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맛있는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특정 음식에 대한 집착은 다이어트를 망치는 길이다. 설탕중독, 탄수화물중독이란 표현은 이와 관련이 있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으면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더해져 또다시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을 먹어야…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6)
혈관이 건강이라는 집의 이음새라면 뼈는 기본 골격이다. 기둥과 서까래가 부실하면 집안이 무너지듯 뼈가 비면 우리 몸도 건강하기 어렵다. 뼈가 찬 사람은 근육과 지방율도 정상적이며 관절염에 걸리거나 암 등으로 불행을 자초할 가능성도 낮다.
필자는 환자가 얼마나 건강한 생활방식을 잘 실천하고…
여성의 생식력은 일정시기를 지나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임신이 불가능한 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생식력이 있는 젊은 여성들도 평소 생활습관이나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아 임신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결혼적령기가 뒤로 미뤄지면서 임신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내분비학자와 불임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섬유질 풍부한 식품 도움
전날 술 한 방울 입에 대지 않았는데도 속이 쓰리고, 몇 숟가락 뜨지 않아 벌써 배가 꽉 찬 느낌이 들고, 수시로 구역질이 나고…. 건강검진을 받으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이처럼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속에 허겁지겁 제대로 음식을 씹지도 못한 채 삼키듯 먹고,…
요즘 남성들은 고달프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몸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장시간 앉아서 하는 PC 업무 등도 남성 건강에는 해로울 수 있다. 이럴 때 성인 남성에게 좋은 음식은 없을까?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이른바 ‘정력’에 좋은 것들이다. 해외 건강 정보 사이트를 종합해…
대표적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 환자의 절반가량은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고혈압의 날(17일)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0-2014년까지 최근 5년간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대사증후군이란 대사기능의 문제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정은지의 식탁식톡 (15) / 맥주
뭔가가 정말 딱 어울리거나 좋을 때 저절로 나는 청량감 있는 소리 있잖아요. 그 감탄사~! 사람들은 저를 마시면서 딱 그런 소리를 내요. 꿀렁꿀렁~시원하게 한 모금 들이키면서 쏟아내는 그 외마디! 맞아요~ 그 소리! “캬아~!”
바야흐로 저와의 만남이 한층 무르익기…
비만, 고혈압 위험 커져
가공식품은 원료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의 특성을 살려 보다 맛있고 먹기 편한 것으로 변형시키는 동시에 저장성을 좋게 한 식품을 말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이런 가공식품이 전체 식품에서 나오는 칼로리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 수면 중 혹은 운동 중에 갑자기 쓰러지거나 사망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돌연사는 혈관 내벽에 지질이 쌓이고, 혈관벽이 터지면서 만들어진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으면서 생긴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이 적절히 전달되지 못하면서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심혈관질환은 국내 3대…
다이어트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적게 먹어 섭취 칼로리를 낮추거나 운동으로 소비 칼로리를 높이는 것이다. 과연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적게 먹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하지만, 넘치는 식욕을 조절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식욕조절 호르몬인…
한국인의 유전체 정보를 반영한 맞춤형 유전체칩인 이른바 한국인칩이 제작돼 생산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13일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유전적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인칩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한국인칩에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인유전체분석사업’ 등을…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5)
중소기업과장인 37세 여성인 김 모 씨는 어깨부터 팔까지 유독 오른쪽만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 얼마 전 아버지가 뇌졸중에 쓰러졌는데 마비가 온 것도 모두 오른쪽이어서 걱정된다며 심각한 표정이었다. 혹시 자신의 이런 오른쪽 통증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이 아니냐며 걱정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암, 심장병, 뇌졸중 등 사전 예방
질환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또 현대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증상이 있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여성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할 질환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8가지를 꼽았다.…
성실, 관대한 성격도 중요
젊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어떻게 하면 장수하면서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현대인의 큰 관심사다.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젊게 오래 사는 방법 13가지를 소개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다이어트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당뇨와…
녹차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지방 감량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녹차가 보조적인 기능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녹차는 어떻게 마셨을 때 가장 큰 효과를 일으킬까.
녹차와 체중 조절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논문들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유럽에서도 비만은 사회문제다. 하지만 비만을 막기 위해 단 음식에 세금을 부과하는 비만세 도입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최근 독일 사민당이 제안한 비만세(sugar tax)에 대해 독일인의 대부분은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독일 건강보험회사인 DAK의 의뢰로 한 설문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30%만 비만세 도입에 찬성했고,…
외로움은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모두 해치는 해로운 감정이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고혈압, 인지기능 감퇴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은 배고픔을 촉발하는 한 원인이기도 하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심리학 및 뇌과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외로운 감정에 빠지면 평소보다 심한 공복을 느끼게…
성인병부터 퇴치해야
김 모씨(57)는 퇴근 후 집에서 샤워를 하던 중 오른쪽 팔다리에 힘이 빠져 그대로 주저앉았다.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하려 했지만 말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김 씨가 주저앉을 때 물건을 떨어뜨리며 낸 소리에 가족들이 그를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한 A씨는…
부부의 비만 정도 연구
‘가사와 자녀 양육에 서로 동참하고 분담하라’, ‘서로의 건강을 늘 유의하고 체크하라’, ‘둘만의 대화 시간을 자주 확보하라’.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계명들이다. 그런데 이런 조건 외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려면 아내가 남편보다 날씬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