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호 변호사, '의료분쟁 조정·소송 총론' 발간
1980년대만 해도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는 열에 아홉 꼴로 벙어리 냉가슴만 앓았다.
병원이나 의사와 소송이 붙었을 때 이길 확률은 10~20%에 불과했다. 유족은 의사를
원망하고,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저주하며 눈물 뚝뚝 흘리면서 장례를 치렀다. 물론
의사도 의료사고로부터 자유롭지만은 않았다.…
환자 대장에 한차례 넣어주면 90% 완치
좀 이상하게 들리는 이야기지만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심한 설사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경우 가까운 친척 중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의 대장에 넣어주면 거의
대부분 거뜬히 고쳐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의 몬테피오르 의료센터 연구팀은 이전 3개월 동안 5군데 이상 다른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한국에서 발견된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에 ‘한국의 중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중앙대는 의과대학 김원용교수(미생물학)가 최근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 신속(新屬)을 발견해 ‘중앙이아 코리안시스(Chungangia koreensis)’라고
명명하고 지난 7일 영국의 세계적인 미생물 생태학술지인 IJSEM(국제 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
온라인판에…
항생제 남용이 몸 안에 있는 유익한 세균까지 죽여 비만과 알레르기, 천식,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교 랑곤 메디컬센터(NYU Langone Medical Center)의 마틴 블레이저 박사 등은 최근 발행된 과학전문 주간지 ‘네이처’에 항생제 남용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글을 실었다.블레이저 박사가 기고에서 가장 우려하고…
식중독균과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와 같은 치명적인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향신료로 쓰이는 고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이 탁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베이라 인뜨리오르 대학의 페르난다 도밍구 박사팀은 코리앤더(Coriander)라
불리는 허브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슈퍼박테리아로…
뜨거운 홍차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콧속의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보균율이 절반 이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슈퍼박테리아인 MRSA는 인체
중 콧속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피부감염, 폐렴, 패혈증을 일으킨다.
미국 사우스 캐롤로라이나 대학의 에릭 메트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3-2004년
전국 건강·영양 검사에…
지난 5월 암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했던 탤런트 고(故) 박주아(69·본명
박경자)씨의 유족이 4일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병원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이날
유족 측은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에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에는 박주아 의료사고 진실규명 대책위원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형 분석 결과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은
기존에 알려진 대장균이 변이를 일으킨 변종”이라며 “생명에 위협이 되는 치명적인
독성과 강한 전염성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미국 msnbc 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유럽 10개
국가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전역에서 이른바 '슈퍼 박테리아'에 오염된 스페인산
오이를 먹고 10명 이상이 숨졌고 1000여 명이 감염됐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우리나라에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스페인산 오이 국내 유입은 금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그 합병증인…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항생제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사진)가 6일 제시한 2010년 OECD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생제 소비량은 31.4 DDD(일일상용량, 성인 1000명이 하루에 31.4명분의
항생제를 복용)로 벨기에와 함께 OECD 국가 중…
앞으로 5년 안으로 항생제 신약이 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항생제를 처방할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리즈대 의대 감염내과 마크 윌콕스 교수는 6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항생제 내성은 피할 수 없지만 내성이 확산되는 속도는 막을 수
있다”며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은 복잡하기 때문에 환자 상태와 함께…
슈퍼박테리아로 분류되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박테리아는 사람의 몸 가운데 코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치명적인 감염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이 박테리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코를 먼저 검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MRSA는 메티실린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황색포도상구균이다. 땅속이나 공기 중에, 또는…
SBS TV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 수술이 기존의 수술에 비해 안전성에 취약하고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크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18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대부분의 항생제를 투여해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세균)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4일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가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 의심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의 한 의료기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가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환자가 우리 나라에서도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일상생활에서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면역체계가 떨어진 중증 환자는 주의하고 병원은 감염 방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경계를…
대부분의 항생제를 투여해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세균) 감염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도권의 한 의료기관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2명이
항생제가 듣지 않는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치약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트리클로산(triclosan)이라는 항균제가 오히려 세균의
내성을 강화시켜 슈퍼박테리아를 번식시키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 소비자안전과학협회는 미국의 대표적인 치약 중 하나인 콜게이트(Colgate
Total)에 항균제로 들어가는 트리클로산이 세균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치료약에 내성이 생겨 잘 듣지 않는 이른바 ‘슈퍼결핵’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낸
‘항생물질 내성균 감염원 진료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슈퍼결핵인 ‘다제내성
결핵’(2492명)과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223명)으로 진료받은…
어떤 항생제에도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NDM-1)가 인도 파키스탄 호주 캐나다
등에서 번지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0일경 이 세균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나 보름도 되지 않아 영국에서 신생아 3명이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지고 일본의
한 병원에서는 9명이 슈퍼박테리아의 희생양이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질병관리본부가
대책을…
세균이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와 각종 병균으로 바뀌는 진화 메커니즘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숙주 내에서 공통적으로 거치는 세균의 진화과정을 규명한 이번 연구결과는 인류를
위협하는 슈퍼박테리아 등 변종세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앞으로 백신과 신약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