똑같은 대기오염에도 민감하게 반응

스트레스 많은 어린이 폐기능 떨어져

똑같이 공기가 오염된 지역에 살아도 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폐기능이 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학 부속 케크의대 탈랏 이슬람 교수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10~12세 어린이 1천 400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 자신들만 받는 스트레스 수준은 자녀의 폐기능과 별 연관성이…

카페인 적당량 먹어야 건강에도 도움

하루 커피5잔-스트레스, “환청들린다”

커피와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가 깊은 잠을 방해하고 여성의 임신을 어렵게 한다는 연구결과에 이어 카페인 섭취가 과도하면 환청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라트로브대학의 시몬 크로우박사 등은 △ 크고 작은 스트레스 환경에 처해 있거나 △ 많건 적건 정기적으로 카페인 섭취를 한다는 92명의 참가자들에게 헤드폰을 씌우고…

폭력 없었어도 웰빙에 지속적 악영향

부모의 무시·욕설, 노년기 수면장애 유발

어릴 때 부모로부터 모욕, 무시, 협박 등의 정서적 학대를 받으면 수 십 년 후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노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 박사과정 학생인 세실리아 푼의 연구팀은 1995년 중년생활 설문 조사에 응답한 남녀 877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60세를 넘긴 시점인 2005년 재조사의 대상이 돼서 대인관계, 감정적…

영미 연구팀, 기능성 MRI로 확인

‘편두통 전용 안경’ 실제로 통증 ‘뚝’

편두통은 국민 10 명 한 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하지만 약이 듣지 않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완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런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편두통 전용의 ‘정밀 맞춤 색안경’을 쓰면 통증이 실제로 줄어든다는 것을 기능성 MRI 촬영으로 입증했다. 지난달 ‘두통(Cephalalgia)…

“외손자보다 친손자에게 영향 더 커”

임신 스트레스, 자녀-친손자 심장병 원인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뱃속 자녀는 물론 손자도 저체중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체중아가 나중에 온갖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므로 임부 스트레스가 자녀와 손자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씨앗이 된다는 것. 특히 아들을 임신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손자가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커서 임부 스트레스의…

2006년 15만명에서 2배 가까이로

한국인 29만 명, 잠 제대로 못 잔다

최근 5년간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2배 가까이로 늘었으며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수면장애 환자의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 환자는 2006년 15만 명에서 2010년 29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 연도별 수면장애 진료환자 및 총…

남자는 위험해도 서두르는 것과 대조

스트레스 받으면 여자는 더 신중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박이나 복권을 사는 것처럼 결과가 불확실한 '모험적 의사결정'을 할 때 남녀의 행태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는 위험해도 결정을 서둘러 내리는 반면 여자는 결정을 미루고 신중해진다는 것. 미국 남가주대학 박사과정 학생 니콜 라이트홀 등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풍선이 터지기 직전까지 공기를 채워 넣는 아슬아슬한 컴퓨터…

호르몬 대체요법과 동일한 효과

불면증 폐경 여성, “명상이 특효”

명상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스대학교 제임스 카모디 박사는 47~69세 여성 11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일주일에 한차례씩 8주간 명상 수업에 참여시켰고 또 한 집단은 수업 대기자 명단에만 올렸다. 그리고 이들에게 육체 건강, 정신 건강, 안면홍조, 성기능 등 삶의 질을 판단하는…

신현호의 의료와 법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

지역 미인대회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수경(25, 가명)씨는 신춘문예에 당선될 정도로 글 실력도 좋아 작가로서의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를 다닐 때부터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학업에 열중하고 싶다며 외국으로 돌연 유학을 가버렸습니다. 수경 씨는 충격으로 두문불출하며 술과 약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수경 씨…

하버드대 방문교수, 10만 명 여성조사 무관 밝혀

다발성경화증, 스트레스와는 연관 없는 듯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발성경화증 위험이 높아질 거라는 그동안의 생각과 달리 실제로는 이 질환은 스트레스와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발성경화증(MS)이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가 손상돼 뇌에서 신체의 여러 부분으로 신경…

美 연구, 쥐 실험 통해 오메가3 효과 입증

조울병 환자, 생선 많이 먹어야 하는 까닭?

