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과일이나 채소를 찾는 사람이 많다. 땀을 흠뻑 흘린 뒤 맛보는 차가운 수박 한 조각은 찜통 더위 속의 청량제나 다름없다.
그러나 무더위 속에서도 수박, 참외 등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콩팥(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다. 수박이나 참외 등 칼륨 함량이 많은 채소, 과일이나 과일주스를 마실 때 신장의 칼륨 배설…
우리 몸의 60%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단 1.5%라도 빠져나가게 되면 가벼운 탈수증상이 나타나면서 기분이 침체되고 에너지 수치와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탈수증상이 나타나는 데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날씨가 더운 날이나 운동을 한 직후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목이 마르는 현상은 누구나 잘 알고…
오는 7월부터 물담배도 담배소비세 과세 대상이 된다. 안전행정부가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신종담배에 대해 과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물담배는 일반담배보다 몸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었다. 물이 담긴 항아리에 호스를 연결해 연기를 빨아들이는 물담배는 물을 통과하면서 연기가 일부 걸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늘고 있다. 심장병이나 뇌졸중뿐만 아니라 고혈압, 위암 환자도 증가 추세다.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이 이런 병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나트륨 섭취에 조심하라고 귀가 따갑게 들어왔어도 맛의 유혹 때문에 쉽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나트륨은 소금에 가장 많이 들어 있어 약 40%나 된다. 소금 1g에는 나트륨…
초여름 날씨가 성큼 다가왔다.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야외운동보다 실내운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실내수영장을 등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파랗고 시원한 물속에 뛰어들어 헤엄치는 일은 더운 날씨 상당히 매혹적인 운동방법이지만, 수영을 하기 전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이 유혹적인 물속에는 박테리아와 기생충이 와글거린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혈액, 소변 검사로 구별 가능
우울증에는 5가지의 대표적인 유형이 있으며 이중 3가지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관여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월시과학연구소의 윌리엄 J 월시 박사팀은 “혈액·소변 검사 자료 30만 건과 2800명의 우울증 환자들에 대한 20만 건의 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상 우울증에는 적어도 5가지의 대표적인…
애지중지 키우는 애완견이 암에 걸린다면 어떤 증상을 보일까? 암은 2세 이상 개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의 동물암센터에 따르면 10세 이상의 개 중 50%가 암에 걸린다고 한다. 몇몇 종에선 암 사망률이 50% 이상이다. 하지만 암에 걸린 개의 50%는 수술이나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중국에서는 2천 년 전부터 사용
배탈이 났을 때 생강으로 만든 청량음료인 진저에일을 마신 적이 있다면 생강의 건강 효능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2000년 전부터 중국에서는 구역이나 배탈, 설사를 치료하고 소화를 돕는 데 생강을 사용해 오고 있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 네이처 네트워크(Mother Nature…
에너지 높이고 스트레스 낮추고...
우리가 매일 마셔야 하는 물은 생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액체다.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며 체내 산소 운반과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를 돕는 기능을 한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물의 놀라운 건강 효과 7가지를 소개했다.
◆날씬한 몸매를 갖게 한다=살을…
술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지만 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사고도 끊임이 없다. 2014년 세계약물조사의 발표에 따르면 술고래 습성을 가진 사람 중 60%만이 자신의 음주 습관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사람이 사회활동을 하는 곳이면 어디나 술이 있다. 또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올라오면 기분이 좋아지는데다 적당히만…
30대 초반인 안모씨는 최근 보름 이상 집밖을 나서지 못했다. 발목을 덮친 통풍 때문이다. 봄바람만 스쳐도 아플 지경인데 벌써 세 번째 발작이다. 경험치가 쌓여 이젠 통풍만 오면 누운 채 식음을 끊으며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통풍은 쉽게 말해 소변으로 배출돼야 할 요산이 몸에 지나치게 쌓여 생기는 병이다. 발가락과 발목이 붓고 뻐근하다가 바늘로…
최근 블랙베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검은나무딸기인 블랙베리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다.
항산화제인 이 성분은 노화에 따른 기억력 손상을 막아주고 염증을 줄여줘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뇌 기능을 손상시키는 세포들을 청소하여 노인들의 인지 능력이 위축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블랙베리는 간식으로 먹거나…
디테이쳐블 코일에도 적용
다음 달부터 장루(인공 항문)나 요루(인공 요도) 환자가 쓰는 치료 재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5월10일부터 장루·요루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 재료 가운데 ‘피부부착판과 주머니(플랜지 앤 백)’를 건강보험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장루와 요루는 대장이나 소장, 방광·요도 질환 때문에…
당뇨병·우울증 등 원인
피로는 무슨 일을 힘들여 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는 권태감이라고 할 수 있다. 피로는 생리학적으로 인체에 노폐물이 쌓여 생긴다. 그렇지만 평소 우리가 느끼는 피로는 정신적, 사회적, 생물학적 요인들이 서로 섞여 나타나는 매우 복잡한 증상이다.
따라서 항상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검해봐야 할 것이 있다. 미국의…
발 냄새 심하고 소변 찔금 거리고...
감기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이 감기에 걸린 상태라는 것을 스스럼없이 주변에 알린다. 하지만 언급하기 민망한 부위에 부스럼이 생겼거나 성병으로 의심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하기 어려워진다.
이럴 때 사람들이 택하는 방법은 인터넷 정보 검색이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은 포털…
식염(소금)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런던 퀸메리 대학교의 그레이엄 맥그레거 박사팀은 최근 의학 전문지 ‘BMJ Open’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2003~2011년 사이 영국에서 하루 평균 식염 섭취량이 15% 감소한 가운데 뇌졸중 치사율은 42%, 관상동맥 심장…
잠이 안 올 때 술을 한잔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심신이 피곤한 상황에서 숙면을 취하고 나면 몸이 거뜬해 지는 등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 유지를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잠을 제대로 자지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영국인 2149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간헐적 단식’으로 잘 알려진 1일1식 열풍이 수그러들면서 1일4식 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하루에 4끼를 조금씩 나눠서 먹는 방식으로 배고픔을 달래주면서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식사법이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해독 다이어트’ 식이 요법 중의 하나다.
설탕, 액상과당, 트랜스지방은 피하고, 흰쌀이나 흰밀가루와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는…
소변의 색깔로 판별하는 건강상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 중 하나는 소변을 확인하는 것이다. 매일 자신의 소변 색깔과 농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평소에 배출하던 소변과 색깔이나 묽기가 달라졌다면 건강상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비뇨기과 전문의…
봄나물에는 달아난 식욕도 불러들이는 맛이 있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도 아주 좋다. 봄나물이라고 하면 달래, 냉이, 씀바귀 등이 먼저 떠오른다.
달래는 마늘과 ‘사촌’이다. 달래에는 마늘의 대표적인 항암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어 매운맛이 나지만 동시에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로 해소를 돕고 유해산소를 없애는 비타민 C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