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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심장병 증가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어

‘계란 콜레스테롤 공포’ 근거없다

달걀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달걀이 심장병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걀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십 년 묵은 공포는 거의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건강과학센터의 릴라 바라지 박사 팀은 미국의 1999~2001년 국민건강 및 영양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과음-위절제술로 비타민B 부족하면 발생

술 지나치면 인간광우병 유사증세 생긴다

광우병에 걸린 동물을 인간이 먹으면 걸리는 인간광우병(vCJD)의 증상은 균형을 못 잡아 똑바로 일어서지 못하고, 다리를 넓게 벌리며 걷는 사지 기능장애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고 바로 “한국에 인간광우병이 나타났다”고 소리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오랫동안 과음을 지속하면 외형적으로 인간광우병과 거의 분간하기 힘든…

잠 충분히 못자 낮 활동량 떨어지기 때문

코골이, 열량 많이 쓰지만 살 안빠져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쉴 때 칼로리 소모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에릭 케지리언 박사 팀은 코를 고는 사람 2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낮에 휴식을 취할 때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측정했다. 그 결과 코를 약하게 고는 사람은 낮 휴식 시간에 매일 1626…

어린이 비만, 과일섭취 낮은탓

어린이들의 비만이 증가하는 이유가 과일류 섭취가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국대 의대 오상우 교수와 한국보건상업진흥원의 이행신 박사는 16일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어린이 비만예방 및 바른 영양 실천방안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의 비만 인구가 과거 10년…

뇌구조 바꿔 비만 유발하는 유전자 5개 새로 발견

유전자 치료로 비만 완전정복?

뇌 구조를 변화시켜 사람을 비만으로 만드는 유전자가 여러 개 발견돼 비만 정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미시건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 팀은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6개를 새로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5개는 뇌 구조를 바꿔 비만을 초래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 팀은 9만 명 이상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6개의 새로 발견된…

두통에 시달릴 위험 14% 더 높아

운동 부족하면 두통 잘 생긴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운동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성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두통센터 에마 바르케이 박사팀은 두 번에 걸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학술지 ‘두통(Cephalgia)' 12월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0세 이상의 스웨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돈 걸고 단기간에 큰 체중감량 성공

‘로또 다이어트’로 초고속 감량

‘돈이라면 못할 게 없다’는 세상이라서 그런지, 그 힘들다는 다이어트도 돈이 걸리면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의대 케빈 볼프 박사 팀은 돈을 걸고 하는 복권식 또는 예금식 다이어트의 효과를 측정했다. 복권식은 정해진 감량 목표를 달성할 경우 참가자가 3달러 가량의 복권을 뽑아 돈을 받는…

유전자 변이로 멜라토닌 생성에

잠 잘못자는 사람, 당뇨병 위험 20% 높아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 조절 유전자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잠을 잘 못자면서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20%나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론은 영국 옥스퍼드대, 캠브리지대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3만6천61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도출됐다. 연구진은 MTNR1B라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예방 접종하고 식생활 바로잡아야 간암 줄어든다

‘간염+지방식’이 간암 급증 이유

한국인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많은 데다 최근 식생활까지 서구화되면서 간암 발병 위험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7~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간암학회에 참석한 프랑스 뷰종병원 쟈크 벨지티 교수는 8일 기자회견에서 “서구에는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적지만 기름진 식생활 때문에 최근 노년층에서 간암이 늘고…

술-체질 따라 달라지는 안주 선택법

우유-치즈-물, 알코올 섭취 늦춰준다

연말은 술의 계절이다. 예년보다 ‘쓴’ 송년주를 마시는 사람이 더 많을 올해는 내 몸에 맞는 술과 안주를 고르는 게 더욱 중요하다. 체질별, 술 종류별로 잘 맞는 안주, 그리고 숙취 해소에 좋은 안주를 알아보았다. 하루 소주 3잔, 주 3회가 적당 술상 앞에서 명심할 첫 번째 계명은 ‘주량을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남성호르몬 증가로 여자 허리 굵어지는 추세

능력있는 여자는 허리가 다르다?