오메가3지방산이 조울병 증상을 줄여줄 뿐 아니라 중독성인 술 마시고 싶은 욕구도 누그러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의과대학교 심리학과 알렉산더 니클레스쿠 박사는 쥐를 대상으로 오메가3지방산이 정신질환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니클레스쿠 박사는 우선 쥐를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향으로 만들어 조울병이나 우울증을 앓는 사람과 비슷한 환경을…

누구나 시도할 위험, 주변 도움이 필요

가수 채동하까지… 스타들이 자살하는 까닭

23일 송지선 아나운서에 이어 27일 가수 채동하(30, 본명 최도식)까지 세상을 떠났다. 문제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평소 별 문제가 없던 사람들도 갑작스러운 충동에 따라 자살을 저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과 박용천 교수는 “일반적으로 자살하는 사람의 절반 정도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독일 연구, 쥐 실험 신경세포 손상 확인

계속된 스트레스, 치매 위험 높인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신경세포 내 단백질 변형으로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주 막스플랑크연구소 오스본 알메이라 박사는 쥐에게 스트레스 상황을 계속 만들어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 쥐의 뇌 속 신경세포 안에 있는 P-tau라는 단백질이 변화하는 것을 알게 됐다.…

“미래 불안한 세대에 위안 제공해줘”

대한민국 20대가 타로에 빠진 까닭은?

“직장을 옮겨야 할까요?”-점치는 현장. “지금 하는 일이 내게 맞는 건지 직장을 옮겨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역 부근의 타로 점집. 큰 길가의 인도 한 켠을 점거한 소형 컨테이너 박스에는 ‘타로’라는 작은 간판이 붙어있다. 고객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긴 생머리의 여성. 타로 카드를 해석해주는 소위  ‘타로 마스터’는…

삶의 만족도 높고, 불안감-우울증 낮고

예술 즐기는 남자, 건강하고 삶에 만족

평소 미술관이나 극장 등의 문화 공간을 즐겨 찾고 종교 활동이나 스포츠를 직접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자는  문화생활의 긍정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콘라드 카이퍼스 교수 등은 5만여명에게 문화 활동 여부, 삶의 질, 행복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직장 스트레스 해소하고 업무능력 회복

“맞벌이女, 가사 줄면 직장 스트레스 준다” 입증

직장스트레스로 지친 맞벌이 부부가 서로 직장에 돌아가 일을 잘 할 능력을 회복하려면 부부간에 집안일을 나눠하는 시간과 여가시간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학 연구진은 평균 41세의 맞벌이 부부이면서 8~10살의 자녀 한 명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여자는 업무시간이 지난 뒤 집안일,…

30대 이상 여성 환자는 주부가 대세

편두통 환자, 10명 중 7명이 여자

편두통 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이고, 30대 이상 여성 환자 가운데서는 주부가 직장인에 비해 훨씬 두통을 호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편두통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편두통 환자는 2006년 39만7000명에서 2010년 62만2000명으로 4년 사이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식욕-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몸에 무리

하루만 밤새워도 신진대사 헝클어져

일을 하느라 또는 오랜 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느라 하룻밤을 꼬박 새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다음 날 하루 종일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기 일쑤지만 하루 정도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 하루만 잠이 부족해도 신진대사가 매우 헝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크리스찬 베네딕트 박사는 부족한 잠이 신진대사…

스티렌, 자이데나 이어 자체 개발 3호 신약

동아제약, 소화불량 치료 천연물신약 승인

동아제약이 위염치료제 ‘스티렌’,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에 이어 세 번째 신약을 출시하게 됐다. 동아제약은 기능성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Motilitone)’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원인 없이 3주 이상 배가 일찍 부르고 더부룩하며 트림이나 구토, 식도가 불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