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 세계 정상 성인의 60-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 중 하나이다.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고, 잦은 재발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입술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감염되기 쉬운 부위다. 그렇다면 여러 사람이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기온을 보이겠으나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12~0도, 낮 최고 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명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바삐 준비하다보면 자칫 화상을 입기 쉽다. 국물요리나 뜨거운 차 등에 의해 열탕…
석유 젤리(petroleum jelly)로도 불리는 바셀린은 원유에서 휘발유, 등유 등을 증류하고 남은 잔여물을 정제하여 만든 혼합물이다. 바셀린(Vaseline)은 석유 젤리 제품의 상표명이지만 일반 명사화했으며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외래어다.
화석연료에서 나온 화학물질이라니 왠지 찜찜한 생각도 들지만, 보습 및 외상치료 효과가 탁월해 다방면에…
산통과 맞먹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질환은? 바로 대상포진이다. 다행히 대상포진은 예방접종 1회로 질병의 50% 이상을 예방할 수 있고, 통증은 60% 이상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고 난 뒤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이다. 한…
대상포진은 날카롭고 타는 듯한 통증을 일으킨다. 피부에 붉게 돋아나는 발진도 생긴다. 눈 주위에 발진, 물집과 함께 통증, 눈물, 충혈이 오고 심하면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의 발진과 수포는 몸의 한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요즘처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면 감기 등 각종 병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에 접어들면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인 면역력이 약해진다.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대상포진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자주 발생한다.
특히 40대 중반~60대초 연령대의 환자가 많기 때문에 중년들이 조심해야 할…
몸이 피곤하면 잠만 쏟아지는 게 아니다. 피곤하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바로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은 간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우리 몸 여러 기관이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모하면서 면역 세포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건조하고 찬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는 피부에서…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 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동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생기는 각종 피부 질환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때 피부를 계속 긁으면 피부 상태가 더 안 좋아지고 2차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얼굴에 유분기가 많은 지성피부는 ‘피부건조증’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은 발 건강을 해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자기 발에 잘 들어맞는 신발을 신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엄지발가락이 휘는 질병인 무지외반증을 연구하고 있는 학자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90%가 자기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있다.…
주부 이모씨(47세)는 요즘 얼굴과 팔 등에 물집과 같은 발진이 생기고 통증까지 심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외출은 커녕 가족들에게 전염이 될까봐 조리도 자제하고 있다.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는데, 다른 후유증이 없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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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와 그 주변 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손이나 발처럼 눈을 가까이대고 확인하기 어려운데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상담하기도 쉽지 않은 은밀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엉덩이 부위에서 일어나기 쉬운 증상과 관련 질환을 소개했다.…
우리 몸이 적응하기 힘든 날씨엔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포진환자가 늘어난다.
입술 주위나 얼굴에 물집이 무리 져 나면서 몸살 증세가 나타나는 ‘단순포진’이나 몸의 한쪽에 물집이 띠 모양으로 나면서 온몸에 통증이 오는 ‘대상포진’ 환자가 피부과를 찾게 된다.
이 두 병은 바이러스가 물집을 일으킨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진행은…
여름에는 되도록 발을 내놓고 다니는 게 건강에 좋다. 그러나 맨발에 샌들을 꺼리는 이들도 많다. 예를 들어 발뒤꿈치가 허옇게 갈라졌다면? 발톱이 흉하게 살을 파고들며 자랐다면?
발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각질 = 처음도 보습, 끝도 보습이다. 발을 씻은 다음에는 늘 풋크림을 바를 것.…
피부와 피하조직이 사슬알균, 황색 포도알균 등에 감염돼 생기는 세균 감염증인 '연조직염'은 7~8월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다. 이맘때 많은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5~2019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의하면 연조직염 진료인원은 2015년 111만 6000명에서 2019년 122만 3000명으로 연평균 2.3% 증가했다.…
절기상 소한인 오늘은 오후부터 한파가 밀려오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전국에 눈비 소식도 있다. 아침 기온 서울 영하 7도, 철원 영하 11도 등으로 출발해 낮 최고 기온 서울 영하 3도, 철원 영하 5도로 어제보다 4, 5도 가량 낮겠다.
☞오늘의 건강= 이제 전기장판, 온수매트 없는 겨울은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온기에 취해 지나치게 높은…
입가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건 대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헤르페스라는 이름 탓에 성병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입에 생기는 물집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 1형(HSV-1) 때문으로 성적 접촉과는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하지 않지만 생식기 부위에 성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2형(HSV-2)이 원인일 수도 있다.
바이러스는 한번 침투하면 증상…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줄었지만, 여전히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특히 중장년층 주부들의 경우 귀성을 택한다면 차례 준비와 시댁 및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그렇지 않다면 긴 연휴 동안 가족들을 돌보느라 평소보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명절 증후군은 두통, 가슴 두근거림,…
여름 휴가철, 칵테일 한 잔을 들고 선베드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그런데 만약 칵테일로 마가리타를 선택했다면, 화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명 '마가리타 화상(margarita burn)'이라고 부르는 식물광선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가리타는 테킬라에 라임즙, 레몬즙 등을 섞어 만든 감귤류 과일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