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 동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강릉 10도, 대구 12도, 광주 13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5도, 광주 27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4월 25일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RBM(Roll…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하다. 국내에서는 하루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백신 접종률이 높은 몇 개 국가를 제외하곤 감염이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15일 오후 7시(세계표준시) 기준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3948만여 명, 사망자는…
몸속의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이 침입하면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보호한다. 그러나 면역체계가 잘못되면 외부 물질이 아닌 자신의 조직이나 세포에 대한 항체인 ‘자가항체’를 만드는데, 이 자가항체가 여러 장기를 공격하여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 루푸스(lupus)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루푸스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구충약과 말라리아약 등을 마치 코로나19 치료,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적발해 차단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는 해외 구매대행 등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를 유도해 약사법을 위반한 판매광고 사이트 757곳을 단속했다.
말라리아약은 지난해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코로나 감염을 막기위해 …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 팬데믹 역사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겠다.
팬데믹 초기에 전염병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수학적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추이를 예측해왔다. 하지만 머신러닝 등을 이용한 정교한 모델링도 정확한 값을 낼 수 있는 수정구슬은 아니다.
일부에선 2020년을 관통하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쇠미해질…
처서(8월23일)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데, 처서 지나고 오히려 모기가 극성이다. 온라인에서는 추석 연휴에 모기를 ‘성토’하는 글들이 앵~앵~ 올라오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모기 개체 측정에 따르면 올해는 7월 날씨가 예년보다 서늘했고 장마가 52일이나 지속돼 7, 8월에 모기는 다른 해보다 적었지만 장마와 태풍 뒤…
감염병 전문가인 캘빈 쿠닌 교수가 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난 항생제 사용에 우려를 표했다.
독감이 맹위를 떨치던 1957년, 20대 젊은 의사였던 캘빈 교수는 당시 벌어졌던 항생제 과용 문제가 60년 이상 흐른 현재 재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항생제의 과도한 처방은 약물 저항성 박테리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연일 계속되는 강한 비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불어 몸과 마음의 건강도 좀 더 꼼꼼히 챙겨야 할 때다.
장마 시즌에는 일조량이 줄고 끈끈한 날씨가 이어지는데, 이러한 날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 장마 시즌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다음과 같은 부분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 위장관 트러블= 비가 내릴 때는…
인류 역사상 올해처럼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관심을 가졌던 해도 드물다. 하지만 사실상 바이러스는 인류사의 중대한 사건 때마다 등장해왔다.
바이러스는 이미 인간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지구에 살아왔고, 인류 역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로마제국부터 마야 문명까지 멸망으로 몰아간 천연두
지금처럼 미생물학과 의학이 발전하기 전 사람들은…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발견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매개모기 방제 강화에 나섰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 조사를 진행 중, 파주에서 6월 14~20일 사이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 5개체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된…
세계보건기구(WHO)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국제적인 의료 임상시험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UPI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이하 현지시간) “WHO의 연대 임상시험 집행 그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임상시험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액에서 뽑아낸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는 연구논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혈장 치료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에게서 획득한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중증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심각한 상태에까지 갔다가 말라리아치료제를 복용한 뒤 완치됐다고 ‘폭스뉴스’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오 자르디니에리(52)라는 남성은 ‘폭스 1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업무 차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가 돌아온 뒤 코로나19에 걸려 심각한…
다가오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자 '결핵예방의 날'이다. 결핵은 에이즈, 말라리아와 함께 3대 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히며, 국제적으로 퇴치 사업을 전개할 만큼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는 감염병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년 째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불명예를 안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코로나19는 공인된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 그렇다면 백신보다 먼저 임상시험에 들어간 치료제의 임상 결과는 언제쯤 확인할 수 있을까?
코로나19에 대한 치료는 현재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함께 대증요법, 보존적 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가장 적합한 항바이러스제를 찾기 위한 임상시험이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감기나 독감 같은 건데 예민할 필요 있나"라는 반응이다.
코로나19는 진짜 독감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도 되는 감염병일까?
국내에 유입된 신종감염병에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이 발령된 사례는 신종플루와 코로나19 밖에 없다. 이 둘은 그 만큼…
전 세계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신약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망에 오른 신약후보들은 대부분 다른 감염성 질환 치료제로 기존에 개발된 것들이고, 이들을 인터페론 등과 함께 투약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약 후보는 ‘렘데시비르(Remdesivir)’다. 신종 플루 치료제…
설 연휴에는 가족 방문이나 여행 목적으로 국내외를 이동하는 인구가 늘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와 국외에서 각각 지켜야 할 수칙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안전한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시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 국제 심포지엄(HCV 2019)'이 개최됐다. 국제간학회( IASL)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21개국 210명의 과학자 및 의학자가 모여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간 질환 인식 제고에 나섰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여행도, 의학도 각각 잘 아는 친숙한 단어다. 그런데 둘을 조합한 '여행의학'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여행의학은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의학의 한 분야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연구하고 예방 및 대응방안을 준비하는 의학이다.
여행은 물론, 비즈니스, 선교, 봉사 등의 목적으로 해외 출국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