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소변

가슴이 쳐진다? 모유수유의 오해와 진실

이맘때쯤이면 가족이나 친구의 생일을 챙기느라 분주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은 출산율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이때 태어난 사람들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임산부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는 시기다. 모유수유를 하면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아기의 지능이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등 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당뇨병 약 먹을 때 반드시 알아 둘 것들

최근 비만과 함께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이 이어지면서 제2형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의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증,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증, 음식을 많이 먹는 다식증을 비롯해 체중감소, 피로감, 공복감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은 시력 혼탁도 동반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요실금 막아주고 엉덩이도 탄탄하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7) 여성을 위한 요가수업 시간에 누운 자세로 있는 회원의 고관절을 잡아주다가 당황한 적이 있다. 폭신한 기저귀를 손으로 누른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이란 증상이 생각보다 흔한 거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다. TV의 CF광고에서 중장년층의 탤런트가 선전하는 성인용…

추석에 과한 음복, 당뇨환자 저혈당 위험

추석 차례상에 제주가 빠질 수 없다. 후손들은 차례 뒤 둘러앉아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음복한다. 이 정겨운 명절 풍경에서 당뇨병 환자들은 빠져야 할까. 그럴 필요까진 없다. 전문의들도 한두 잔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문제는 과음이다. 한두 잔을 넘어서면 저혈당의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인체 노폐물 처리장, 콩팥에 좋은 식품 3가지

사포닌, 알리신 등 효능 발휘 매년 미국에서만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콩팥(신장)병 진단을 받는다. 콩팥질환에 걸리면 콩팥이 혈액으로부터 더 이상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콩팥 건강이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방식 때문에…

어떤 이유로 단식하든... 이럴 땐 중단을

저마다 단식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다. 금욕, 자기 통제, 정화, 건강 등 다양하다. 간헐적 단식처럼 24시간 동안 이뤄지는 짧은 단식은 건강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인 히포크라테스는 단식이 자가 치료의 한 방법이라고도 했다. 물론 병세가 최악의 상태가 이르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서다. 기네스북에 오른…

비타민제,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비타민제 먹지마라’로 유명한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가 27일 검색 포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더군요. 명교수는 나름의 의학적인 근거를 대며 비타민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수년전부터 꾸준히 펴고 있는데요. 문득 저의 집에서 먼지를 뽀얗게 쓰고 있는 수십 개의 영양제 병이 생각났습니다. 주변에 비타민제에…

노인에게 빈혈은 빈혈 이상의 병... 치매 위험↑

우리 몸속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긴다. 핏속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빈혈이 오면 대개 어지럽다. 피곤, 졸음, 두통, 숨참, 창백한 얼굴 등 여러 증상이 있지만, 어지럼증이 가장 흔하다. 그래서 철분 부족, 어지럼증은 곧 빈혈로 귀결된다. 노인들은 좀 다르다. 노년에…

소금 너무 적게 먹어도 탈... 적정량은?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건강상식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나트륨 섭취량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마찬가지로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6g 사이, 소금으로 치면 7.5~15g 사이로 제한하는 것이 사망률과 심장질환…

한여름에 몸살감기....알고 보니 신우신염

대장균 감염이 원인 50대 후반의 여성 박모씨는 요즘 같은 한 여름에도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다. 폐경 후 체력이 약해져서 여기저기 자주 아픈 것이라고 쉽게 생각했던 박 씨는 최근 또다시 심한 몸살과 함께 39도 이상 고열과 오한에 시달렸다. 여기에 소변을 볼 때 마다 배뇨통과 함께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통증이 찾아와…

비만자 체중 5% 빼면 8주내 ‘강한 남자’ 된다

비만 벗어나야 하는 이유 살을 빼면 몸이 가벼워져 활동력이 높아지고 건강 상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만에서 벗어나면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질환 위험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 상 혜택도 많다. 이와 관련해 비만 때문에 당뇨병에 걸린 남성들에게 살을 빼게 했더니 성기능이 강해지고…

여름 감기가 웬말...면역력 키우기, 잠이 최고

최근 찜통더위 속에 여름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여름감기가 늘고 있는 것은 열대야로 잠을 설치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수면은 면역력과 직결돼 있다. 잠이 모자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잠 모자라면 면역력 뚝 = 면역력은 24시간을 주기로 변하는 생체리듬에 따라…

휴가철 긴 운전에 안절부절... 아저씨들이 왜?

휴가를 맞아 가족과 고향 부모님 댁에 들를 계획을 세운 40대 최모씨는 떠나기 전부터 걱정이 앞선다. 서울에서 순천까지 장거리 운전도 문제지만, 지병인 전립선비대증이 더 골칫거리다. 시도 때도 없이 오줌이 마려운 것은 차치하고, 오줌이 샐 때도 있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최씨와 같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장거리 운전은…

남몰래? 나도 모르게? 수영장 실례 안하려면

물놀이 시즌에 수영장을 찾으면 입수를 전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에티켓이 있다. 입수 전에는 샤워와 수영모 착용, 유아를 동반했다면 수영장 기저귀를 입히는 것이고, 입수 후에는 남 몰래 오줌을 누지 않는 것이다. 모두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인데, 입수 후 소변은 개인의 양심에 맡겨야 할 일이다. 요실금 환자들은 수영장에서…

살빼려면 식사 전 물 2컵? 무더위 속의 물 건강법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물을 자주 들이키는 사람이 많다. 물을 마셔야 체내의 수분량이 적절하게 유지돼 우리 몸의 저항력이 높아진다. 물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몸속에 쌓인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도 물이 해준다. 무더위 속에 물을 잘 마셔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날씨 더워지면 신장결석 환자 급격히 증가

여름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땀이 나고 탈수 증세가 나타나는 등 다양한 신체적 불편을 겪게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처럼 기온 상승으로 일어나는 신체 변화가 신장결석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미국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그레고리 E. 타시안 박사에 따르면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 신장결석 환자들도…

‘침묵의 살인자’ 간염, 굶어 살 빼다 생길수도

최근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앓는 대사성 증후군 환자가 늘어나면서 지방간 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지방간은 술을 끊고 운동을 하면 좋아진다. 하지만 지방간을 오래 방치해서 지방 간염이 생기면 문제가 달라진다.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도 지방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다 깨다...성가신 야간뇨 원인과 치료법

오줌이 마려 밤잠을 설치면 대개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넘어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자다 깨다를 반복해 수면 리듬을 해치게 되면 그땐 별일이 맞다. 방광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를 ‘야간뇨’라 부른다. 야간뇨는 수면 중 방광의 용적이 낮보다 작아져서 생길 수 있다.…

“나는 임상 의사다” 명성 뒷전 늘 환자 곁에

진료실에선 외과 과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장은 서울에서 온 인턴을 반갑게 맞더니 갑자기 “처치실의 위암 환자가 소변이 안나오니 컷다운 하고…”지시하고 귀가해버렸다.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박상윤 센터장은 인턴 첫날을 생생히 기억한다. 1979년 2월 28일 오후 5시 청주의 충북도립병원 외과 진료실이었다.…

입으로, 귀로, 눈으로...위험한 물놀이 감염병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마른장마로 얕아진 수심 때문에 제대로 된 물놀이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 계곡물이 마르면 물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수질 오염이 평소보다 심해진다. 계속대신 바다나 야외수영장을 찾은 사람들의 사정이 더 낫다고 보기도 어렵다. 피서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만큼 물놀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