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의 식습관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평소보다 먹는 양이 늘어나거나 반대로 식욕을 잃게 되는 경우다. 하지만 스트레스에서 벗어났을 때에는 이 두 유형의 식습관이 정반대의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심리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폭식하는 사람들은 상황이 긍정적으로 뒤바뀌면 먹는 양이…
7월 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대회의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간암 치료의 일선에서 암과 싸우는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6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Bridge Over Troubled Water’가 울려 펴졌다. 아시아태평양간암전문가모임(APPLE)의 네 번째 연례행사였다.…
‘좋은 스트레스’의 5가지 효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가 ‘스트레스’였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것이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생기며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힌다. 스트레스는 불안, 걱정, 짜증, 분노, 우울 등과 같은 심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두통, 어깨통,…
장수의 비결 중 한 가지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장수의 비결 중 하나가 애완견이었다.
연구팀의 조지 베일런트 박사는 “연구 결과 행복한 결혼 생활, 좋은 친구와 함께 애완견이 장수의 비결 중 하나로 나타났다”며 “서로 미소를 교환할 6개월 된 아기가 없다면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라”고 말했다.
‘네 발 달린 친구’로 불리는…
최근 학업스트레스나 다이어트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진 학생들 사이에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홍역, 결핵 등 감염병이 집단 발병하고 있다.
특히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고3 학생들이 감염병으로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에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발병한 홍역은 최근에는…
심혈관질환·뇌졸중 유발할 수도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소음. 그런데 소음의 해로움은 그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며 심장건강과 인지기능까지 해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매티아스 배스너 교수는 “만성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면 혈압이 상승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면서 “이런 상태가…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도 ‘세대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세~45세의 직장인들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면서 동료,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반면, 46세~50세는 음악, 산책 등 혼자 풀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만 35세 이상 ~ 50세 이하…
부정맥, 심장 기능 마비되어 사망할 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심장의 박동을 느끼지 못한다. 흥분하거나 운동할 때, 또 술을 먹고 난 뒤에야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다. 홍차, 커피를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잠시 쉬거나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모두 생리적 현상들로 정상이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상황 따른 감정 치유법 필요
자기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평안을 갖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는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오히려 정신적으로 해를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랭클린마샬 대학의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 어떤 맥락에서 감정을 통제하느냐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앨리슨…
요즘 긴장성 두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 병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할 정도로 가장 흔한 두통이다. 남자에서 70%, 여자에서는 88%에 달하는 사람들이 평생 한번 이상 이 두통을 겪는다. 긴장성 두통은 흔히 신경성 두통 혹은 근육 수축성 두통이라고도 한다.
생활에서 받는 여러 스트레스가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장시간 같은…
비타민C가 효과적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을 동반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재발성이 아주 높은 고질병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신생아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성장기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특성이 있다.
최근 환경부는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등의 농도가 짙어질수록 아토피 피부염도 심해진다는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탈모 악화시키기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비듬의 원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비듬은 남모를 고민을 던져주는 고약한 질환이다. 특히 검은색 외투 등을 입어야 하는 계절이 되면 비듬 때문에 골치가 아픈 사람이 많다.
비듬은 두피의 각질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비듬은 또한 가려움이나 탈모 등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두툼한 외투 차림의 사람이 많다. 잔뜩 움츠린 채 종종걸음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날씨가 추우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살갗이 트고 눈이 붓고 입술이 거칠어진다.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고 손톱이 부서지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 추위를 견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보도한…
요즘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잠을 잘 자야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키가 크는 성장호르몬도 잠을 푹 자야 분비된다. 잠자리에 누워 15~20분 안에 잠이 들고,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난 뒤 하루 종일 졸리지 않아야 좋은 잠을 잤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하룻밤에 자다 깨다 하는 일이 다섯 번…
재혼해도 건강 상태 떨어져
지난해 우리나라 부부 11만4300여 쌍이 이혼을 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혼이 다반사인 세상이다.
하지만 아직도 유명인의 이혼 소식은 세간의 화제가 된다. 23일 전 유명 여자 앵커의 이혼 소송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앵커로 활약한 김모 씨가…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식사 후에 마시는 달달한 설탕커피는 포만감에 행복을 더해준다. 연인과 함께 먹는 달콤한 초콜릿은 사랑의 깊이를 더해준다. 그런데 단 음식은 몸에 나쁘다고 한다. 설탕을 조금이라도 먹지 말아야 할까? 설탕은 칼로리가 높아 많이 먹으면 살찐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칼로리 뒤에 숨겨진 더 큰 문제가 있으니 바로…
환자의 90%는 여자
인터넷에서 폭식증의 원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식증은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른 속도로 먹어치우고, 배가 부름에도 먹는 것을 멈출 수 없는 식사 조절력의 상실감을 말한다.
폭식증이 일반적인 과식과 다른 점은 폭식을 하고 난 뒤에는 체중 증가라는 결과가 두려워 구토를 하거나 설사약 또는 이뇨제를 복용하거나 심한 운동과 다이어트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 입시제도가 다양해졌지만 수능의 비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보름 뒤 수능을 잘 치려면 EBS 교재를 잘 정리하는 것 못지 않게, ‘건강 EBS’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건강 EBS는 배변(Evacuation), 뇌 기능(Brain Function), 잠(Sleeping)의 세 가지를…
최근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질환인 ‘건선 주의보’가 내려졌다. 환절기에는 날씨만큼이나 피부도 건조해져 건선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은 피부의 죽은 세포가 미처 떨어져 나가기도 전에 불완전하게 증식한 각질세포가 하얀 비늘로 겹겹이 쌓여 피부를 두껍게 만드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좁쌀 같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차츰…
마음과 몸 모두 소진시켜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데 너무 몰두하면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숙면을 방해해 졸림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앤리대학의 연구팀이 83명의 대학 신입생들을 상대로 관찰한 것이다. 실험 참가한 학생들은 18~21세의 나이에 3분의2 가량이 여학생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그 전 한 달간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