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여성에서 증가하고 있는 담석증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확인됐다. 담낭 질환은 건강검진으로 조기발견 돼 악화되기 전에 치료하는 경향이 많은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
강북삼성병원 간담췌 외과 신준호, 이성열 교수팀은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복강경하 담낭 절제술을 받은 8000명의 발병원인을 추적 조사했다.
분석…
난임(불임)의 원인 중 남성측 요인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정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을 분류한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성 생식기능, 난임이 특정 식품이나 건강식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장남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대한영영사협회지 '국민영양' 7-8월호(2018년)에서…
관절은 기압,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여름에는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활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대표 질환이다. 폐경을 겪으면서 호르몬…
엉덩이와 그 주변 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손이나 발처럼 눈을 가까이대고 확인하기 어려운데다가 은밀한 부위라 상담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프리벤션닷컴'이 엉덩이 부위에서 일어나기 쉬운 증상과 관련 질환을 소개했다.
1. 붉고 가렵고 껍질이 일어난다
이는 곰팡이 감염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곰팡이 감염은…
"생각보다 많이 안 먹는데, 자꾸 살이 쪄요."
배가 많이 나왔거나 과체중 혹은 비만에 이른 사람 중 상당수는 자신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잘 의식하지 못한다. 식단 개선이 필요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른다는 것.
이런 사람들이 식단을 좀 더 편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갑자기 모든 식단을…
이전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오래 앉아 생활하면 당뇨병과 비만을 부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신장(콩팥)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40~75세의 성인 5600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운동 시간을 조사한 결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만성 신장 질환 발병률이…
주말, 부글부글 끓는다. 아침 최저 22~29도, 낮 최고 34~40도. 대구 경북이 매운 더위 보여줄 듯. 수도권은 오전 미세 먼지도 '한때 나쁨.'
바깥 나들이할 땐 더위에 타거나 녹지 않도록 조심! 일사병이나 열사병, 누구에게나 닥친다는 사실 명심!
- 바깥 나갈 땐 자외선 차단제…
하버드 의대가 견과류의 일종인 호두의 심장 건강 증진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학의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25년간 진행된 호두 섭취와 심장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을 메타 조사했다.
하버드 연구팀은 동일한 주제로 앞서 2009년에도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혈중 지질 및 기타 심혈관 발병 요인에 대한 호두…
최근 난임의 원인 중 남성 쪽 요인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 난임'이 크게 늘고 있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이상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난임은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원인부터 찾아보는 것이 좋다.
남녀의 임신능력은 모두 24세가 정점이다. 이후 매 5년이 경과될 때마다…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26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인의 비만 치료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과 체중 조절의 연관성을 밝혔다. 식단 조절, 운동, 생활 습관 변화 등 체중 감소를 위해 일정한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시행 3개월 후 참가자들의 대변 검사를…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유방암은 감소하는 반면 폐암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탈로니아 국제 대학교 연구팀이 2008~2014년 52개국에서 수집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2030년 사이에 폐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여성이 43%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방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는…
대사증후군이 발생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이 밝혀졌다. 비만, 부모의 병력, 수면 부족, 그리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 연구팀이 서울시와 경기도 서남부 지역 소아청소년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을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대사증후군 유사상태의 발생 관련 요인을 분석했다.…
허리둘레가 굵을수록 뇌경색 증상이 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단 혈관 질환이 발생한 후에는 오히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병을 더 잘 극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비만 패러독스'라고 한다.
을지병원 신경과 강규식 교수팀이 비만 패러독스의 원인이…
내장 지방 없이 날씬하고 건강한 복부를 갖기 위해선 소화 기관이 튼튼해야 한다. 위장 관리에 소홀하면 소화기 암이라는 심각한 상황에 도달할 수도 있다.
복부 비만이 심하거나 설사, 변비가 잦고 복부 팽만감이 자주 느껴지는 사람은 식이요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화기 계통 전문의들이 주의해 먹는 음식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젊을 때 뚱뚱하면 중장년 시기에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비만하면 젊은 심장도 당장 손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연구팀은 진행 중인 한 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17세와 21세의 젊은이 수천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전 분석법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심장 건강 사이의…
뚱뚱한가, 날씬한가의 여부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건강 상태를 유추하는 지표는 될 수 있다.
체형과 건강은 밀접한 연관관계에 놓여있다. 정확한 건강 상태는 병원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측정하는 것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체형을 통해 미리 위험 가능성을 지각할 수 있다는 것.
◆ 외배엽형=…
베리류의 일종인 라즈베리는 수분 함량이 높고 달콤한 맛이 나 음료나 제과를 만드는데 많이 이용된다. 라즈베리는 나무 딸기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우리나라의 산딸기와 모양이나 효능에서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즈베리는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영양 성분인 비타민 C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평소 야식을 즐기는 김 모씨(남, 37세)는 가끔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위산이나 위속에 있던 음식이 입까지 넘어 오기도 한다. 식사 후에 쓰린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김 씨는 전형적인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극심한 가슴 통증으로 협심증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1. 가슴통증, 기침,…
우리나라 청소년은 운동 등을 통하여 몸을 움직이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의자에 앉아 학업에 열중하는 시간이 많다. 신체적으로 한창 성장할 청소년기의 운동 부족은 신체적 성장의 부조화를 초래한다.
또 다양한 질환에 무방비 상태가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이 균형 잡힌 신체를 갖기 위해 청소년기에 점검해야…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사람이 있다. 언뜻 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이런 습관에는 숨겨진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바로 당뇨병이다. 최근 10명 중 3명이 당뇨병과 연관된 ‘당뇨 대란’ 시대를 맞고 있지만, 자신이 환자인줄 모르는 사람이 30%나 된다. 이들은 당뇨병을 방치해 증상이 크게 악화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