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폭염에 휩싸이면서 잠 못 드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 흘리는 땀은 자연스런 생리현상이지만, 신진대사 전반에 영향을 줘 불쾌지수를 높일뿐더러 수면장애와 두통, 어지럼증, 감기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 땀 관리는 에티켓을 위한 자기관리인 동시에 건강관리의 중요한 요소라 소홀히 해서는 곤란하다.…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에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을 찾게 마련이다. 액체로 된 것이면 일단 마시고 본다. 하지만 음료 중에는 탈수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전문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뜨거운 여름철에 피해야 할 음료 3가지를 소개했다.
◆탄산음료=탄산음료가 당뇨나 심혈관…
바이러스성 간염이 에이즈와 결핵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Lancet)’은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백신과 치료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간염 감염과 이로 인한 질병으로 2013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145만 명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음료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이 많이 든 에너지음료나 탄산음료 등은 체중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설탕음료로 광고하는 과일주스도 겉포장을 살펴보면 액상과당이 든 제품이 상당수다.
설탕이든 액상과당이든 첨가당의 과다섭취는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요관 등에 돌이 생겨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이나 요도 주변의 전립선이 비대해져 야간뇨 등 여러 가지 배뇨 증상을 일으키는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남성 질환은 수분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물 대신 즐겨 찾는 여러 가지 음료들은 잠깐 더위를 쫓는 효과에 비해 이러한 질환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날씨가 나날이 습해지고 있지만 이런 날씨와 무관하게 계속 건조한 부위가 있다. 바로 입술이다. 수시로 립밤을 발라주지 않으면 계속 신경이 쓰일 만큼 당긴다. 그런데 입술이 아니라 입안까지 바짝 마른다면 도대체 뭐가 문젤까.
미국치과협회에 따르면 충치와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습한 환경보다 건조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성질이 있다. 또…
국내에 여섯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도미니카공화국에 거주하다 지난 달 23일 잠시 국내에 들어온 28세 여성 A씨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입국 후인 지난 달 23일부터 발진과 열감, 결막염,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9일에 서울대병원을 방문했으며,…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소변은 ‘몸의 창’이라고 비유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소변으로 몸의 건강 상태를 읽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 몸에서 배출된 물질인 만큼 몸 내부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로 적절하다는 것이다.
소변은 옅은 레모네이드 빛깔일 때 가장 정상적인 상태다. 진한 노란색을…
술을 끊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생각하면 시도해볼만한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내과 전문의인 데이먼 라스킨 박사는 “적정 음주량보다 많이 마시고 있다면 단 2주 만이라도 금주 기간을 갖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은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의 4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부정적 인식이 강해 대부분의 요실금 환자는 무기력증이나 수치심을 느끼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을 동반하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요실금은 재채기나 웃음, 줄넘기, 달리기 등으로 복압이…
요실금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기기보다 막연히 부끄럽고 숨기고만 싶은 질병으로 인식하는 중노년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의 중노년 16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2%가 ‘요실금은 부끄러운 증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3명 중 1명(34%)은…
잦은 회식에 길들여진 4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 잘 생기는 통풍은 혈액 속에 많아진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주변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최근엔 서구화된 식생활로 20~30대 통풍환자도 증가세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은 통증이 있을 때에만 식단을 관리하는데,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꾸준하게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 매우…
심한 편두통을 앓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월경 전날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이끈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제레나 파브로빅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에스트로겐과 편두통간의 연관성에 대해 더 확실하게 이해를 하게 됐다”며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하게…
운동은 건강 상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운동을 하면 심장마비, 암 그리고 우울증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또 활력을 높이고 생각을 또렷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면 심지어는 노화 작용까지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스포츠의학과 과장인 크리스토퍼 왈 박사는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잘못된…
평생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충치 유발 박테리아인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의 성장을 촉진시켜 충치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유선미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49세 비흡연자…
출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최근 지하철 정차가 잦아졌다는 걸 실감할 것이다. 지하철 내에 응급환자가 발생한 탓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더위를 먹거나 탈수증에 시달린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한 이유일 것으로 추정된다. 탈수증이 오면 서있는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비틀거리거나 쓰러지게 된다.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가벼운 탈수…
결혼 적령기 여성이 꼭 받아야 할 검진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자궁 검진이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여성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임신이나 출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결혼 적령기 여성은 자궁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중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우리 몸은 끊임없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배설물을 만들어낸다. 그 일부분은 물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신장(콩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 몸의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있는 신장은 지속적으로 혈액 중의 노폐물을 걸러준다.
몸속 혈액은 시간당 약 15번 신장을 통과하는데, 이는 하루에 1800리터가…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전 세계적으로 신장(콩팥) 결석에 걸리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지질학과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와 신장결석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 저널(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