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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입법예고에 의협 “진료권 위협”…간호협 “현실적 필요”

텅빈 밤 교도소, 간호사 응급진료 불법?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 간호사가 의사 대신 일부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4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5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응급상황 시 교정시설 간호사에게 경미한 의료 행위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英 교수 주장…제작회사에선 강력 반발

“유산균음료 건강인에겐 효과 없다” 논란

유산균처럼 몸에 이로운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간 음료나 보충제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찬반 논란이 불붙었다. 영국의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의 마이클 윌슨 교수는 최근 챌튼엄에서 열린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한달 만에 두 번째…“뇌염 백신과 상관없다”

손발입병 걸린 12개월 여아 뇌사 상태

지난 5월5일 손발입병(수족구병)에 따른 뇌염 합병증으로 생후 12개월 여자 아이가 숨진 데 이어 이번에도 생후 12개월 된 여자아이가 손발입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서울에 사는 12개월 여아가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손발입병으로 현재 뇌사 상태라며, 올 들어 이 병의 합병증 동반 사례가 모두 18건…

여름철 잘 걸려…젊은층 특히 주의해야

탤런트 민영원 걸린 A형간염은 어떤 병?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여주인공 한효주의 친구로 출연 중인 탤런트 민영원 씨가 A형 간염으로 지난달 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으로부터 일주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날씨가 따뜻하고 나들이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급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황금색 바나나 모양에, 하루 3회 미만이 최고

[그래픽뉴스]당신의 X는 건강하십니까?

왕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중요한 재료가 대변이었다는 사실에서 대변의 건강상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어떤 변을 봐야 건강한 상태일까.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내과 박대우 교수는 “한마디로 황금색 바나나 모양에다 냄새가 약한 50~250g 분량이 건강의 상징”이라며 “냄새가 너무 지독해 고민이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나 유제품 등을…

자신에 엄격한 사람에겐 작은 비난도 치명타 될 수 있어

지위-자존 높으면 정신적가혹행위에 약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육체적 가혹행위를 가하는 경우는 최근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몸에 손을 대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이른바 ‘심리적 가혹행위’에 대해서는 그간 거의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이후 사회 일각에서는 심리적 가혹 행위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진보연대…

국회 제출된 존엄사법 통과 여부 관심사

[존엄사]관련법-지침 마련 속도 붙을 듯

대법원이 국내 처음으로 존엄사 허용 판결을 내림에 따라 앞으로 존엄사를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 관련 법의 마련 과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대 연명치료연구단 이윤성 교수는 “이번 판결은 연명치료 중지에 대한 대법원의 판례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판결로 연명치료 중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일단…

치료제-백신 없어…어린이 대상 손씻기 교육 해야

손발입병도 손 잘 씻기가 최고 예방책

지난 5일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손발입병(수족구병)은 장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으로 발전하면서 심각한 위협이 된다.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는 14일 손발입병에 대한 참고자료를 발표하면서 “손발입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현재 없고, 대변이나 침, 가래, 콧물 등으로 전염되기…

질병관리본부, 엔테로바이러스 검역 강화

손발입병 국내 첫 사망자 발생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손발입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12개월 된 아기가 손발입병에 의해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기는 지난달 28일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 뒤 4일이 지난 후 의식을 잃었고 발병 8일 만에 숨졌다. 질병관리본부가 숨진 아기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올 가을에 되돌아올 때 맹위 가능성

신종플루, 대재앙 스페인독감의 판박이?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일까, 아니면 폭풍전야(暴風前夜)일까? 멕시코를 휩쓴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더위를 먹었는지 국내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유전자 분석 결과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독성이 약한 바이러스인 듯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없지만 미국과 유럽은 다르다. 미국에서 세 번째 희생자를…

백혈병 병상 적어 응급실-암병동에서 한 달 넘도록 대기

백혈병환자들 서울성모 입원못해 발동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백혈병 환자를 위한 병상수가 부족해 몸살을 앓고 있다. 8일 서울성모병원 응급실 앞에는 입원을 기다리는 20여 명의 백혈병 환자와 보호자들이 11개의 임시 침대에서 지내고 있으며, 암병동에선 한 달이 넘도록 입원실을 구하지 못한 환자 50~100여 명이 집과 병원을 오가며 애를 태우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북미 조류독감 + 유럽-아시아 돼지바이러스 결합