양성평등이 진행될수록 여자의 허리가 굵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여자 허리의 이상적 비율은 엉덩이를 1로 했을 때 0.7 또는 그 이하였다. 엉덩이와 허리 비율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 놓고 실험한 결과에서도 남성들은 0.7 비율의 허리를 가장 선호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 덴마크처럼 양성평등이 실현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유전자-병 관계 모르는 게 더 많아…더많은 유전체 분석돼야

[유전체지도] 맞춤의학? 지나친 기대 이르다

3일 발표된 최초의 ‘한국인 유전체 해독 프로젝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인 유전체 염기서열을 해독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는 대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향후 2~3년 안에 유전체 해독을 통해 가시적으로 의학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회의적 반응이 많았다. 서울대 분자유전학 이병재 교수는 “한국인을 위한 맞춤 의학,…

넘치는 지방이 감상샘 염증 유발

비만어린이, 갑상샘 질환에 취약

비만 어린이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뿐만 아니라 갑상샘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차노 지역 병원의 조르지오 라데티 박사팀은 3년 동안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 186명의 체질량지수(BMI)와 갑상샘 호르몬과 항체 수치, 갑상샘 초음파 사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 어린이의 40%인 73명에게서 갑상샘…

미 국립보건원, 173편 논문 분석해 종합 결론

미디어, 뚱뚱하고 문란한 청소년 만든다

비디오 게임을 하고 인터넷 서핑을 즐기며, TV 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는 비만, 흡연, 성적 문란 등으로 위험해질 확률이 높다는 종합적 결론이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예일대 의과대, 캘리포니아 퍼시픽 의과대 연구진들과 함께 1980년 이후 나온 ‘미디어 노출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논문…

스웨덴 연구진 뇌 분석 결과

“패스트푸드 많이 먹은 쥐의 뇌는 치매상태”

비만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패스트푸드가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수잔 악테린 박사 팀이 쥐에게 패스트푸드를 계속 먹이고 뇌의 변화를 살펴봤더니 뇌에서 알츠하이머 병을 앓을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화학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쥐에게 9달 동안 단맛이…

보통 단맛에 약반응…강한 단맛에 초강력반응

살찔수록 더욱 단맛 밝힌다

살이 찔수록 단맛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면서 더욱 강한 단맛을 찾게 되고, 그 결과 단 음식을 더욱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비만자가 정상인에 비해 단 음식을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단맛에 대한 감각이 살이 찔수록 무뎌지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 것이다. 미국…

식사시간 늘어나 포만감 일찍 느끼고 먹는 양도 줄어들어

식탁예절 잘 지키면 살 빠진다

왕족들은 식사 에티켓을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이 없는 것일까? 식사예절만 잘 지켜도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예절 전문가인 질 두체스는 “식사예절은 당신을 사람으로 만들어줄 뿐 아니라 날씬하게도 만들어 준다”며 ‘굿 매너 다이어트’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식사예절 1 ‘등을 똑바로 펴고…

"효과 확실한 비만대책-건강식품은 극소수"

살 빼준다는 건강식품 효과 있나?

전세계적으로 수십조 원이 비만 대책과 건강식품 구매에 사용되지만 실제로 이들 중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영약학 전문가 마이클 린 교수는 “광고 문구나 포장만 요란스러울 뿐 실제로는 아무 효과도 없는 거짓 건강식품과 다이어트 제품들이 엄청난 규모로 팔리고 있다”며 “비만자 등 상대적 약자를 속여 쉽게…

염분 70%까지 줄이되 오디, 강황 등으로 맛 보강

소금기 확 줄인 저염김치 담가볼까

김장이 한창이다. 평소 김장을 따로 하지 않거나 사먹던 주부들도 올해 중국산 먹거리 파동 이후 직접 담그는 사례가 많다. 김치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하나 걸리는 것은 소금기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올해는 ‘저염 김치’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고혈압의 주범인 소금기는 줄이되 김치의 상큼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과체중 성인 대상 조사결과

다이어트해도 골량 안줄어

【시카고】 일반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면 골량도 줄어들 것같지만 과체중자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페닝턴생물의학연구센터 레안 레드먼(Leanne M. Redman) 박사팀은 “저열량에 고영양 식사를 6개월 정도 한 젊은 성인은 체중과 지방을 줄여도 골량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Archives of Inte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