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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그 환자 아직 살아있어?” 동료 의사들 깜짝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 환자를 한 해 500여 명 수술하는,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의 김청수 교수(59)는 ‘삼무(三無) 의사’로 통한다. 첫째, 지적 호기심이 많고 부지런해서 허투로 쉬는 적이 없다. 둘째, 누구에게나 열린 마음으로 부드럽고 성실히 대해서 적(敵)이 없다. 셋째, 수술 실력도…

올리브오일, 견과류... 치매 예방에 최고

뇌 맑게 유지시켜 자신조차 잊어버린 치매환자도 사랑했던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사결과가 최근 나온 바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치매환자가 발생한 일을 잊어버리더라도 그때 느낀 감정은 한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매 끼니마다 올리브오일과 견과류를 먹으면 나이…

인기 당뇨 신약, 제휴사 교체 바람... 시장 격동

지난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품목들이 ‘거처’를 옮기면서 제약사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장 점유율 1등부터 차세대 블록버스터 약물까지 줄지어 코프로모션(Co-promotion)할 제약사를 찾아 나서면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려는 제약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지난해…

칫솔은 언제 바꿔야 할까... 치아 건강 일문일답

충치가 없는 사람은 잇몸질환도 없을까. 흡연,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영양결핍, 심장질환, 가족력 등 다양한 요인이 잇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충치 없이도 잇몸질환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이처럼 치아건강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을 문답식으로 소개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충치도 늘어날까?=…

냉온탕도 말고... 고혈압 환자의 필수 지침 10

스트레스 관리 잘 해야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서서히 높아진다. 이 때문에 중장년을 지나면서 고혈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령층은 책임이 크고 결정할 일도 많으며 시간에 쫓기는 과도한 업무와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높은 스트레스로 혈압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40대 중반은…

싱글맘 싱글대디, 잠 제대로 못 잔다

아이를 혼자 양육하는 여성인 싱글맘은 일반 가정의 부모들보다 수면의 양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통계센터(NCHS)가 가족 유형별 성인 수면습관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한부모가정, 양부모가정, 아이가 없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어른들의 수면습관을 살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NCHS의 콜린 뉴전트…

1000만 명이 ‘위험’.... 당뇨 대란 온다

합병증이 문제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한국인의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수는 지난해 320만 명으로 추산된다. 당뇨병 전 단계로 불리는 공복 혈당 장애(650만 명)까지 합치면 무려 1000만 명에 육박한다. 의료계에선…

날씬하려면 지켜야 할 식습관 5가지

물 자주 마시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행하는 식습관을 따르지 않는다. 이들은 상식적인 식습관 전략을 실천할 뿐이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살빼기와 건강에 좋은 식습관 관련 팁 5가지를 소개했다. ◆향신료로 풍미를 더하라=전문가들은 “음식의 냄새가 비슷하면 면 더 많은 열량을…

커피는 만병통치?...근거 없는 믿음 7가지

커피는 심장병을 예방하고 지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건강에 좋은 음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혈압을 올리고 집중력을 망칠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의 당뇨병 교육전문가이자 영양사인 마리 바로네는 “커피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과학도 아직까지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적당량의 커피를…

종근당, 연말보다 시가총액 61% 급등

최근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수출하고, 다국적 제약사의 대형품목 5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맺는 등 호재가 잇따른 종근당의 시가총액이 급등했다. 8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바이오 회사와 원료의약품 회사, 지주회사를 포함한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의 8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종근당이 1조4537억원으로 지난해…

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생활습관 4가지

당신이 선택한 생활방식 중에는 서서히 당신을 죽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장수를 하려면 이런 생활방식을 떨쳐내야 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cheetsheet.com)’이 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생활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수면부족=만성적인 수면부족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당뇨병과 고혈압을…

건강에 안전한 알코올 섭취량 있다? 없다?

그간 몇 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의 알코올 섭취량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돼 왔다. 하지만 와인이나 맥주나 한모금의 양이라도 건강에 좋을 것이 전혀 없다는 알코올 섭취 가이드라인이 영국에서 새롭게 제시됐다. 영국 보건당국장(Chief Medical Officer, CMO) 샐리 데이비스 회장을 필두로 지난 20여년간 사용되어온…

약 한 알로 여러 병 치료... ‘이종 복합약’ 각광

병은 따로 또 같이 온다. 여러 만성질환이 겹쳐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늘면서 제약시장에서는 이종 복합제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약 한 알로 2가지 질환에 대처하는 복합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인기 = 고혈압 환자는…

인간, 하루 두 번 졸음 쏟아지게 설계돼 있다

잠이 부족한 날엔 온종일 피로에 시달린다. 수면부족이 누적되면 ‘수면 빚(sleep debt)’이 쌓여 피로감이 더욱 커진다. 이처럼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업무 능률이 떨어지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거나 질병에 걸릴 위험률이 높아진다. 이에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수면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숙면의…

약도 없는 지방간... 천연물신약 출시 임박

간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지방간을 타깃으로 한 천연물 신약이 내년쯤 등장할 전망이다. 휴온스는 최근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인 ‘HL정’의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특허출원(PCT)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임상2상을 마친 HL정은 임상3상을 거쳐 오는 2017년 출시될…

만혼 시대... 고령 임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만혼여성이 늘고, 출산 연령대도 높아졌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만 35세 이상 고령산모는 10년 전보다 배 이상 늘어 산모 5명 중 1명꼴이다. 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와 상관없이 35세 이상 여성을 고령 임신부로 분류한다. 보통 이 나이의 여성은 산전관리에 주의해야 하지만, 무턱대고 불안해 할…

아기 없어도 젖몸살? 유선염, 조기에 잡아야

유방암으로는 발전 안 돼 직장인 이모씨(31)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단단해지며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생리 주기 영향이라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며칠 후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신 듯 아프더니 단단해진 부분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은 이 씨는 뜻밖에 ‘유선염’이란 진단을…

요즘 잘나가는 당뇨병약에 관절통 부작용

최근 당뇨병 치료제로 가장 널리 쓰이는 DPP-4(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 억제제 계열의 혈당강하제에 대한 시판 후 조사에서 중증 관절통이 부작용으로 보고돼 보건당국이 허가사항 변경을 위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DPP-4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의 시판 후 조사에서 약물을 투여한 지 1일 후부터 수년…

살도 안 빠져? 운동효과 속살이 먼저 안다

복부지방도 줄어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겉살은 쉽게 안 빠져도 지방간, 복부지방이 빠지면서 건강이 훨씬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웨스트미드 병원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 성인 19명의 지방간 정도를 간 중성지방 수치와 간지질 포화지수 등으로…

코 고는 임신부, 임신성 당뇨병 위험 높다

임신부는 조심해야 할 게 참 많다. 음식 조절부터 시작해 몸과 마음 관리, 태교까지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기에 직장 스트레스까지 겹친다면 잠자리에 들 때 쯤 온 몸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배우자라면 이런 임신부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임신부 본인은 물론 태어날 아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