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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성장 전환인자 알파, 근육기능 99% 회복

중풍 마비 손발 쉽게 푸는 약 나오나?

뇌중풍으로 마비된 손과 발을 쉽게 회복시키는 약이 머지않아 개발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 연구진은 성장전환인자 알파(TGF-알파) 단백질이 사람 체내 평생 조직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착안, 이 물질이 뇌중풍으로 마비된 손발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지 쥐 실험을 했다. 쥐도 사람처럼 뇌중풍을 유도하면 한 쪽…

美 연구 “지방 분해 효소 암세포 활성화”

비만이면 암 전이 빨리 된다

뚱뚱한 사람은 암에 걸렸을 때 진행이 빠르고 다른 장기에 전이도 빨리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 속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암세포를 더 활동적이고 잘 전이되게 촉진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항체를 연구하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벤자민 그래뱃 박사팀은 프로테오믹스 방법을 통해  몸속의 지방 분해 효소와 유방암 난소암…

콜린 성분이 뇌세포 발달 촉진

임신부 육류섭취, 태아두뇌 좋아져

임신부가 적당한 양의 고기를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좋은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컨 계란 등에 많이 들어있는 신경전달물질 콜린이 태아 뇌의 기억 관련 부위에 있는 뇌 세포의 생산과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콜린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밤 호두 잣 등 견과류, 계란 등 조류의 알에 많다. 미국…

66일만 참고 견디면 평생 건강

새해 습관, 이렇게 들여 보아요!

직장인 김윤정 씨(26)는 이래저래 미뤄왔던 운동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해마다 했던 결심이지만 매년 작심삼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허무하게 끝날까 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새해에 세운 굳은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평균 66일 걸린다고 한다. 영국 런던 대 연구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2010년 보건-의료제도 달라지는 것들

의사-한의-치과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올해부터는 한 병원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 42개월 이상 어린이까지로 무료 건강검진 폭이 확대되는 등 보건 및 의료 제도가 개편된다. ∇ 한 병원에서 의사-한의-치의 모든 진료 1월 3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 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요양병원)에서는…

4일 지나면 모유 성분에 변화

엄마 젖 최적의 보관 기간은 나흘

박테리아가 생기지 않고 영양 손실도 일어나지 않는 최적상태로 엄마 젖을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은 나흘이라는 소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쇼어 대학병원 리차드 샨러 박사팀은 신생아집중치료실 냉장고에 보관된 모유가  24 48 72 96시간이 지난 뒤 박테리아가 생성되거나 영양분이 변화하는지를 조사 분석했다. 연구대상 엄마 젖은 아기를 낳은 지…

리포프로테인A, 심장병 유발

나쁜 콜레스테롤 하나 더 추가

심장병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 명단에 리포프로테인 A라는 콜레스테롤이 이름을 올렸다. 이전 연구에서 음식에 든 지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되고 이 중 LDL이라는 콜레스테롤은 특히 몸속 세포 안에 자리를 잡아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유전자 칩 기술을 이용해 심장병의 잠재적…

수모기 몸속 특정 효소 없애면 가능

모기 짝짓기 말리면 말라리아 퇴치?

수컷 모기가 암모기와 짝짓기를 할 때 수컷 몸에서 정액과 함께 분비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하면 말라리아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프리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병인 말라리아의 원충은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암놈 얼룩날개 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영국 런던임페리얼대 연구진은 얼룩날개 모기의 한 종류로 주로 아프리카에서…

달에서 물 발견-인류조상 ‘아르디’ 복원 등

올해 지구촌 과학계 7대 뉴스는?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종합일간 ‘텔레그라프’지는 최근 올해 과학계를 달군 주요 뉴스를 선정해 보도했다. 주요 뉴스를 소개한다. 달 표면에서 물 발견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10월 폐기 예정이던 우주선 ‘엘크로스’를 달 남반구 영구 그늘지대 ‘카베우스’ 크레이터에 충돌시켰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 파편 기둥을 관찰한 결과…

