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약속 잡기도 힘들고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매일 밤 넷플릭스 드라마나 웹툰을 보며 혼술을 즐기는 것이 소확행이 된 경우가 많다. 과음한 다음날 유독 아랫배가 두루뭉술한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술을 마시면, 뱃살이 많이 찌는 걸까?
◆ 사실 뱃살만 찌지는 않는다
술의 주 성분인 알코올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다. 알코올은 칼로리는 높지만…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일상을 다시 회복하는가 했더니 오미크론 변이 탓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다.
길어지는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고립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는 지구촌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고독이란 팬데믹이 유행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정도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측정'이 중요하다.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 고혈압인 만큼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고혈압은 6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높지만,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대에서 인지율이 낮고 관리가 저조해…
국내 당뇨병 인구는 약 500만 명이다. 고혈압 환자는 1200만 명에 이르고, 암 환자는 200만 명, 심근경색·부정맥 등 심장질환 환자는 160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고위험군이다.
이들 만성질환자들은 기저질환이 있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할 뿐 아니라, 만성질환 그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합병증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위중한…
비만을 촉발하는 여러 요인들이 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일이나 책상 앞에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생활 등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 다른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수면 부족이다. 잠이 부족하면 체중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남성의 심리적 위축감을 가져오는 성기능장애, 발기부전은 50대 중년층 남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어려지고 있다. 방치하면 자신감 상실이나 우울증, 부부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성기능 문제를 알리기에 껄끄러운 나머지 전문가를 찾는 대신 인터넷 정보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삼계탕이나 장어 등 보양식이…
과일주스와 다르게 영양분만 농축되어 있을 듯한 ‘건강즙’. 즙에 따라 각종 효능은 천차만별이고, 몸에 나쁜 즙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모든 과일·채소즙이 건강에 좋은 것일까? 건강 상태에 따라 피해야 하는 즙을 알아보자.
◆ 당뇨환자는 큰일
과일즙은 과일 속 비타민,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당분도 함께 농축되어 있다. 과일즙의 당류…
고혈압과 비만은 심방세동의 주요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고혈압을 가진 기간이 오래될수록 심방세동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약으로 조절되고 있는 고혈압의 경우 심방세동과의 상관관계를 해외에서도 밝히지 못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약으로 조절되고 있다고 해도 고혈압의 …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으면 눈앞이 깜깜해지고 두려움이 몰려온다. 당장이라도 인슐린 주사를 맞으며 식단을 조절해야 할 것만 같다. 당뇨병 전 단계는 무엇이고,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 걸까?
당뇨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질환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뇌졸중 환자 11명 중 1명이 뇌졸중 증상이 시작되기 1시간 전에 분노나 감정적 혼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유럽심장저널》에 발표된 아일랜드 국립보건원 앤드류 스미스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뇌졸중을 앓고 있는 32개국의 1만3462명의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복부비만으로 인해 출렁거리는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복부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는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언제나 비만과의 전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잉분비 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위치하고…
심장병약부터 항생제까지 우리가 복용하는 약물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생각하는 것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장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의 정상적 기능에 필수적인 수십억 개의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 피어 보크 박사 연구팀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약이 장 미생물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부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 환자들이 당뇨병 같은 다른 질환을 갖고 있었기에 의료진은 이를 대놓고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비만 그 자체가 코로나19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확신하는 의료진이 많아지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8일(이하…
스트레스가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는 스트레스가 문자그대로 유전적 차원에서 더 빨리 늙게 만든다는 것을 밝혀냈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스트레스 경험이 나이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DNA의 화학적 변화를 가속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 연구들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유전적 시계’로 얼마나 오래 살 수…
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 숫자는 앞으로 수십 년간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통계가 발표됐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최근 발표한 《당뇨병 아틀라스》 제10판을 인용해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8일 보도한 내용이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2억4000만 명과 당뇨병에 걸렸지만 진단받지 못했다고 추정되는 2억4000만…
중년은 몸이 요동치는 시기이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근육이 줄고 혈관질환, 암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40~50대를 잘 넘겨야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 중년을 병치레로 보내면 건강수명은 멀어진다. 중년에 좋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채소,…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활동량 부족, 추운 날씨로 인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루 종일 하품이 나오고, 일 처리가 늦어지고, 정말 침대가 자기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당연히 잠을 더 자야 한다는 신호로 여겨야 하는데, 사람들은 자꾸 다른 이유를 댄다. 실제로 하루…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이 대사성 지방간 질환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중국 쓰촨대 서중국보건대학및 서중국제4병원 싱 자오(Xing Zhao) 박사팀은 중국 다민족 코호트(China Multi-Ethnic Cohort) 기초 조사를 토대로 성인 약 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