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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고려대 K-MASTER 사업단, 암 환자 5천 명 유전체 분석…맞춤 치료·신약 개발 기대

고려대학교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이하 “K-MASTER 사업단”, 사업단장 고려대 안암병원 김열홍교수)은 2020년 1월까지 총 5,603명의 암 환자를 등록하여 이중 5,294명의 유전체 Profiling을 수행하고, 5,003건의 유전체 분석결과 Report를 확보하였으며, 유전체 분석결과를 연계하여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최저 생존율 1위 췌장암에 이어 2위... 왜 예후가 나쁜 암일까?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23만 2255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에 달했다. 남자(기대수명 80세)는…

말기 암환자, 어떻게 고통을 덜 수 있을까?

대부분의 말기 암환자들은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당연히 큰 좌절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정리할 시간부터 확보하길 원한다. 의료진과 협력해 적절한 치료를 받거나 불필요한 치료로 인한 부담을 덜고 싶어한다. 환자가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알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말기 암환자는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 치료에 최선을…

"통증이 너무 무서워요"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병 2

환자들이 두려워 하는 것 중 하나가 극심한 통증이다. 병 자체보다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통증으로 삶이 피폐해진다. 통증이 몰려올 때마다 질병 예방에 소홀했던 후회감이 밀려온다. 통증이 극심한 병으로는 췌장암 등 각종 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을 들 수 있다. 암 환자가 되면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로 인해 구역질과 구토가 이어지면서 더욱…

홍현희 “父, 담도암 발견 2주 만에 별세"…조기 발견 어려운 이유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담도암으로 아버지를 떠나보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4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부친상 이후 슬픔에 잠겨있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는 “어디서 ‘효도를 하려는데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을 봤는데 그 말이…

기생충이 어떻게 암을 유발할까? "민물고기 날로 먹으면.."

기생충이 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아직도 기생충이 있나?"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기생충 가운데 간흡충(간디스토마)은 담도암을 유발한다. 간흡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기생충으로 약 130만 명이 감염되었다는 통계가 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간흡충을 담관암 발생의…

비만, 11가지 암 발생 위험 높여(연구)

비만인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간다. 하지만 근육이 많은 사람도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한다.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근육량이 증가해 있고,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비만으로 부르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비만 상태가 11가지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췌장암 환자의 후회 "극심한 통증이 더 무서워요"

"왜 하필 나인가... 내가 암에 걸릴 줄 상상도 못했어요" 암 환자는 첫 진단 후 대부분 배신감을 토로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에 휩싸이면 급기야 우울증까지 발병해 암의 치유가 어려워질 수 있다. 암 환자의 심리적인 안정이 신체의 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이유다. 암 환자를 가장 힘들게…

위암은 생존율 높다? 전이되면 5.9%, 대장암은 20%

작년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경우 5년 상대 생존율(2012-2016년)이 76%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암 진단 후 5년을 넘게 생존한 것으로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다. 위암의 생존율은 대장암(75.9%)보다 좋고 간암(34.6%), 폐암(28.2%)에 비해서는 월등히…

폐암 생존율(28%) 최하위권...위암(76%)과 격차 큰 이유

폐암은 췌장암과 더불어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나쁜 대표적인 암이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이 28.2%로 췌장암(11.4%) 다음으로 낮다. 모든 암의 5년 생존율은 70.6%로,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폐암은 이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2018년 12월 발표…

겨울낚시 절정...생 민물고기 섭취, 담관암 위험 높여

겨울낚시가 절정이다. 주말이면 꽁꽁 언 강이나 저수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깨끗하기로 소문난 하천에서 갓 잡아 올린 민물고기는 더욱 신선해 보인다. 민물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으면 곧바로 초고추장에 찍어 날로 먹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어린이에게도 권한다. 강이나 하천의 민물고기, 생으로 먹어도 건강에 문제없을까?…

환자는 많고 생존율은 최저...위험한 담도암

담도는 쓸갯길로 쓰면 이해가 쉽다.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지장까지 가는 경로가 담도이다. 담도는 나뭇가지 모양처럼 보이는데 이곳에 생긴 암이 바로 담도암이다. 담도암은 위암, 대장암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국내 10대 암에 포함될 정도로 환자가 많다. 2015년에만 3740건 발생했고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담도암 환자의 눈물,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어요"

"민물고기를 날로 먹은 게 기억나네요. 간디스토마에 걸린 것을 완전히 치료하지 않은 것 같아요. 기생충이 담도 벽에 붙어서 살았다고 합니다." 담도암 환자인 김정구(가명, 남) 씨는 비교적 암의 원인이 밝혀진 사례에 해당한다. 담도암은 환자 수로 국내 10대 암에 들지만 발생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답즙(쓸개즙)이…

이왕표 담도암으로 사망, "이동우에게 눈 기증"

4일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 이왕표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던 이왕표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13년 방송 출연을 통해 담도암 투병 사실을 밝혔던 이왕표는 최근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 때문에 '담도암을 극복한 기적의 사나이'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암 환자의 한탄 "치료비 부담, 가족에 미안"

"암 치료보다는 가족의 주머니 사정만 걱정하시네요." 김 모(여, 35세)씨는 폐암 4기 환자인 어머니가 효과가 좋은 면역항암제 치료를 거부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비용을 걱정해 건강보험이 되는 치료만 받겠다는 것이다. 면역항암제는 효과는 매우 좋으나 1차 치료제로는 아직 보험 적용이 안 된다. 박씨는 "고통으로 신음하는 어머니가 외동딸의…

악명 높은 담도암, 조기 발견-예방법은?

이름이 다소 생소한 담도암은 우리 몸의 쓸개 부위에 생긴 암이다.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을 담도(쓸갯길)라고 한다. 담도암은 치료가 힘들어 조기 발견이 최선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다. 담도암의 조기 발견에 도움 되는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1.…

위, 대장암 예방-치료에 좋은 식단은?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으면 음식 준비 등 영양관리에 비상이 걸린다. 환자들의 영양상태가 불량하면 항암치료를 방해할 뿐 아니라 면역기능의 저하로 암 진행을 빠르게 하기 때문이다. 암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나 효과가 좋은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면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 예방 역시 음식을 통한…

암 예방과 치료에 좋은 '바른 식단'은?

최근 인터넷이나 방송 등을 보면 각종 식품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암 예방과 치료에 좋다며 특정 음식을 공개적으로 지목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암환자와 가족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비과학적인 식품 정보에 의존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소화기암(식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담도암, 간암) 수술 직후이거나 항암,…

비만하면 11가지 암 위험 증가

비만은 11가지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근육이 많은 사람도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한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암으로는 유방, 식도, 위, 대장, 직장, 담도, 췌장, 자궁, 난소, 신장에서…

갑상선암 '전남', 대장암 '대전' 발생률 최고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가 나왔다. 22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시·군·구별 '암 발생 통계와 발생지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발생률은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 모두 갑상선암의 지역간 격차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