포도당 섭취 제한하면 전암세포 죽어

밥-설탕 줄이면 장수하고 암예방

포도당을 적게 섭취하면 당뇨 예방은 물론 장수와 암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당은 쌀밥 국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이나 초콜릿 설탕 등 단맛이 나는 음식에 많다. 밥이나 단음식을 줄이면 장수와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미국 앨라배마대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의 폐 세포와 암이 본격적으로 발견되기 전의 ‘전암’ 증상이…

변비 다이어트 고혈압에 도움

동지팥죽, 겨울 부족 영양소 듬뿍

22일은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다.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내려온다. 여기에는 팥죽은 붉은색이기 때문에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지에 ‘양(陽)’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붉은색은 귀신이 무서워하는 색이기도 하다. 팥죽을 쒀 집 곳곳에 뿌리면 잡귀나 역병을 물리친다는 전설도 있다. 풍습이나 전설이…

[데스크칼럼]인체의 주인, 면역계

척추동물이 뱃속에 있을 때 신경관의 앞쪽에 ‘뇌포(腦胞)’라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뇌로 바뀐다. 메추라기에서 뇌포를 떼어내 닭의 배(胚)에 이식하면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떻게 울까? 일본에서는 몸의 주인이 과연 어느 부위인지 알아보려고 이런 실험을 했는데, 메추라기와 닭의 잡종, 즉 키메라는…

중국서도 ‘백혈병 임상시험 참가’ 문의

“한국서 백혈병 치료 받고싶어요”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 부속병원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백혈병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되는지요? 어떻게 하면 한국에 가지 않고도 임상시험에 참가할 수 있는지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지난 10월 회의 참석차 간…

서울대 교수팀, 초파리 실험에서 발견

“인슐린신호 조절로 키 성장 조절”

인슐린 신호가 잘못되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세포에서 인슐린 신호 전달을 촉진하는 특정 마이크로RNA가 신체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 팀은 초파리의 마이크로RNA 중 하나인 miR-8이 없으면 난쟁이 초파리가 된다는 것과 이…

아미노산이 손상된 뇌 회복 도움

“뇌 다쳤을 때 고기 듬뿍 드세요”

뇌를 다쳤을 때는 육류, 생선이나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 아키바 코헨 교수팀은 쥐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고 액체를 주사해 뇌의 상처를 유발했다. 7일이 지나자 뇌 상처를 입은 쥐는 비교그룹 쥐에 비해 ‘분지사슬 아미노산’(BCAAs,…

미 연구진, “혈액 속 염증수치 높여”

어릴적 너무 청결하면 심장병 ↑

신종플루 유행이 지속되면서 손 안의 세균을 없애는 데 유용한 향균비누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렇게 청결에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면 어린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심장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토마스 맥데이드 교수팀은 필리핀에서 사는 3300 가구를 대상으로 22년동안 생활습관 및 청결관련 태도를 조사하며…

카톨릭의대 교수팀 후성유전체의 유연성 발견

줄기세포 분화-역분화 매커니즘 밝혀내

국내 연구진이 체세포를 다른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성숙한 줄기세포로 역분화 시킬 수 있는 매커니즘을 발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줄기세포가 줄기세포로서의 특징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후성유전학적 매커니즘을 발견한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가톨릭대의대 세포치료사업단 오일환 교수(사진)팀은 이미 분화된 체세포에…

서울성모병원, 40대 자매간 이식

혈액형 불일치 콩팥 재이식 첫 성공

가톨릭대의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실패로 거부반응이 생긴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신장을 재이식하는 수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만성 신부전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악화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단식보다 운동, 물 과일 채소 많이 먹어야

청소년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건강전법’

운동을 열심히 하고 탄산음료는 덜 마시는 ‘건강전법’이 청소년 체중 조절에는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SD 소아정신과 케리 보우텔레 교수 팀은 청소년 130명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법과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체중관리법을 △건강다이어트법-적게 먹기, 운동하기,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 줄이기, 탄산음료 줄이고…

초경 억제제가 성장호르몬 교란시킬 수도

초경 억지로 늦추면 부작용 크다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초경을 하면 이제 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