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피부미용서비스를 받았다가 부작용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미용서비스에 관한 피해사례 총 227건 중 심층 조사가 가능한 94명의 소비자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피해 소비자들이 이용한 피부미용서비스의…
여름휴가로 검게 그을린 피부. 따가운 햇볕 아래에서 활동한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피부가 벗겨지거나 따끔거려 휴가 후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다. 휴가에 지친
피부에 신경 쓸 때다.
휴가지에서 내려쬐는 강렬한 태양과 흘러내리는 땀은 피부를 혹사시킨다. 여름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도록 하는
피부노화현상의…
“길 가던 버스가 갑자기 폭발하다니, 믿겨지지가 않아.”
“그러게 말이야. 이 사건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거야.”
최근 서울 행당동에서 일어난 버스폭발 사건에 대해서 두 여성이 나누는 대화가
이랬다. 두 사람 모두 잘못된 말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어서 어디가 잘못됐는지 단번에 알아채기도 쉽지 않다. 두…
국내 콘택트렌즈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예쁘게 보일 목적으로
컬러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컬러 렌즈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하나로 시력보정 외에도 눈 색깔이 다양해지고
눈이 커 보이는 효과 때문에 몇 년 전부터 여성들의 사용이 늘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물과 친하지 않은 재질로 산소투과율과 내구성이 좋은 ‘하드…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TV 화면에서 구리 빛 피부를 뽐내는 연예인을 가끔 볼
수 있다. 휴가 때 선탠해서 피부를 보기 좋은 색으로 만든 젊은이들이 섹시한
피부나 건강미 넘치는 피부를 과시하며 돌아다니기도 한다. 야외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피부를 곱게 그을리려고 몸에 오일을 바르고 뜨거운 태양아래 누워있는 사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8월에 햇빛화상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9년 햇빛화상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8월의 진료인원이 월 평균 진료인원보다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은
연중 가장 평균기온이 높다.
햇빛화상은 햇빛의 자외선이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주로 한낮에 햇빛이…
올 여름엔 꼭 비키니 수영복을 입겠다는 마음을 다져왔던 김진희 씨(27). 몸무게는
변화가 없는데 벌써 여름이다. 2주만 굶어서 살을 빼보자는 생각으로 급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일주일 사이 약 3kg을 감량했다. 쾌거는 이뤘지만 힘은 점점 없어지고
피부는 늘어지고 팔자주름이 눈에 띈다.
여름 노출 패션을 위해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숫자상의…
취업을 준비하는 24살 김유진씨(가명)는 이번 8월 졸업에 앞서 눈 밑 자가지방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이 부작용을 걱정하면서 말려 수술을 결심하기
까지는 오래 걸렸다고 한다. 자기도 솔직히 수술 후 회복될 때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이
컸다고 말한다.
최근 지방이식 부작용 사례가 적지 않게 알려지면서 수술을 앞뒀거나 진지하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남성, 그루밍족이
늘고 있다. 그루밍족이란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 시켜 말끔하게 꾸민다는
데서 비롯한 신조어다. 아직까지는 우리 주변에 완벽한 그루밍족보다 ‘그루밍족이
되려 하지만 감각이 떨어지는 평범남’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루밍족의 첫발짝은
뭐니뭐니해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사는 주부 김씨(43)는 얼마 전 승용차 문을 열다가 세게
부딪혀 눈 밑 부분이 3cm 정도 찢어졌다. 바로 성형외과로 가서 상처부위를 꿰맸다.
병원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진료비를 전액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성형외과에서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는 걸까. 적용받을 수 있다면 기준은
무엇일까.
미용을…
흔히 잘록한 허리, 갈색 피부, 윤기 나는 머리칼을 가진 사람이 건강해 보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겉모습에 불과할 뿐 실제 건강과는 상관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용 산업이 마치 외적인 아름다움을 건강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누필드 건강체육관의 앤디 존스 박사팀은 2,500명의 남녀에게 두 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누가…
여성이라면 화장품가게에 있는 무료 테스트용 립스틱을 한 번쯤 발라보았을 것이다.
이 색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한 번 발라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자유다. 하지만
이런 무료 테스트용 립스틱, 수분크림, 마스카라 등에 대장균이 있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제퍼슨 의대 생물과학 교수 엘리자베스 브룩스는 2년 동안…
결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황사 바람이 부는 3~4월에 급증한 가운데 눈 화장을
짙게 하거나 콘택트렌즈를 끼는 여성이 남성보다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결막염 진료인원은
연평균 3.6%, 총 진료비는 연평균 5.1%씩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인하대병원에서 유방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마치기까지 박연희(59)씨가 겪은 과정도 그랬다. 병마를 얻었을
때 그를 가장 마음 졸이게 하고 힘들게 했던 것은 병 자체보다 한국 사회에서 ‘유방암
환자’로 살아가는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그를 다시 세상 속에
돌아오게 한 힘…
1960~70년대 우리 어머니들은 집안일이나 외출할 때 갓난아기를 등에 포대기로
업고 다니곤 했다.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자녀를 키우면서 등에 갓난아기를
업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언젠가부터 아기는 등에서 엄마와 아빠의 가슴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등에 업으면
아기 다리가 휠 수 있다는 미용상 문제 제기도 있지만 앞…
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다이어트로 고민이다. 죽자고 다이어트를 하면 빼려는
하체 살은 빠지지 않고 얼굴 살만 고스란히 빠지기 때문이다. 볼살이 빠지면 가뜩이나
홀쭉한 양 볼이 더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몸무게 자체보다는 종아리, 허벅지 등 특정 부위로 고민한다.
이 때 적지 않은 여성들이 지방흡입술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 환자 확산을 막기 위해
향후 3주일 동안 여성용 콘돔인 ‘페미돔’ 50만개를 무료로 미용실, 편의점, 고등학교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전체 인구의 3%인 1만 5,000여명이 에이즈 감염자일 정도로 워싱턴DC는 미국 내
에이즈가 아주 심각한 지역 가운데 하나다. DC는 지금까지 에이즈…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해 신입생환영회에 가게 된 ‘10학번 새내기’. 그곳에서
같은 과 여학생에게 한눈에 반한 남학생은 어떻게 하면 산전수전 다 겪은 선배들을
제치고 그녀와 ‘CC(캠퍼스 커플)’가 될 수 있을까?
연애심리 전문가들은 “그녀의 후각을 공략하라”고 말한다. 사랑에 빠지는데
필요한 화학물질이 바로 ‘달콤한 향기’이기 때문.…
서울에 사는 여대생 박모(21)씨는 이틀 중 하루는 치마를 못 입는다.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자주 넘어져서 다리 이곳저곳에 파랗게 멍이 들기 때문이다. 박씨는
“짙은 화장으로도 가리기 힘든 멍은 여자에게 ‘살’ 다음으로 미용의 적”이라고
말했다.
멍은 넘어지거나 외부의 충격을 받아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생긴다.…
‘제중원’ 병실에 아기가 거꾸로 자리 잡아 다리부터 나오고 있는 산모가 들어온다.
산파가 억지로 아이를 꺼내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이 때 “수술을 해야
겠다”며 여의사 릴리어스 호튼이 들어온다. 석란(한혜진)은 호튼을 도와 산모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내는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다.
보통 태아는 머리가 몸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태어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