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쿡방 열풍이 불면서 “맛있게 먹자” 제일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맛있게 먹는 것은 좋지만 ‘맛있게만’ 먹는 것은 문제가 있다.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이 대체로 이런 의식에서 촉발된 것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식품을 현명하게…
최근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전과 오후 기온 차가 급격히 커지면 뇌혈관이 좁아지고 혈압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초가을 환절기에 뇌졸중 환자가 느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뇌졸중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졌을 때(뇌출혈) 발생한다.…
면역질환인 대상포진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0만명을 넘어섰다. 몸의 한 쪽으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생기게 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특히 여성에서 빈발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2014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 조절
이번 추석은 주말을 끼고 있어 쉬는 기간이 비교적 짧았다. 이 때문에 휴가처럼 긴 휴일을 보내고 일상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 대한 심리적인 압박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몸에 무리가 오므로 어느 때보다도 연휴 피로감이 많이 남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올빼미족 과체중, 비만 많아
언제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얼리버드족’ 즉 아침형 인간과 ‘올빼미족’ 즉 저녁형 인간으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이는 시간 유형으로 불리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에 의해 나뉜다.
아침형 인간은 일찍 자고 일어나기 때문에 하루 중…
추석 명절을 지낸 뒤 귀경행렬에 동참하면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평소보다 풍성한 추석상차림에 과식을 한 탓도 있지만, 장시간 운전과 차량 이동, 친척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받은 다양한 스트레스 때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추석에 알게 모르게 찾아오는 소화불량은 명절증후군의 대표 증상 중 하나로 꼽힌다. 보통 추석 명절 동안 받은…
사람들은 참 조급하다. 다이어트를 오늘 시작했는데 벌써 체중계 눈금을 의식한다. 어떻게 하면 빠르게 살을 뺄 수 있을까? 역시 운동과 음식, 스트레스 조절이 지름길이다. 미국의 건강 매거진 헬스닷컴이 집에서 빠르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했다.
◆ 집에서도 움직여라 =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더라도 소파에서 파묻혀 지내면…
배 안 고픈데 먹는 습관 없애려면
감정적 식사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원인이 돼 배가 고프지도 않은 데 먹게 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또는 외로움을 느낄 때 단 음식이나 칼로리 높은 음식을 마구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런 감정적 식사는 건강을 해치고, 특히 다이어트에는 최대의 적이 된다.…
‘딸 바보’ 아빠가 되고 싶은 남성들은 자신의 체중부터 확인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뚱뚱한 남자일수록 딸을 낳을 가능성이 낮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중국 베이징대학 병원 연구진이 임신촉진 치료를 받고 있는 8,500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남자 배우자의 몸무게가 2세의 성별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사소한 말 한 마디가 어떤 사람에겐 평생의 상처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 추석연휴 일가친척들이 다함께 모인 자리 오가는 대화 역시 그렇다.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야 할 이 순간, 연봉 혹은 학교 등수 등을 물으며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는지 생각해봐야 할 때다.
사람은 누구나 충고하길…
불면증은 참 괴롭다. 밤마다 잠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거리다보면 어느 새 아침이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불면증은 ‘일차성 불면증’을 의미한다. 이 불면증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장애나 약물 복용 없이도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증상이다. 이 같은 불면증은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 부족을…
배우자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 불륜을 조장한다며 비난받고 있는 ‘애슐리 매디슨 닷컴’의 회원이 아니더라도 저마다 나름의 수만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외도의 주된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기혼자들이 바람을 피울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하는 애슐리 메디슨 사이트가 해킹되면서…
상대에서 스트레스 주는 말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이면 으레 오가는 말들이 있다. 결혼, 취직, 입시를 주제로 한 질문과 덕담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말은 당사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십상이다. 가족들이 모였을 때, 가능하면 하지 말아야 할 말,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들을 소개한다.
◆취직은 어떻게 됐니?=어려운 경제…
암 환자의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이젠 암도 겁낼 병만은 아니다. 미국국립암협회에 따르면 암은 유전적 요인이 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생활환경적 요인이다. 이 중 음식이 30%를 차지한다. 즉 음식을 조절하면 암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항암치료와 달리 암 환자들의 영양관리에는 정답이 없다.…
추석을 앞두고 마음고생을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머리와 가슴이 짓눌리고 답답하며 소화 불량에 시달리는 증상이다. 시댁에서 겪을 정신적, 육체적 피로에 대한 걱정에 우울감까지 겹치는 이른바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 증후군은 명절 전후 2, 3일이 가장 증상이 심하다. 대개 1주일 정도 겪으며 명절이 끝나면…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이지만, 상당수의 주부들은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이면서 명절증후군을 경험한다. 젊은 주부들은 감정노동, 중년 주부들은 가사노동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된 원인으로 조사됐다.
23일 웰튼병원에 따르면 주부 820명을 대상으로 명절증후군에 대해 설문한 결과, 주부 10명 중 9명이 ‘추석 명절에…
최근 색칠공부에 열중하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컬러링북’이라고 부르는 색칠공부 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컬러링북 열풍은 국내에 한정된 현상이 아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성인용 색칠공부 책들이 줄줄이 자리하고 있다. 전…
키는 옷 입는 방법,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에 따라 달라 보인다. 실제 신장보다 커 보일 수도 있고, 작아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의 균형과 올바른 자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균형한 근육을 가지고 있다. 가슴과 어깨 앞쪽 근육이 등 위쪽과 어깨 뒤쪽 근육보다 강한 형태가 가장 일반적인 불균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입 안이 헐고, 염증이나 혓바늘이 돋는 구내염을 경험한 수험생들은 집중력 저하로 학업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리서치기관인 오픈서베이가 동국제약과 함께 학부모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명절에 주부들은 상비약으로 소화제를 미리 챙겨두는 게 좋겠다. 명절만 되면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명절 때마다 소화불량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최근 6개월 내 소화불량을 경험한 20-49세 기혼여성 3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