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30)
여름철 걷기는 참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름철의 풍부한 일조량이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D 합성을 돕고 개방된 공간에서의 걷기는 실내생활자들의 가장 큰 문제인 체온조절시스템의 혼란으로 인한 냉방병을 원천적으로 예방한다. 더불어 여름철에 걷기를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비만 치료는 통상 3단계를 거친다. 기본인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기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면 비만치료제의 도움을 받고, 초고도비만이라면 비만 수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만 전문의들은 마땅히 쓸 약이 없어 고민이다. 장기간 사용이 허가된 비만치료제는 오를리스타트 성분뿐이기 때문이다. 라이벌이었던 시부트라민 성분은 심혈관질환의…
혈압 관리부터 해야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차거나 너무 뜨거워도 문제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추진력을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발이 말해주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발이 차다=혈액…
폭식증은 어쩌다 한 번 하는 과식과는 다르다. 보통 건강한 사람들도 필요 이상 많은 음식을 먹게 될 때가 있다. 명절 연휴라든가 회식 자리를 떠올려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과식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주 1회 이상 과식하는 행동이 3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면 이는 단순 과식이 아닌 폭식증이다.
폭식증이 있는 사람들은 먹는 양을…
티눈, 물에 불린다고 빠지지 않아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템플대학교 족부의학 정형외과 트레이시 블라호빅 박사는 “올 여름 발을 건강하게 하려면 발에 대한 속설들을 맹신하지 말고 수시로 발 상태를 점검해 보라”고 말했다. 헬스데이뉴스가 블라호빅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여름철 발…
비타민, 항산화제 등 풍부해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제 많이 알려져 있다. 여름철은 그런 점에서 축복받은 계절이다. 각종 과일과 채소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소개한 건강에 좋은 여름철 슈퍼푸드 8가지다.
◆수박=당분은 낮으면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소가…
심장병, 암 등 유발
설탕이 든 음료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터프츠, 워싱턴대학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공동 연구팀은 소프트드링크, 과일, 스무디 등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식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경고하며 이같은 결과를…
콜레스테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품이 계란이다.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185~240㎎ 함유돼 있어 한 개만 먹어도 식품의약품안전처ㆍ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한 하루 콜레스테롤 목표량인 300㎎에 근접하게 된다.
하지만 계란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아 다른 동물성 지방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섭취한 만큼 증가하지…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의료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주사 요법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당뇨환우연합회가 주사 치료 경험이 있는 중증 당뇨병 환자 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난 29일 한국당뇨환우연합회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70.3%가 의료진에게 주사 요법을 권고 받고도 편의성 등을 이유로…
호르몬, 비만 등 영향
아이들이 조숙해지고 있다. 나이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발달이 빠른 아이들이 증가하면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춘기시작 메커니즘은 아직 충분히 밝혀져 있지 않다.
소아기에는 성적 분화와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축이 정지 상태에 있다가 사춘기가 되면 다시 이 축이 활성화가 되는 과정을…
40세 이상 고령임신에서 자연유산하는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유산이란 임신 20주 이내에 임신이 끝나는 상태를 뜻하며, 자궁 내 태아가 사망해 발생하는 계류 유산이 대표적이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9-2013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5년간…
처음으로 메르스 퇴원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으로 8명 줄었고, 퇴원자는 7명 늘어 81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환자 중 13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며, 사망자는 밤새 2명 늘어 31명이다. 사망자의 93% 이상(29명)은 암과 심폐질환, 신장질환, 당뇨,…
탄수화물은 맨 나중에 섭취해야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들이 식사 때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전에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먹으면 식사 후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어떤 순서로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당뇨병이나 비만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의 루이스 아론 교수는…
운동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사항이 아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운동은 필히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미국 캔자스대학의료센터 존 사이포트 교수에 따르면 운동을 비롯한 신체활동은 '알약 수천 알’ 이상의 가치가 있다. 사이포트 교수는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리고 진행하는 연구마다…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과일 주스 등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들 중에는 몸에 좋지 않은 설탕을 피한다면서 ‘무가당 주스’를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무가당이라는 말에 끌려 이런 주스를 자주 마시다 보면 뱃살이 늘어날 수 있다. 무가당이 곧 제로 칼로리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무가당’이란…
남성호르몬은 남성을 표현하면서 성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성호르몬은 사춘기에 분비가 급격히 많아지고 점점 증가하여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35세부터 매년 1%씩 감소한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남성 갱년기나 발기부전 등의 성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남성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남성호르몬에…
유방암·당뇨병 위험도 높여
의자 등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오래 앉아 있으면 불안장애 위험을 높이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운동으로 갈색지방 활성화시켜야
중년층의 복부비만은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나이를 먹으면 뚱뚱해지는 것일까. 이 의문을 풀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 일본 시즈오카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에 좋은 갈색지방의 역할이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 인체에는 두 가지의 지방이 존재한다. 갈색지방과 흰색지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