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식품에서 당 함량을 20%, 음료에서 당 함량을 40% 줄이면 미국 성인 인구의 평생 동안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관 질환 248만 건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49만 건의 심장혈관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75만 명의 당뇨병 발생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터프츠대 영양학 정책대학원,…
숙면은 건강의 기본. 우리는 잠을 통해 피로에서 회복하고 새롭게 하루를 살 힘을 얻는다.
잠이 부족하면 심장과 혈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면역 시스템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많이 자도 문제다.
수면 과다는 수면 부족과 마찬가지로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머리가 무겁고 에너지가 떨어진다. 치매에…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일할 에너지를 만드는 포도당 등이 함유된 기본 영양소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그렇다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끊을 때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우선 탄수화물을 줄이는 케토와 앳킨스 다이어트 등을 하게 되면 기존 에너지…
신장암은 말 그대로 신장(콩팥)에 생긴 암이다. 한해에 5500명 정도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20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 통계를 보면 2018년에만 5456명의 환자가 나와 국내 10대 암에 포함됐다. 늦게 발견해 다른 곳에 전이됐거나 재발되면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신장암의 위험요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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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하루 식사량, 간식량이 많아졌고, 정크푸드, 단음식을 먹는 횟수도 크게 늘어났다. 정해진 식단이 아닌 ‘집콕’ 사정대로 먹다 보면 아이들의 입맛도 자연스레 바뀌기 쉽다. 밥을 먹을 때 반찬은 안 먹고 밥만 먹거나 식사 후에도 과자를 찾고, 빵이나 케익, 햄버거, 피자 등을 찾는 것이다.
만약…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따라서 혈압이 정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혈압이 정상 범주를 넘어 크게 오르면 고혈압에 이르게 된다.
고혈압은 뇌출혈, 뇌졸중, 심부전증, 신장(콩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확장기…
흡연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의외의 위험요인이 여성의 폐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펴낸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실렸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최근 30년 동안 세계 고혈압 환자가 약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1990~2019년 세계 184개국의 고혈압 유병률과 치료의 변화를 조사했다. 또 총 1억 400만 명을 대상으로 혈압을 재고, 그들의 치료…
미국에선 8월 26일(현지시간)이 ‘개의 날’이다. 이 날을 맞은 미국의 CNN방송은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건강에 좋은 이유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모아 보도했다. CNN이 보도한 10가지 건강효과를 알아보자.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과 북유럽에서 약 4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의 분석 결과에…
지난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김제덕(17세-경북일고)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힘든 가정환경을 딛고 올림픽 스타로 우뚝 선 그의 스토리 때문이다. 아버지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후유증으로 한쪽 몸이 마비돼 고생하고 있다. 아버지는 “아들한테 잘해주지 못해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하지만 김재덕은 “제가 아빠를 챙겨야 하는 입장”이라고…
비만한 사람들이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보상 메커니즘’으로 운동 후 신진대사에 쓰이는 칼로리 소모량이 크게 줄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햄턴대와 중국과학원(CAS) 산하 선전(深圳) 선진기술연구원(SIAT)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이중표지수(doubly…
흔히 성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소로 호르몬, 건강, 인생사를 꼽는다. 이 모든 것은 또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 통념 상 20대부터 본격 시작되는 성관계와 이에 대한 뜨거운 욕망의 흐름을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짚어봤다.
1. 남성: 20대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는 데는 테스토스테론…
주부 김 모(42세)씨의 남편(45세)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이 없다. 남편은 평소 건강해 보였기 때문에 김 씨의 충격은 더욱 컸다. 게다가 회복을 하더라도 몸의 일부가 마비될 가능성이 높아 김 씨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건강을 자신하던 남편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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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암 발생률이 줄어들고 있지만, 5대 주요 암(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가운데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는 암은 유방암이 유일하다. 고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는 최근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고, 젊은 유방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유방암에 관련된 질문에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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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를 일으켰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이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고 생활방식을 개선하면 7년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심장마비 생존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위험요인을 최적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의료센터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반사회적 행동, 알코올 남용,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중독 등 각종 ‘위험 행동’과 관련된 유전자자리가 579개나 대폭 발견됐다.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캘리포니아대∙텍사스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 등 17개 기관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유럽 혈통을 지닌 150만 명의 데이터를…
위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위암은 국내 전체 암 발생의 13.6%(2017년 중앙암등록본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암은 일찍만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높다.
췌장암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
운동 전문가들은 땀이 날 때까지 해야 '진짜 운동'이라고 말한다. 서서히 산책하듯 걷는 것은 운동이 아니라는 것.
관절이 약한 노인이나 걷기 재활훈련이 필요한 환자 등은 천천히 걷는 걸음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한 일반 사람들은 땀이 날 정도로 움직여야 운동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운동하지 않더라도 무더위가 한창인…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이 자꾸 실패로 돌아간다면 먹는 습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심하게 넘기기 쉽지만 살을 빼고 싶다면 버려야 할 습관들. 미국의 건강 매채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고기 몰아 먹기 = 우리들 대부분에게 고기란 '저녁에 구워 먹는 것'이다. 그러나 근육을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하루 세 번,…
미국 질병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이 당뇨 검사를 시작하는 권장연령을 40세에서 35세로 앞당기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헬스데이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지침 변경은 역학적으로 35세 전후에 당뇨병과 당뇨전단계의 유병률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이뤄졌다. 검사를 5년 앞당겨 당뇨전단계 사람들을 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