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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추석 연휴 A형 간염 비상... 작년에 비해 무려 675% 증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A형 간염 비상이 걸렸다. 올해 A형 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집단 발병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9월 1일 현재 1만 3766명이 A형 간염 발생 신고를 했는데, 작년 같은 기간(1776명)에 비해 무려 675%나 늘어났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 친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같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집단…

선글라스 색 짙을수록 자외선 차단에 유리할까?

햇볕이 쨍한 날 외출할 때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거나 팔에 토시를 끼우는 등 채비를 하는 건 주로 피부 때문이다. 검게 그을리는 게 싫다는 미용상의 이유가 크고,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다. 그러나 햇볕이 손상하는 건 피부뿐만이 아니다. 자외선은 눈의 수정체 속 단백질을 변성, 백내장을 일으키거나 망막에 도달해 황반 변성을…

채식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지난주 호주에서 세 살배기 딸에게 채식만 먹였던 부모가 법원의 유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됐다. 판사는 “아동에게 순 식물성 먹거리만 먹여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만든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며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역시 어린아이를 완전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으로 키우는 건 무리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순…

증가하는 게실증, 어떤 질환이며 예방법은?

최근 들어 대장(큰창자) 게실증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공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게실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게실증 증가 이유와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게실이란 위, 소장, 대장 등 내부에 공간이 있는 장기의 바깥쪽으로 돌출한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를 말한다. 게실은 위창자관 중에서도…

덥다고 찬물 벌컥벌컥...“물 섭취가 돌연사 위험 높일 수도"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오늘(8일)도 폭염 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다. 한낮에 거리를 걸으면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하물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어떨까? 냉방시설이 갖춰진 헬스클럽 운동도 힘들 수 있다. 이럴 땐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많다. 운동 전후 수분 섭취는 필수이지만,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마실 수…

아침 쾌변을 위한 생활습관 5

변비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침 쾌변이 일상을 얼마나 경쾌하게 만드는지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 '위민즈 헬스'가 기상과 함께 쾌변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의에게 물었다. ◆ 커피 = 아침에 따뜻한 음료, 특히 커피나 차 한 잔은 배변을 돕는다. 음료의 온기와 커피 등에 포함된 카페인이 장이 움직이도록 자극한다. 아이스 커피나 차가운…

변비 개선 안 하면? 대장벽 불룩 튀어나올 수도..

몸살 기운과 함께 전에 느껴보지 못한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면? 만약 이런 통증이 몇 달간 이어지고, 심지어 혈변까지 본다면 '대장게실증'이 원인일 수 있다.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소화기 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특히 급증하고 있는 질환은 대장게실증이다. 고단백·고지방 중심의 식사와 나쁜 배변 습관 등 생활의 변화가 큰 영향을…

수영장, 워터파크… 미국 보건 당국, 기생충 경고

미국 보건 당국이 수영장, 워터파크 등에서 분변을 통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생충의 일종인 크립토스포리디움에 감염된 환자가 2009년부터 2017년 사이에 매년 13%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생충은 인간 혹은 동물 등 숙주의 대변과 함께 배출돼…

"수족구병으로 못 먹는 아이,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이세요"

여름철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알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장내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여름철 대표 유행성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는 6월 첫째 주 21.5명에서 둘째 주 29명, 셋째 주 41명으로…

운동 효과? "대장암 예방에 가장 좋아"..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비만은 물론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치매 예방에도 좋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을 위해 운동은 필수가 됐다. 암 예방에도 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암에 걸리면 생명을 건지더라도 치료 과정에서 엄청난 통증이 따른다. 보험이 되지 않는 비싼 신약을 쓰면 돈도 많이 든다.  …

항문이 가려운 뜻밖의 이유 4

더운 날씨에 땀이 많아지면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곳이 있다. 위치상 내놓고 긁기도 어려운 곳, 항문이다. 미국 '멘스 헬스'가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뜻밖의 원인 4가지와 대처법을 뉴욕 대학교 의과대학의 미첼 번스타인 교수에게 들었다. ◆ 세제 = 가려움증과 함께 발진이 생겼다면 속옷에 남아있는 세제 성분 탓일 수 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화학…

여름철 부모가 신경써야 할 어린이 질환 3

여름철 유행병인 수족구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 환자수가 5월 중순까지 10명 미만이었다. 하지만 24주인 6월9일~15일간 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점을 찍은 29주의 31.8명에 가깝게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장마에 이어 무더위의 시작되면 수영장이나…

미국 FDA 경고 "타인의 대변 이식은 위험"

미국에서 다른 사람의 대변을 이식받았던 사람이 숨지자, 식품의약국(FDA)이 관련 치료법의 위험을 경고했다. FDA에 따르면 대변 이식을 받은 환자 2명이 기증자의 대변에 있던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돼 그중 한 명은 숨졌다고 ‘뉴욕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FDA는 문제의 내성균은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를 무력화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배변 횟수보단 '변 상태'로 변비 여부 판단해야

달고 짠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이런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 중 상당수가 이유를 알 수 없는 변비에 시달린다. '단짠단짠(달고 짠 음식)'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이는 자칫 소화기 문제로 이어진다.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성분과 설탕에 든 단순당은 소화장애나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짠 음식 역시…

운동 때문? 암?.. 체중 감소, 이유를 알아야 오래 산다

음식 조절이나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살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몸무게가 꾸준히 줄고 있다면 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노인의 체중이 줄면 사망 혹은 장애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신호이다. 6개월 동안 체중이 5% 이상 감소하면 이유를 잘 살펴야 한다. 암의 징후 중 하나가 체중 감소로 잘 알려져 있다.…

아기의 빵빵한 배, 변 잘 못 본다면 '허쉬스프룽씨병' 의심

장 활동이 원활하지 않고 변을 제대로 못 보는 아이는 '허쉬스프룽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선천성거대결장이라고도 불리는 이 생소한 질병은 장운동을 담당하는 장관신경절세포의 일부가 없어 변이 항문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선천적 질환으로 5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남아와 여아의 비율이 4:1 정도 된다. 장관신경절세포는…

소장암, 내시경 접근 어려워 암 발견 잘 안 돼

소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소장암'은 다른 소화기에 생기는 암보다 발생빈도가 극히 낮다. 하지만 증상이 없고 내시경적 접근이 어려워 초기 암 발견율 역시 떨어진다. 전체 소화기암의 약 2%에 불과한 암이지만, 진단 시에는 이미 3~4기로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소장은 위와 대장 사이에 있는 소화관의 일부로 십이지장, 공장, 회장으로…

기생충이 어떻게 암을 유발할까? "민물고기 날로 먹으면.."

기생충이 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아직도 기생충이 있나?"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기생충 가운데 간흡충(간디스토마)은 담도암을 유발한다. 간흡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기생충으로 약 130만 명이 감염되었다는 통계가 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간흡충을 담관암 발생의…

대장암 주요 원인 4가지와 대처법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한다. 신체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는데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며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고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그리고 에스(S)결장으로 나뉜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손톱에 세로줄 생기면 간 건강 위험신호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 간의 무게는 1.2~1.5kg에 달한다. 음식물의 소화 작용 뿐 아니라 탄수화물의 대사,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고 독소를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균을 죽이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데, 상당한 손상이 있기 전까지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