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양파, 키위, 사과 등에 영양분 가득
섬유질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나 소화에 도움을 주는 몸에 좋은 영양소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또 다른 장점이 섬유질에는
많이 있다고 말한다. 영양사이며 미국 식이요법학회 대변인 카렌 앤셀은 "섬유질은
배부른 느낌을 오래 가질 수 있게 하여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비만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35.7%가 비만이며, 2030년까지 이 비율이 42%까지 늘어날 것으로 최근 추산됐다.
우리나라도 비만 비율이 만만치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988만 명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자는 32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지나친 설탕-과당 섭취로 염증-인슐린 저항 초래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에 마실 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시원한
청량음료는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가능하면 마시지 말라는 권고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너무 당연하게도 청량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영양 저널 5월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당뇨, 고혈압, 미숙아 출산 예방하는 효과
임신중 다이어트를 하면 과연 안전할까? 이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신
중 다이어트가 산모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연구팀이 총 44개의 과거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들 연구는 총 70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오래 앉아 있으면 핏덩어리 생길 가능성 높아
점심시간에 컴퓨터 앞에서 김밥이나 샌드위치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직장인들이라면
특히 심장 건강을 조심하기 바란다.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치명적인 혈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두 배 더 높다는 것이다.
영국에서 21~30세의 젊은 직장인들과 16~21세의 게임 매니아들을 조사한 결과…
먹는 시간대 제한하면 체중 증가 예방 가능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음식의 칼로리 표시량보다는 시계를 보라.’ 건강을 위한
많은 연구와 조언들이 대부분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라는 데 집중돼 있지만 비만을
좌우하는 것은 어떤 것을 먹느냐는 것보다 언제 먹느냐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에 있는 솔크 생물 연구소의 사친 판다…
미 국립보건원, 13년간 40만 명 추적조사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보건원을 주축으로 한 연구팀의 조사 결과다.
기존의 연구 결과는 서로 상충되는 것들이 많았다. 커피는 건강에 좋으며 조기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것이 있는가 하면 카페인이 혈압, 콜레스테롤, 심장박동에 나쁜…
전남 순천서, 이상고온 탓...날 해산물 섭취 주의해야
올들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예년보다 무려 3개월이나 빠르다.
이에 따라 간이 나쁜 사람,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사람, 당뇨 등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해산물을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순천에 사는 C모(77)…
자연의 유익한 미생물과 접촉 부족한 탓
도시 사람들이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 자가면역질환 등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자연과 접촉이 부족한 탓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린 논문의 내용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핀란드 동부지역 청소년 118명의
피부에서 미생물 샘플을 수집하고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체질량지수보다 당뇨 발병 위험 예측에 효과
“오래 살고 싶으면 허리둘레를 당신의 키보다 절반 이하로 유지하라.”
영국의 마가레트 애시웰과 시그리드 기비슨 박사 연구팀은 30만 명을 대상으로
한 31개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권고했다. 가령 키가 175cm인 남성은
허리둘레를 88cm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165cm인 여성은 허리둘레를…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전재범
1. “통풍”이란 무엇인가요?
통풍은 요산염이 결정을 형성하고 이것이 관절이나 관절 주위에 달라붙어 일으키는
급성 관절염이다. 주로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에 있는 관절에 잘 발생하는데, 붓고
열이 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혈액에서 요산이 증가하는 것이 문제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서도 우리 몸으로
들어오지만, 더…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교수
1960년대 후반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장기이식은 임상의학의 한 분야로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식은 투석기계에 생명을 의존하던 말기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제공하는 것과 비견될 정도로 큰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해피
엔딩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당뇨병 등 예방 도움…굳이 새로 마실 필요 없어
이제 현대인의 필수 기호품으로 자리 잡은 커피.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커피 잔을 들고 생각에 잠겨 있을 것이다. 또한 커피를 하루에 꽤 많이 마시는 사람도
상당하다. 그런데 정말 커피는 많이 마셔도 괜찮을까. 무심코 마시고 있지만 혹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을까.…
“만성질환관리제 불참,의료분쟁조정법 소송” 대한의사협회의 노환규(사진) 신임 회장은 2일 만성질환관리제와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해 “과거와 달리 (정부에) 힘없이 당하고 있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날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만성질환관리제(선택의원제)는 고혈압·당뇨 등의 치료를 특정 의료기관에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Protect your kidneys, Save your heart!” 2011년 세계신장학회에서
정하고 60개국이 참여했던 세계적인 콩팥보호운동의 영문 슬로건이다. 우리말로 하면
‘건강한 콩팥이 당신의 심장을 구한다!’로 해석할 수 있겠다. 콩팥은 서양의학에서
kidney, 동양의학에서는…
뇌졸중·유방암·당뇨병 등 발병 점차 늘어
노인들이나 걸리는 병이라고 해서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지는 질병들이
있다. 그러나 흔히 60~70대에 주의하면 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이른바 ‘노인성’
질병들이 의외로 차츰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20~40년을 앞서서 나타나는
이들 질병의 ‘세대 파괴’ 현상은 식생활 변화나 앉아서…
식약청, 당뇨병약 안전 사용 매뉴얼 발간
당뇨병 환자가 혈당강하제를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성인병 질환인 당뇨병의 치료제를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구용 혈당 강하제 복용 시 이점에 주의하세요’(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 14번 째)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50세 김모씨가 다리 부종이 심해져서 왔다. 10년 전부터 당뇨병 치료를 받아 오던
중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 만성콩팥병 4기라는 진단이 나왔다. 김씨는 “앞으로 음식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신장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하고 물었다.
당뇨병성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 당뇨병 환자와 크게…
심리 불안, 스트레스 심해 생체 노화 일으켜
어린 시절에 폭력을 당한 기억은 비정상적인 노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 듀크 게놈과학 및 정책 연구소 연구팀이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와 노화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따돌림이나 가정 폭력 등에 시달린
어린이들은 또래에 비해 이른 노화 현상을 나타내는…
랩이나 향수에 쓰이는 프탈레이트가 문제
플라스틱과 화장품, 장난감 따위에 있는 화학물질 성분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혈액 속에 ‘보통’ 수준의
화학물질을 가진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두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탈레이트라는 이 화학물질은 플라스틱 유연제로 음식을 싸는 랩 제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