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산 후에 막걸리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땀을 흠뻑 흘린 뒤 마시는 막걸리의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우리 고유의 술이다. 장내 유해균 억제, 면역증강, 영양소 함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막걸리를 공복에 마실 경우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저산소증과 인슐린 저항성 연관
에베레스트산의 정상에서 등반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 2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생물학적 원인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연구팀은 건강한 등반가들도 6~8주 동안 높은 고도에서 저산소증에 노출될 때 인슐린 저항성의 몇몇 지표들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공공과학도서관(PLOS One)’ 저널에 실린…
쾌활한 사람들과 운동 즐기면…
당신의 정신건강은 단지 유전자나 어떤 가정에서 자라왔는지에 달려있는 것만은 아니다. 당신이 기쁨을 느끼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흥미로운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행복할 때의 신호 6가지를 소개했다.
◆학창시절 사진 속에서 웃고…
치아 플라그도 잘 안 생겨
녹차나 홍차는 잘 알려진 진정 효과 외에도 건강상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차 속에 포함된 몇 가지 화합물이 정신건강부터 암까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수없이 많다. 물론 차가 모든 부분에 마술적인 치료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으면 좋았지 불리한 면은 거의 없다. 과학전문…
세월호 참사로 인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dorder)가 주목받고 있다. 세월호 침몰을 직접 겪은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도 보건복지부의 주도로 피해 학생 및 유가족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심리지원팀을 구성,…
커피를 마셔야 할 또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매일 커피를 마시면 시력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이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the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매일 커피 1잔을 마시면 시력의 악화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녹내장과 노화, 당뇨가…
뇌혈관, 폐에 영향 시 사망 내지 심각한 후유증 위험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 현장에서 잠수병 증세를 보이는 잠수부들이 속출하고 있다. 거센 물살 등 바닷속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아직 배안에 남은 실종자를 한 명이라도 더 빨리 찾아내기 위한 극한의 잠수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잠수부의 직업병이라 할 수 있는 잠수병은 일반의 생각보다 훨씬…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게을리 하는 것만 건강에 해로운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하는 것 역시 건강에 좋지 않다.
‘스포츠 및 운동 의·과학 저널(journal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실린…
매력 포인트 상황 따라 달라
늘씬한 외모의 슈퍼모델은 어느 나라에서나 가장 호감이 가는 여성으로 통할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크 대학 연구팀이 28개국 20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스러운 얼굴 같은 확실한 미적 특성도 저개발 국가에서는 매력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코르티솔 호르몬 증가
당황한 친구와 같이 있는 사람이 놀라지 않는다면 이야말로 뉴스다. 스트레스는 전염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체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현상은 파트너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뿐만 아니라 TV에 나오는 인물이나 다른 사람들이…
직장 여성은 사내에서 결정권이 커질 수록 사망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자의 경우 결정 권한의 유무가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여성은 결정 권한이 있는 지위에 있을수록 20년 내 숨질 확률이 70%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 샤론 토커 박사 연구팀은 25~65세의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장인들의 애환을 되돌아보는 사람이 많다. 직장 생활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인간 관계일 것이다. 상사와의 갈등, 거래처 접대 등 마음에 상처를 내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근로보다는 인간 관계를 잘 맺어야 직장에서 출세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인간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건강과도 매우 밀접하다. 직장 동료와 원만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증가
하루 종일 하품이 나오고 일 처리가 늦어지고 안하던 실수를 하고…. 요즘 같은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춘곤증 증세이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기가 쉽다.
하지만 이는 잠이 부족할 때 우리 몸이 보내는 긴급 신호일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수면부족 때 겪을 수 있는 뜻밖의 증상들을 소개했다.
◆잘 잊고…
고염식은 고혈압 원인
국이 소금(나트륨) 과다섭취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밥상에서 국물을 없애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은 밥, 김치와 함께 밥상에서 빼기 어려운 음식이자 영양학적 장점이 많은 음식 중 하나다.
우선 국은 각종 재료를 물에 넣어 가열해 끊이는 과정에서 식중독균 등 유해균들이 모두 죽기 때문에 위생 측면에서…
최근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 사람이 늘면서 눈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눈을 혹사시키면서 편식을 하면 특정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과다해 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 A는 눈 건강과 밀접하다. 이 성분이 모자라면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A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시야가 흐려지고 사물이 겹쳐…
산화스트레스 유발
과식을 자주 하게 되면 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과식이 나쁜 이유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활성산소가 몸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이런 유해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꼽힌다.
그런데 과식과 폭식 습관은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 더 큰 영향을…
5월 첫 주 ‘긴 연휴’가 닥쳐왔다. 인천국제공항은 1일 미리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로 북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위에 깔린 우울을 떨치려고 억지로라도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바다의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또는 경제적 형편 때문에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같은 때에 긴 연휴를 집에서 TV뉴스만…
잔소리·지적 등이 원인
결혼은 행복감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여럿 나왔지만 그와 상반되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결혼생활이 전반적으로 우울증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연구팀이 결혼 11년이 지난 커플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우울증이나 그와 유사한 증상을 얼마나 자주 겪는지에…
미국 프로야구(MLB)는 자율야구로 유명하다. 감독이 선수들에게 일일이 지시하고 간섭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선수들이 알아서 한다. 그들의 몸관리 상태나 성적은 시즌이 끝난 후 연봉으로 평가받는다. 전정한 프로의 세계인 것이다.
직장인들의 심한 스트레스는 타율적 분위기에서 비롯된다. 노동 강도가 더 센 집안일 보다 훨씬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위에서…
수면부족·스트레스가 원인일수도
우리가 밤에 잠을 잘 때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27일 ‘당신이 잠을 잘 때 일어나는 황당한 일 7가지’를 소개했다. 기괴한 행동들 같지만 의사 등 전문가들은 “그러나 대부분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추락하고 있다는 느낌=잠이 들 때 느끼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