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과 관계 깊은 유전자가 비만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관련 유전자로는 세 번째 발견이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공중보건학과 로버트 카플란 교수
팀은 34개 연구소와 함께 45~76세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와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해 새 비만관련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인간유전체 조각…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운동 뒤에도 지방이 연소되고 이 때문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을
하는 동안엔 열량이 줄어들지만 운동 뒤에는 지방이 연소되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운동 뒤에 음식을 먹으면 살빼기가 ‘말짱 도루묵’이 된다는 것.
미국 콜로라도대 에드워드 멜란슨 교수팀은…
미국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걸린 췌장암은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높은 암이면서,
발생 원인도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이 “붉은
고기 또는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남자는 췌장암 발병 비율이 1.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주목 받고 있다.
이 연구소의 역학 및 유전학과 레이첼 스톨전버그-솔로몬 박사…
【시카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대사장애가 알츠하이머병(AD)이나 치매와
공통된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며, 그 발병에도 영향을 준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의 대사장애와 관련한 신경질환의 특집호에 게재됐다.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비만·대사장애와 치매에 성별차…
뚱뚱한 여자들은 연애할 때 외모 때문에 문제를 많이 겪지만 뚱뚱한 남자들은
별로 상관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와이대학 심리학과의 자넷 라트너 교수 팀은 뉴질랜드의 57쌍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로 비만도를 측정하고, 애인과 사이가 좋은지, 상대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비만인 여자들은 애인과 사이가 별로 좋지…
충남
소재 89병상 C병원의 경우 병상 89개에 간호사 8명이 일하고 있다. 간호사 숫자를
기준으로 병원에 등급을 매기는 간호등급차등제에 따르면 최하위인 7등급 병원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광고도 해 봤지만 오는 사람이 없다”며 “간호사 한두 명으로
겨우 운영하는 다른 병원에 비하면 우리 병원은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간호사 부족…
동양인이라면 40세 때 통통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조사결과 ‘오동통통 너구리형 체형’이 ‘마른 장작 형’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마를수록 오래 산다는 서구인 중심의 이론이 흔들린 것. 일본 후생노동성 시니치 쿠리야마 교수 팀은 40세 이상 성인 5만 명을 대상으로…
식초가 실제로 체내 지방 축적과 비만을 예방할 가능성이 크다는 쥐실험 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식초 제조판매 회사인 미즈칸 그룹 중앙연구센터의 토무 콘도 박사팀은
실험용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6주 동안 고지방 식단을 제공한 뒤 한 무리는 물만
먹게 하고 나머지 무리는 각각 0.3, 1.5%의 초산을 투여했다. 그 결과 초산이 투여된
쥐는…
많이 먹고 잘 운동하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체중을 증가시키는 숨어 있는 요인을 꼽아본다.
▽잠이 부족하면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콜럼비아대 정신과
제임스 강비쉬 교수…
출산 후 두 달 만에 완벽 몸매를 되찾았다는 탤런트 손태영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출산 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모유 수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건강관리 품질ㆍ효과 연구소(IQWIG)의 페터 자비키 소장은 미국의 가이드라인
등 여러…
이달 말까지 전국 5613개 초등학교 4학년생 63만 명에 대한 인터넷 중독 검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6일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이 심화되면서 청소년 비만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세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11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인터넷 중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중독이란…
위의 용적을 줄여 식사량을 적게 만드는 베리아트릭 수술이 골절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엘리자베스 치틸라필리 해글린드 박사 팀은 베리아트릭 수술이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기 위해 1985~2004년 메이요클리닉에서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뼈의 재흡수 정도와 생성 정도, 골절상 유무 등을 조사해…
2세를 계획 중에 있는 남성이라면 스테이크, 햄버거는 덜 먹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음식들이 남성의 정자 수를 줄이고 활동성도 시들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페인 무르시아 대 제임 멘디올라 교수 팀이 불임 문제를 안고 있는 남성 30명과
건강한 남성 31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남성 불임의 관계에 대해 4년간 연구한…
결혼한 부부, 또는 동거 커플은 혼자 사는 싱글보다 살찔 확률이 2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과의 페니 고든-라르센 교수 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결혼 또는 동거는 흡연이나 사망률을 낮추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또한 살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은 나이와 상관 없었다.
2년 이상 결혼 또는…
임신
중 코를 고는 여성은 남편의 잠을 깨울까 봐 걱정하기 보다 자신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을 더 걱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파인버그 의대 프랑케사 파코 교수 팀은 임신 중 코골이와 임신성
당뇨병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 6~20주의 건강한 임신부 189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관련 설문조사를 하고…
콘프레이크,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관 기능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지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빨리 오르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당지수가 높을수록 혈당이 빨리 올라간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마이클 셰터 교수 팀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고, 건강하지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혼자 달리는 것이 무료하다면 ‘네 발 달린 친구’를 파트너로 맞아 보자. 개와
함께 조깅을 하면 살빼기 효과가 두 배로 올라간다는 연구도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의 비만 전문가 로버트 쿠시너 교수는 “개는 줄로 연결된
자연 트레드밀”이라며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언제라도 문 밖에 나가면 뛸 준비가
돼 있는 훌륭한 조깅 파트너”라고…
서울대병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는 최근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을 발표했으며, 이 안에는 뇌중풍
예방 지침도 포함됐다. 음식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뇌중풍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일과 야채로 뇌중풍 위험 6% 줄인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뇌중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과일과 야채의 혈압 강하 효과에 따른…
비만인 사람은 음식에 대한 생리학적, 심리학적 반응이 달라 음식을 먹을 때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침을 더 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음식을 충분히 맛보면 포만감을 느끼며 침 분비가 줄어든다. 이런 과정을
‘자극에 대한 습관화’라고 한다. 자극이 반복되면 자극에 무뎌진다는 의미다. 그런데
비만인 사람은 음식의 자극에 대한 습관화가…
TV를
보느라 늦게 자면 수면 시간이 부족한 상태가 누적돼 ‘수면 부채(sleep debt)’가
쌓이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마티아스 바스너 교수 팀은 2003년과 2006년에 미국인
시간 사용 조사에 참여한 15세 이상 일반인 2만1475명을 대상으로 TV 시청과 수면의
질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