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는 시간 길고 운동 부족한 탓
야근을 자주하고 근무시간이 긴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최대 8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직장건강연구소는 1958년 이래 영국, 미국, 일본 등 7개국에서 수행된 12건의 기존 연구를 분석했다. 이들 연구의 대상은 모두 2만2000명이었다.
분석 결과 하루 8시간 넘게 일하는 사람은…
자살 시도 전력·가족 중 자살자 여부·정신병력·알코올이나 약물 중독·심한 스트레스…
한국인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2.6배나 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OECD 헬스데이터 2012’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33.5명으로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한동안 내버려둔 뒤 달래야 오래 자고 행동문제도 적어
밤에 아기가 울면 곧바로 달랠 것이 아니라 잠깐 동안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래야 부모와 아기가 더 오래 자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는 것이다. 그 요령은 첫날 밤에는 2분간 기다렸다가 달래고, 다음 날에는 5분간 기다리고, 셋째날 밤에는 10분, 그 다음날 밤에는 20분 하는…
'열공' 출시로 잡곡밥 새롭게 각광
최근 서울 여의도 방송국 근처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방송 프로그램 녹화를 끝낸 뒤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였다. 수저를 들고 막 식사를 하려는 순간 낯익은 남자 연예인이 도시락을 식탁 위에 올려놓았다. 그는 익숙한 모습으로 잡곡밥과 닭가슴살, 각종 야채로 이뤄진 도시락을 먹으며…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키워주는 호르몬 촉진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란 어린이들은 커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의 한 연구팀이 병원에 입원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52명과 우울증에 걸려본 적이 없는 106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모유 수유가 고혈압, 비만 예방 등의…
미소 지어라·열정적이 되라·긍정적이 되라·움직여라·청결하라·잘 입어라·정중하라…
“몸과 마음이 지친 남성들이여, 다시 깨어나라.”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인 웹엠디(Web MD)는 7일 남성들이 현재의 삶을 곧바로 향상시킬 수 있는 1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미소 지어라=3초 안에 첫 인상이 결정된다.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면 미소 짓는…
혼합곡 위주로 아침 먹고 잠 일찍 자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로 꼭 2개월 남았다. 2개월 뒤 웃는 얼굴로 시험장을 나서려면 지금부터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컨디션을 잘 조절하려면 잘 먹고, 배설을 잘하고, 잘 자야 한다.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은 지금 전문가와 상담해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집중력을 올리고, 수면시간을 잘 조절할 수…
성적 학대 당한 남성은 심근경색을 겪을 확률이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 시절에 성적 학대를 당한 경우 성인이 돼서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남성에게서만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은 2010년 질병통제센터의 조사에 응한 18세 이상의 남성 5095명과 여성 7768명의 자료를…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예전에 ‘한국 술 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말말말’ 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인생이라는 게 없고, 일, 스트레스, 그리고 술만 있는 것 같다”라거나 “술자리에서 중간에 힘들어 집에 가는 것을 ‘도망간다’라고 하는 게 웃긴다”는 등의 글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한국인과…
인지능력 강화 혼합곡 ‘열공’ 상품 개발 성공
농업, 식품, 의학계에서 언제 식탁에 오를지 궁금증을 키우던 ‘머리 좋아지는 혼합곡’이 마침내 상품화돼 밥상에 오르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연구프로젝트에 따라 전북대 총장 출신의 의학박사와 식품공학 분야의 대가가 함께 개발한 ‘인지기능 향상 곡식’이다. 지난해 7월 식품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지난 일요일 한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몇 년전 숨진 탤런트 최진실을 떠올렸다.
고(故) 최진실의 자녀 환희와 준희 남매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예고편에 출연, 동요를 부르는 화면을 보고 잠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순대국집에서 기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환한 미소를 짓던 최진실의 생전 모습이 생각났기…
스페인 연구…흡연보다 큰 악영향
공격적이고 성급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산 카를로스 대학병원 연구팀은 뇌졸중으로 입원한 성인 150명과 건강한 성인 300명을 비교 조사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4세였다. 연구팀은 이들의 만성 스트레스 수준을 불안과 우울 증상, 전반적 웰빙, 행동…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
최근 수년 동안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의 발생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는 술 소비가 증가하고, 서구화된 식생활로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과 관련이 깊은 지방간의 유병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요. 대한간학회가 2008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방간 유병율은…
운동·성실·친구·금연·낮잠·결혼·다이어트…
젊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어떻게 하면 장수하면서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현대인의 큰 관심사다. 27일 미국 의학정보사이트 ‘웹 엠디(WebMD)’는 젊게 오래 사는 방법 18가지를 실었다.
1.DNA를 보호하라=나이가 들면 염색체를 양끝에서 보호하는…
대표적인 선행 연예인인 그가 왜 공황장애에 시달리나
가수 김장훈(45)은 대표적인 선행 연예인이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150억원을 넘었다. 지난달 미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자원봉사상’도 받았다. 자신은 빚에 쪼들리면서 기부를 위해 하루 5~6곳의 밤무대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독도…
근막동통증후군, 목 디스크와 증상 비슷 치료 않고 방치하면 만성 통증 유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휴가 기간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으로 목과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칫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치료를 미룰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직장인 김성일(38세)씨는 최근 여름휴가를 맞아 가까운…
성 격차와 성격 차
EDPS를 ‘전자정보처리시스템’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까, 음담패설의 약자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까. 아마 뒤쪽이 많지 않을까?
EDPS는 유머의 고갱이다. 들으면서 “저런 속물!”하고 욕하는 사람들도 속으로는 가슴 한 켠에 메모를 한다. 최근 모임에서 기막힌 EDPS를 하나…
강동경희대병원 김종우 교수의 ‘퇴근길 명상’ 동영상 공개
강동경희대병원 김종우 교수의 ‘퇴근길 명상’ 동영상 공개
명상이 심리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가운데, 시간이나 공간의 제한 없이 걸으면서도 명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동영상이 나왔다.
코메디닷컴은 20일 사이트의…
남자는 아내의 통제받지만 여자는 남편 음주에 영향
결혼하게 되면 남성은 술을 덜 마시게 되는 반면 여성은 그 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사회학자인 코니 레첵 교수와 동료들이 조사한 결과 결혼 생활이 행복한 남성은 독신 남성에 비해 술을 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했다가 이혼한 남성에 비해서는 음주량이 훨씬 더 적은…
지금도 엄연히 환자… 건강생활-정밀검진 필수
대기업 정보기술(IT) 계열사 영업과장 김영민(가명·37)씨는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지만 “아직 환자가 아니니까 나중에 발병하면 조심하면 된다”며 일을 핑계 삼아 술을 퍼부어왔다. 그러던 그는 최근 술자리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고 병원에 옮겨졌다. 혼수상태에서 이틀 동안 고함을 지르다가 ‘어머니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