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비만

[박효순의 건강직설]

식약처는 ‘당류 권고치’ 정책에서 정말 당당한가?

광풍처럼 스쳐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민의 비만율(과체중 및 복부비만)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활동량 감소와 식생활 왜곡이 초래한 일로 분석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 기간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코로나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비만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일주일에 4~5kg 감량, 가능하지만 오래 지속하기 힘들어

하루 500kcal 빼는 '급다이어트'...몸엔 어떤 일이?

다이어트는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좋다는 건 모두가 안다. 하지만 빨리 살을 빼고 싶은 조바심이 들면, 인내심은 사라지고 효과 좋다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헤매게 된다. 하루 500 칼로리만 먹으며 일주일에 4~5 kg쯤 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 클리블랜드클리닉 내분비학자이자 비만전문가인 마르시오…

절제한 암조직에서 유전자 검사 통해 항암치료 여부 확인

항암치료 꼭 필요할까?...유방암=항암치료 공식 깨져

'암 투병=항암치료' 이를 머릿속에서 불문율처럼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방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들도 재발·전이 가능성에 따라 항암치료를 생략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들을 분별해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여성 암이지만 치료기술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2020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갑작스러운 심장박동 변화 '부정맥', 유의해야

'中 비운의 2인자' 리커창, 심장마비 급사... '심장의 경고음'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경쟁자였던 리커창(68) 전 중국 총리가 27일 돌연 사망했다. 중국 국영방송 CCTV에 따르면, 26일 상하이에서 휴식 중이던 리 전 총리에게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발생했다. 의료진의 소생 노력에도 27일 오전 12시 10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리커창 전 총리는 2013년 3월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의 후임으로 중국의…

임산부라도 '적당한 운동' 중요... 임신성 당뇨는 특히 주의

비만 임산부, '안전 출산' 걱정된다면?... '혈당'도 중요해!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비만 상태의 산모도 늘어나고 있다. 비만인 경우, 출산 위험도가 높아지기에 여러 건강요소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안전한 출산을 위해선 이들 임산부의 체중 조절과 혈당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팀의 연구 내용이다. 연구팀은 2016년…

강남 마약음료 제조 조직원들 중형...불법 필로폰 알코올 카페인 등 섞이면 독성 증가

학생들 노린 '강남 마약음료'의 정체...얼마나 무섭나?

올해 초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영문 모를 사람들이 나타났다.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라며 음료를 전달 했다. 버젓이 학원 앞에서 음료 시음회를 열고 학생들을 유인했다. 이들은 13명의 학생에게 음료를 권했고, 그 중  9명이 받아 들고 마셨다. 그렇게 떠밀리듯 호기심에 마신 학생들은 이후 이상한 증상을 겪었다. 6명에게서 환각…

주한덴마크대사관 랜디 멍크 야콥슨 보건의료 참사관 인터뷰

'위고비의 나라' 덴마크, 한국 보건·의료 주목한 이유?

"한국은 덴마크 정부가 통계와 분석을 통해 파트너로 낙점한 국가다." 보건의료  선진국 덴마크가 한국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출범한 한국-덴마크 병원 네트워크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9월 덴마크 고령부 장관은 한국을 찾았다. 보건정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교류·협력 등을 목표로 한 해외순방의 첫…

간헐적 단식, 식전에 물 마시기, 그릇 바꾸기, 푹 잘 자기 등이 도움

어려운 살 빼기, 식욕 줄이고 포만감 늘리려면

눈에 띄게 불어난 살, 자꾸만 올라가는 체중계 숫자. 살을 빼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필요한 것은 운동 그리고 식단 관리다. 하지만 자꾸만 생각나는 맛있는 음식들, 밀려오는 식욕을 참기는 쉽지 않다. 미국 건강·식품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은 포만감을 주는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는 것뿐 아니라 뇌가 조금이라도 더 식욕을 억제하고…

미 콜로라도대 연구팀 “4대 가설은 옛말…단순 당인 ‘과당’, 비만 메커니즘 통합 요소”

세계 비만 주범은 '과당'...“탕후루가 생물학적 기능 망친다”

‘단순 당’의 일종인 과당이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컨대 최근 MZ세대 간식거리인 탕후루나 단맛을 내기 위해 쓰는 옥수수시럽  등 단순당 과당이 비만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연구팀은 종전 통념을 깨고 ‘단순 당’에 해당하는 과당이 모든 체중 증가 및 비만의 원인이 될 수…

고혈압·당뇨·비만 등 위험인자 관리 중요...저염식, 운동도 필수

'암환자보다 생존율 낮아'...만성콩팥병 예방법은?

신장(콩팥)은 노폐물을 여과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방출 △체내 항상성을 유지 △조혈 작용 △비타민D를 활성화해 칼슘의 재흡수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장이 다양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손상이 갈 경우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제5차 여성건강통계 발표...장수하지만 질병부담은 커

암 증가 男 8% VS 女 63%...20년 사이 한국 여성에 무슨 일?

우리나라 여성의 암 발병률이 20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의 우리나라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 현황과 주요 이슈를 분석한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암 발생률은 2000년 인구 10만명 당 197명에서 2020년 321명으로 약 63% 증가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암…

신체활동 함께 하면 뱃살 줄일 수 있어

"살빠진다는 지중해식"...운동 안하면 뱃살 그대로

채소 섭취량을 늘리면서 올리브유, 견과류, 생선 등으로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보충하는 지중해식 식단은 최근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지중해식 식단이 신체 활동과 결합하면 지방 증가 및 근육량 감소와 같은 노화와 관련된 신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이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뱃살을 없애는…

생활습관 개선법도 인지하고 있어야

전세계 사망원인 2위...뇌졸중 '골든타임'은?

뇌졸중은 세계인의 사망 원인 2위다. 매년 1220만 명이 뇌졸중을 경험한다. 25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4명 중 1명꼴이다. 국내에서도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2021년 기준으로 5년간 8%가 증가(57만→62만 명)했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아우르는 질환이다. 뇌 혈관이 막혀 피가 제대로 통하지…

노보 노디스크, 비약물치료 전략 개발 병행...바이오프린팅 및 초음파 치료 기술 주목

비만과 당뇨병, 약물 없이 치료하는 세상 열릴까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신경을 자극하는 초음파를 이용한다면?' 덴마크 소재 다국적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가 해당 치료 분야에 약물요법이 아닌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제품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는 당뇨약 '빅토자'와 '오젬픽', 비만약 '삭센다'와 '위고비'로 매출 고공행진을 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