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없애는 영양소 풍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뇌에 염증을 가진 비율이 3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아무 신체적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염증이 우울증 증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운동에 대한 것이다. 어느 정도 운동해야 좋은지 물어오는 것이다. 그러나 진료실을 찾는 분들은 운동을 안 해서라기보다는 잘못된 식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질병이 생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잘못된 식생활을 하다 보니 혈액순환을 시킬 힘도 없어 가까스로 걸어 다니는데 무슨 힘으로 운동까지 할 수…
가공식품에 흔히 들어있는 성분이 염증성 장질환이나 신진대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공식품에는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액체가 잘 혼합되도록 만드는 유화제가 들어있다. 성질이 서로 다른 두 물질이 뒤섞이면서 음식의 질감을 개선하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때문에 유화제를 첨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이…
개인의 신체 건강만을 기준으로 볼 때 결혼보다 동거가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건강경제학저널(Journal of Health Economic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은 커플보다 결혼식, 결혼반지, 혼인신고 없이 함께 사는 동거 커플이 나이가 들수록 좀…
갑자기 분노 터뜨리면...
누구나 심장마비의 몇 가지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이다. 여기에 흡연과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심장마비의 원인으로 꼽힌다. 그런데 이외에도 심장마비를 초래하는 특이하고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원인들이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심장마비의 뜻밖의 원인 5가지를 소개했다.…
대뇌 보상관련 부위 위축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 즉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원인으로 꼽힌다.
복부비만은 또 대장암, 유방암, 전립샘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복부비만이…
김치원의 ‘지금은 디지털헬스 시대’
누구나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쓴다고 이야기 합니다. 주요 언론에서 건강 관련 정보는 꾸준히 잘 읽히는 아이템이라고 하며 홈쇼핑에 나오는 건강 제품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
건강 관리 혹은 건강 증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하는 디지털헬스케어는 이런 건강에…
크림이나 우유, 설탕을 추가한 이른바 믹스커피에 대한 공식 경고음이 내려졌다.
미국의 최고 영양 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The 2015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는 지난 20일 발표한 2015년 가이드라인을 통해 “커피에 크림, 우유, 당을 첨가하면 칼로리를 높여 건강에 좋지…
최근 황사가 극성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에는 카드뮴을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이 섞여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섞여있는 카드뮴은 사실상 음식물을 통해서도 인체에 유입된다.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과 각종 인공첨가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성분표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몸에 나쁜 성분들이 모두…
지난 설 연휴동안 기름진 음식을 즐기면서 뱃살이 늘어난 느낌을 받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연휴가 지난 후 체중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이유다. 항상 날씬한 몸매를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잡지 헬스가 '몸매가 좋은 사람들의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혈관이 딱딱한 급성 뇌경색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사망률이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팀은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1765명의 환자를 평균 3.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제 혈관의 딱딱한 정도를 나타내는 동맥강직도가…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는 핵심은 식물성 식품을 충분히 먹고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한국인의 최대 사망원인인 암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 영양성분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관리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당 조절에도…
“당신, 살 좀 뺄 수 없어?”
남편의 잔소리에 주눅이 든 주부 이민정(38) 씨는 하루 이틀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단 음식을 끊어보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일부러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우울하고 짜증이 심해진다.
그녀는 다이어트를 결심한지 오래됐지만 만성 스트레스로 과부하가 걸린 뇌 때문에 탄수화물을 쉽게 포기하지…
얼굴, 목, 등, 가슴 부위에는 피지선이 발달해 있다.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나타나는 여드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미용에 신경을 쓰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 고민거리인 것이다. 여드름이 신경 쓰여 자꾸 건드리다보면 흉이 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설 음식은 풍성하고 맛도 좋지만 유난히 기름을 사용하는 부침요리가 많다. 산적, 꼬치전, 동그랑땡, 부침개 등 상당수 음식이 고칼로리에 해당한다. 가족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다보면 명절 연휴 기간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전통방식을 지키더라도 친지들과 함께 먹는 음식은 조리 방법을 바꿔…
호르몬, 면역력 정상으로 되돌려
낮잠이 수면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 해로운 점을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 4대학 연구팀이 25~32세의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밤에 잠을 2시간만 자게 한 결과, 그 다음날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심장 박동 수와 혈압, 혈당을…
김치원의 ‘지금은 디지털헬스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 과연 비용효율적인가?(1)
디지털 헬스케어의 존재 가치 중 하나는 날로 늘어만 가는 의료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GDP의 15%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는 미국은 물론 인구 고령화로 인해서 의료비 부담이 날로 늘어나고…
●박용우의 착한세균 톺아보기(4)
인체의 장 속에는 무려 100조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 숫자보다 더 많지요. 내 체중에서 1kg 정도는 장내세균의 무게입니다. 대변에서도 수분을 제외하면 약 40%가 세균입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에 장 속은 무균상태입니다.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엄마의 산도에…
인슐린의 기능 저하로 혈당이 높아지는 제2형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곡물= 당뇨 위험률을 낮추고 체중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정제된 곡물보다 식이섬유가…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41)
얼마 전에 ‘신사의 나라’ 영국이 ‘비만의 나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영국의 전체 연령층 가운데 16~24세만이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고, 이 외에 다른 연령층은 모두 과체중 혹은 초고도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