[SI]“3대륙 바이러스 조합은 사상 처음”

돼지인플루엔자(SI, Swine Influenza)가 빠른 속도로 전세계에 퍼져나가면서 이 바이러스의 파괴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28일 “각기 다른 대륙에서 발견돼 온 인간, 돼지, 조류의 3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항원 대변이’ 과정을 거쳐 H1N1 바이러스 변종으로 나타났다”며 “북미산 조류 바이러스에 유럽…

재정부 ‘허용해야’에 복지부 ‘필요없다’

‘약 슈퍼판매’에 재정부-복지부 설전

슈퍼마켓에서 일반약을 판매하는 방안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방전을 시작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 들어 기회 있을 때마다 “외국에선 소화제 같은 간단한 약은 슈퍼에서 사먹을 수 있다. 이것만 풀어도 제약업계 매출이 몇 십%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해 왔다. 5월 발표 예정인 서비스 산업의 선진화 방안을 앞두고 사전 정지…

대부분 수영 경기 중 사망…차가운 물이 심장에 부담

철인3종, 돌연사 위험 마라톤 2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를 연달아 하는 철인 3종 경기 인구도 많아졌다. 그러나 철인 3종 경기는 마라톤보다 돌연사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보트 노스웨스턴 병원의 캐빈 해리스 박사는 2006년 1월부터 2008년까지 열렸던 2846회의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92만2810명의…

올해 감염 건수, 작년의 2.1배

질병관리본부 “A형간염 조심해야”

질병관리본부는 1일 A형 간염 환자 숫자가 올 들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배로 늘어났다며,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2000년에 법정 지정 전염병으로 등재됐지만 감염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올해 간염 신고는 작년 같은 기간의 2.1배나 된다. A형 간염은 환자의 대변을 통해 배출된…

올해 감염환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A형간염, 감염경로는 ‘반찬 재활용’?

최근 몇 년간 봄만 되면 급증세를 보이는 A형 간염이 올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들어 3월 20일 현재까지 A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명의 2.1배나 된다. A형 간염은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올봄처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더욱 크게 번질 수 있다. A형 간염은…

맥주의 규소, 와인의 레스베라트롤 성분 때문

男 맥주, 女 와인 마시면 뼈 튼튼해져

남성은 맥주, 여성은 와인이나 증류주를 매일 적당히 마시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노화에 관한 인간영양연구센터 캐서린 터커 박사 팀은 여러 세대에 걸친 심장 건강조사 프로그램인 ‘프레이밍엄 자손 조사(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과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술…

보건시민단체, 잇달아 반대 성명...심평원 "문제없다"

"약제급여평가위원 제약계 위주 구성" 논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제 2기 위원 선정이 공정성을 상실하고 제약업계의 입장만 반영했다는 지적에 대해 "2기 위원은 1기 위원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중심의 선정기준에 따라 구성한 것이다"고 23일 해명했다. 심평원은 급평위 2기 구성원의 새로운 기준에 대해 첫째, 제약사로부터…

패스트푸드점 많은 동네, 뇌중풍도 많아

패스트푸드점 생길 때마다 뇌중풍 1% 증가

패스트푸드점이 많은 동네에 살면 뇌중풍 위험이 13%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신경학과 루이스 모겐스턴 교수 팀은 텍사스 주 뉴에세스 카운티를 대상으로 2000년 1월~2003년 6월 기간 동안의 허혈성 뇌중풍 발생 빈도와 동네별 패스트푸드점 숫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점이 가장 많은 동네는 가장 적은 동네에 비해…

튀긴 음식 속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 높여

감자칩 많이 먹으면 심장병 위험 ↑

감자 칩이나 프렌치프라이를 습관적으로 먹으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란드의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연구소 마렉 나루세비츠 박사 팀은 감자 칩 속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미드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이나 산화 스트레스 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 팀은 평균 나이 35세 남녀 14명에게 4주 동안 매일 감자 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