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는 만성 난치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서구에서는 흔한 질환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희귀한 병이었다. 그러나 최근 역학 조사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우리나라에서도 관찰된다.
크론병은 아직 그 원인이 명확하게…
아직도 페트병에 담긴 음료를 마시거나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덥혀 먹으면 암에 걸릴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당연히 거짓 정보다.
유럽 암 저널(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영국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한 결과가 실렸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대학교의 연구진에 따르면…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세계 1위다.
이는 늦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고기 회식, 음주,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에브리데이헬스닷컴'이 소개한 내용 중…
연구에 따르면 흡연과 과도한 음주, 운동 안하기,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등 4가지 나쁜 습관은 노화를 12년 앞당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을까. '헬스닷컴'이 건강한 장수를 위한 팁 7가지를 소개했다.
1. TV 끄기
TV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2010년 나온 연구 결과에…
"치아는 소모품이다."
강한 힘을 받거나 나이가 들면 치아는 금이 가고 깨진다. 치아의 대체품으로 각광받는 임플란트는 다른 어떤 보철물보다 우수해 '제2의 치아'라고 불린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이면 평생 2개의 임플란트가 보험 적용이 가능해 특히 노년층의 관심이 크다.
26일 서울대치과병원은 임플란트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국내 대다수 궐련 담배가 향과 맛으로 손쉽게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국내 시판 궐련 담배 60종을 대상으로 담배잎 내 첨가물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모든 담배 제품에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코코아 성분인 테오브로민이 59종, 바닐라향을 내는 바닐린이…
봄비의 ‘공기 정화’로 청명(淸明)합니다. 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6~24도. 일교차 커서 몸이 시달리는데다가 낮엔 포근해서 춘곤증 시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 춘곤증을 일거에 없애는 비방, 특효인 음식은 없습니다. 춘곤증도 건강 수칙에 좀 더 충실하면 누그러집니다. ○아침 식사를 할 것=아침은 황제 같이, 저녁은 ‘남루하게’…
직장인 C씨(남, 46세)는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친구 김모 씨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간염을 앓고 있다는 것을 진작 알았지만 억지로 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고인이 된 김씨는 담배도 피웠다. C씨는 최근에야 만성 간염이 간암 발생을 100배나 높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간염의 위험성과 간암에 대해 알아보자.
1. 간염 보유,…
식당 가운데 반찬을 재활용하는 곳이 있다. 이런 재활용 반찬을 새것으로 알고 먹는 사람은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 암까지 걸릴 수 있는 재활용 반찬의 문제점을 따져보자.
1. 암 발생 1위, 위암이 급증하는 이유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의하면 위암은 2015년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암 가운데 13.6%로 1위를 차지했다. 흔히 위암은 짜고…
어제 뜨거웠던 한반도 동쪽 지역은 오늘 오전에 미세먼지 한때 나쁘지만, 나머지 지역 공기는 괜찮습니다. 어제 참 더웠죠? 어제는 낮 대구가 32도, 포항이 33도를 기록했습니다. 삼척은 33.7도, 영천 33.5도, 울진은 33.2도, ‘영미 동네’ 의성은 33.1도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오늘은 오후 서쪽부터 비 내리기 시작해서 대지를 식힙니다. 비…
주말에 푹 쉬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왜 그럴까. '웹 엠디'가 그 원인을 짚었다.
1.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등으로 인해 자는 동안 호흡이 잠시 멈추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때마다 잠을 깨게 되고 당사자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
8시간 동안 잤다고 해도 실제 잠잔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체중을 줄이고 담배를 끊어 무호흡증을…
하루 한 갑씩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병 인과 관계가 최대 80%까지 높아진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지난 17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개소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민증진연구소는 지난 1998년 개소한 이래 건강 증진·보건 교육·역학 분야…
백곡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 비는 안 오고 먼지 자욱합니다. 아침 최저 4~14도, 낮 최고 19~29도로 일교차 큰 가운데, 낮엔 “남북 핫라인 개설” 뉴스처럼 뜨거운 날씨. 미세먼지 자욱한 날엔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겠지만, 일이 있다면 그럴 수는 없는 노릇. 마스크 꼭 쓰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곧바로 미세먼지를…
어제 남부지방은 미세먼지 400 넘는 곳이 적지 않더군요. 광주에서는 프로야구도 취소됐지요? 오늘도 안심하긴 이르지만, 일단은 오전에 일부 지역 나쁘지만 대체로 시나브로 옅어진다고 합니다. 아침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봄 날씨이니,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길! 오늘은 ‘국민안전의 날’인 동시에 ‘세계 음성의 날’입니다. 건강한 목에서 건강한…
예를 들어 손가락을 베었을 때 면역 체계는 백혈구를 부상 부위에 보내는 것으로 반응한다. 이 세포는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해 일시적으로 격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런 형태의 염증은 대수롭지 않은 것이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염증이 너무 오랫동안 들러붙어 있으면 위험하다.
장기적인 염증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가슴우리 안에 위치하며 오른쪽, 왼쪽 허파로 한 쌍을 이룬다.
폐는 생명 현상 유지를 위하여 산소를 취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또 폐에서는 체액 성분 또한 활발하게 상피세포를 통해 흡수 혹은 배출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흡입 형…
직장인 A씨(남, 41세)는 요즘 커피도 식혀서 먹는 버릇이 생겼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암이 생길 수 있다는 뉴스 때문이다. 매장에서 뜨거운 커피가 나오면 뜸을 들인 뒤 마시는 A씨는 '건강 염려증'에 갇힌 사람일까? 뜨거운 커피와 식도암의 관계를 꼼꼼히 따져 보자.
1.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보고서
A씨가…
최근 비만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방 백신과 신약 개발로 바이러스성 간염 위험은 줄어 들고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뚱뚱한 지방간 환자가 간암을 앓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간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비만이 간암 위험 높이는 이유…
편의점 음식과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대신하고, 자야할 시간에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소화기 기능성 질환을 앓는 젊은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기능성 소화 불량증, 위식도 역류 질환, 과민성 장 증후군, 만성 변비 등이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이다.
이런 질환에 대한 연구는 유럽과 미국이 주도해왔지만 최근에는…
흡연자들은 담배 한 모금에 엄청난 대가를 치른다. 폐암이나 후두암 같은 심각한 질병, 그리고 조기 사망의 위험을 안고 산다는 뜻이다. 그런데 흡연자들의 경우, 식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일 대학교 연구진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교해 훨씬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식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