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TV 화면에서 구리 빛 피부를 뽐내는 연예인을 가끔 볼
수 있다. 휴가 때 선탠해서 피부를 보기 좋은 색으로 만든 젊은이들이 섹시한
피부나 건강미 넘치는 피부를 과시하며 돌아다니기도 한다. 야외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피부를 곱게 그을리려고 몸에 오일을 바르고 뜨거운 태양아래 누워있는 사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즉 채소 과일 콩을 많이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는 여성에 비해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줄리 마레스 박사팀은 55~86세 여성 1,808명을 대상으로
매일 섭취하는 음식을 설문조사하고 영양소를 토대로 얼마나 건강한 식생활인지 평가점수를
매겼다.
평가점수는…
남아공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경기가 있다. 그러나 한국의 조별리그 첫 경기인
그리스전은 12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되기 때문에 야외 응원장에는 명당
응원 장소를 찾아 낮부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야외 응원에 나설
때는 강렬한 햇빛을 가장…
덥다.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은 ‘살이 타는’ 계절. 강한 햇빛에 피부가 혹사되기
때문에 ‘피부는 여름에 늙는다’는 말도 있다.
강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의 노화현상도
촉진한다. 피부 노화의 주범은 자외선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잘 보호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들이 복용하는 아만타딘(Amantadine)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각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만타딘은 퇴행성 신경질환 중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파킨슨병에서 사용되는
약물로서 수년간 복용하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서울대병원 위원량 교수(사진)팀은 아만타딘의…
햇볕이 점점 따가워지는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면서 부모들은 빛나고 투명한
아이 눈을 보호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실명방지협회는 망막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외선 A, B로부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눈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아이들의 눈은 성인보다 약하고
투명하기 때문에 부모가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매년 어버이날이면 자녀들은 부모님께 해드릴 선물이 고민이다. 비싸고 화려한
것을 원하시진 않을 것이다. 부모님이 자녀에게 노래부르듯 강조하시는 ‘건강’을
이번에는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챙겨보았으면 어떨까.
세월이 갈수록 사람의 근육과 뼈, 피부는 노화과정을 겪는다. 노화를 막을 수
없지만 생활 속에서 음식과 운동으로 예방하고 늦출 수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X선촬영 유방X선조영법 등 사람들이 흔히 검진 받을
때 이용하는 방사선촬영이 몸에 심각한 질병을 일으킴에 따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대책회의를 여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1980년대 미국에서 매년 300만회 정도이던 CT촬영은
최근에는 미국에서만 매년 7억 회로 크게 늘었다.…
번거롭게 안약을 넣는 대신 콘택트렌즈만 끼고 있으면 녹내장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게인스빌의 아주 차우한 박사팀은 눈 질환에 좋은 비타민
E를 콘택트 렌즈에 미세하게 섞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차우한 박사가 ‘교통장벽’이라고
부르는 비타민 E 분자의 보이지 않는 덩어리가 눈에 직접 끼는 렌즈를 통해 백내장을…
“백내장
수술은 각막의 혼탁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각막 위쪽을 둘레의 2분의 1정도
절개해서 열어젖혀야 합니다. 각막을 연 후 수정체에서 혼탁물질을 꺼내게 되는데
특별제작된 수술도구로 꺼내게 됩니다” 제중원 수련의 시험에서 장원을 한 황정의
설명과 석란의 통역으로 백내장 공개수술이 열렸다.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요즘 노인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노인 운전자가 언제 어떻게
핸들을 놓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미국의학협회(AMA,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최근 노인 운전자가
운전대를 놓아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도록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지침서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노인 운전자가…
“아침마다 손가락 관절이 부어 주먹이 쥐어지지 않고, 단추조차 못 꿰요”
“극심한 고통에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병원을 찾는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하소연이다.
소염진통제, 패치,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 등에 의지하면서 병을 키워온
환자들은 극심한 관절 통증 및 고통을 호소하며, 조기에 발견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후회하는…
시력이 나빠져도 안과를 찾지 않고 방치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건강과 은퇴연구’ 자료 및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기록’을 참고해 노인 625명의 1992~2005년 치매발병 여부와 시력변화,
안과 진료 횟수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시력이…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온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자외선 차단 컨택트렌즈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단계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안과학자 헤더 챈들러 박사팀은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가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토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대학병원 외래진료는 같은 시간 사무실에
묶여 있는 직장인들이 찾기에는 늘 부담이 많다. 주말에 대형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 좋지만 환자들이 몰리는 일부 과만 외래진료가 있고 응급실 외에는
수술 일정은 생각도 할 수 없다.
평일에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환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일부 대학병원이…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잎채소와 오렌지 키위 등 유채색 과일을 많이 먹으면
노화 때문에 진행되는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연구들을 검토한 뒤 루테인, 제아잔틴 같은 황반색소가 시력을 정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 황반이란…
비타민C
보충제를 하루에 1000mg 이상씩 먹는 여성은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을 한다거나 혈액
속에서 피떡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한다거나 피부미용에 좋다는 이유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알리샤 울크 박사팀은 49~83세의 건강한 여성…
멀리서 오는 시내버스의 숫자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좋았던 김정선
씨(26.회사원)는 안경을 쓰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요즘에는 불과 몇 미터 앞에
있는 식당의 메뉴판도 보이지 않는다. 단순히 컴퓨터를 자주하는 직업 특성 때문에
눈이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안경점에서 가서 안경을 맞췄지만 안경을 써도 시력은
점점 떨어졌다. 이상하게…
한국인 중 절반 이상이 근시로 안경을 써야하는 시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 2차년도(2008)’를 실시한 결과
5세 이상 난시 유병률은 71.3%, 근시는 53.0%, 원시는 11.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안과, 이비인후과, 골밀도,…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연평균 11.8%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08년까지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1.8%, 14%씩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은 08년 153만6839명으로 5년 동안에 1.6배 증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