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당을 적게 섭취하면 당뇨 예방은 물론 장수와 암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당은 쌀밥 국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이나 초콜릿 설탕 등 단맛이
나는 음식에 많다. 밥이나 단음식을 줄이면 장수와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미국 앨라배마대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의 폐 세포와 암이 본격적으로 발견되기
전의 ‘전암’ 증상이…
여대생 서현정 씨(24)는 매년 이맘때면 ‘발가락 가려움증’에 시달린다. 무좀이
아니라 동창이다.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한 겨울에도 스타킹과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보니 외출 후 돌아오면 꽁꽁 언 발이 녹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이
동반한다. 서 씨는 “몇 년 전에 시작된 증세가 매년 겨울이 되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칼로리 없이 단 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뒤 진짜 설탕을 먹으면 진짜 설탕만
먹었을 때보다 혈당조절호르몬 분비가 더 가속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당이
들어있지 않은 인공감미료 즉 ‘가짜 설탕’도 체내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설탕 대신 단 맛을 내는 데 많이 쓰여 온 인공감미료는 탄수화물을 포함하지 않고
칼로리도 없는…
22일은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다.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내려온다. 여기에는 팥죽은 붉은색이기 때문에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지에
‘양(陽)’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붉은색은 귀신이 무서워하는 색이기도 하다. 팥죽을 쒀 집 곳곳에 뿌리면 잡귀나
역병을 물리친다는 전설도 있다.
풍습이나 전설이…
어린이 비만과 직접 관련 있는 것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이 집과 얼마나 가까운가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편의점과 가까울수록 어린이들이 더 뚱뚱하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예방의학과 트래시에 안 바르네 교수팀은 ‘퀘벡 청소년의
지방섭취 및 생활습관 조사(QUALITY)’자료를 분석했다. 이 조사는 어린이의 심혈관질환,
2형…
멀리서 오는 시내버스의 숫자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좋았던 김정선
씨(26.회사원)는 안경을 쓰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요즘에는 불과 몇 미터 앞에
있는 식당의 메뉴판도 보이지 않는다. 단순히 컴퓨터를 자주하는 직업 특성 때문에
눈이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안경점에서 가서 안경을 맞췄지만 안경을 써도 시력은
점점 떨어졌다. 이상하게…
규칙적으로 커피나 차를 마시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1966~2009년 진행된 당뇨 관련 연구 18개 논문을 분석해
커피와 차를 마시는 양에 따라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18개 논문의 연구대상자는 모두…
수 천 가지 식품과 음료에 사용되는 액상과당이 인간의 대사 시스템을 손상시키고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액상과당은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설탕을 대신해 요거트, 케이크,
샐러드드레싱, 시리얼 등에 사용된다. 심지어 건강 음료라 불리는 과일 음료에도
과당이 들어있다.
과당은 과일에 무게의 5~10% 들어있는 당분이다.…
주말부터 시작된 추위가 이번 주 중반인 16~18일까지 확산돼 서울이 영하 5도에서
영하 7도까지 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가 발령되기도 한다. 한파주의보는 당일의 아침최저기온보다 다음날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고 한파경보는 1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한국과 중국 여성이 다른 민족에 비해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카이저퍼머넌트 의료재단 건강연구센터 캐서린 페둘라 연구팀은 1995~2003년
하와이 거주 여성 1만6757명을 대상으로 출신국가 별로 임신성 당뇨병 위험도를 조사했다.
조사에 참가한 여성들의 나이는 13~39세였고 이들이 임신한 아이는 모두…
곤이(생선 뱃속의 알), 이리(수컷 생선의 뱃속에 있는 정액덩어리)나 생선 내장에
뇌와 심장 건강에 좋은 필수아미노산인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알메리아대 식품과학과 호세 게레로 박사팀은 바다생물 15종의 내장에
든 오메가3지방산 양을 측정했더니 모든 물고기의 내장에서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슐린 신호가 잘못되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세포에서 인슐린 신호 전달을 촉진하는 특정 마이크로RNA가 신체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 팀은 초파리의 마이크로RNA 중 하나인 miR-8이
없으면 난쟁이 초파리가 된다는 것과 이…
인터넷을 이용한 쌍방향 TV인 IPTV를 이용해 의료인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의료상담
서비스를 하는 것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LG데이콤 IPTV를 통해 원격의료상담과
질병 및 병원정보를 제공하는 시험방송을 전국 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의협은…
K대 권 모 교수는 최근 승용차를 몰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갑자기 온몸에서 힘이
풀리며 앞이 뿌옇게 변하면서 앞이 안보인 것. 가까스로 갓길에 정차하고 119 구급차를
불렀다. 그는 이튿날 병원에서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 달 전 정기검사에서
혈당이 정상이었는데, 최근 집안일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간…
당뇨환자
14명 중 한 명은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으며 특히 운전자가 저혈당
상태에서 거의 발생한다는 미국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혈당 상태에서 운전하다 정신을
잃고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는 국내에서도 지난 10월 발생한 바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은 당뇨병을 가진 운전자 795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여부와
사고를 내게 된 원인에 대해…
서양의학의 뇌졸중(腦卒中)에 해당하는 중풍(中風). 중(中)은 적중한다, 풍(風)은
바람이라는 뜻이므로 ‘바람에 적중되었다’ ‘바람에 맞았다’ 또는 ‘바람 맞았다’로
표현할 수 있다. 바람은 우리가 일상생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갑자기 몰아치기도
하다가 곧 잠잠해지기도 하고…
한국인 중 절반 이상이 근시로 안경을 써야하는 시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 2차년도(2008)’를 실시한 결과
5세 이상 난시 유병률은 71.3%, 근시는 53.0%, 원시는 11.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안과, 이비인후과, 골밀도,…
한국 성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 발병 환자 10명중 4명이 고지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전국 주요 49개 병원을 찾은
뇌졸중 환자 20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3%가 고지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 중 25%는 뇌졸중 발병 이전에 고지혈증…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을 보장할 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또 발표됐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대사장애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두 달 정도 짧은 기간만 모유수유를 해도 이런 효과는 상당히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장애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당뇨병 치료에 널리 쓰이는 설포닐유레아 계열의 약의 다른 당뇨병 약에 비해
심장병 발병과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은 세계적으로 1억8000만 명이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이다. 먹는 당뇨병
약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쓰이는데 심장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영국 임페리얼 대 파울 엘리엇 교수 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