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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설로라판 성분이 동맥 내 혈전 생성억제

브로콜리·양배추 동맥경화 억제

심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브로콜리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왕립대학 국립심장폐연구소의 폴 이반스 박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브로콜리와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푸른잎 채소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이 체내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설포라판 성분이 동맥 내…

혈액 속 트로포닌 단백질 수치 검사법 개선돼

심근경색 더 빠르고 정확히 찾아내

가슴 통증이 있는 사람의 심근경색 위험을 알아보는 새로운 혈액검사 방법이 기존 방법보다 빠르고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근경색이 생기면 심장 근육의 손상으로 트로포닌이라는 심장 근육 단백질의 수치가 올라간다. 문제는 이 트로포닌 수치를 검사하는 기존 방법이 정확도가 낮고 시간이 오래 걸려 병이 꽤 진행된 뒤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홍콩 신종플루 합병증 환자 중 44%가 흡연자

흡연자 신종플루에 치명적

올 가을 신종플루 대유행이 예고되는 가운데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피운 적이 있는 사람은 신종플루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보건부 위생관리기관의 토마스 탕은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의료관련 회의에서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앓는 신종플루 감염자 27명 중 44%인 12명이 현재 담배를 피우거나 과거 담배를…

쥐 실험에서 피떡 더 많이 만드는 것으로 나타나

‘황제다이어트’ 동맥경화 위험 높인다?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고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황제 다이어트’가 동맥경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 앤소니 로젠츠바이그 교수 팀은 황제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 일부에서 심장 마비가 일어난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황제…

비타민A-철분 등 각종 영양소 풍부

[그래픽뉴스]모유, 유아 과식 방지 효과도

아기를 위한 엄마의 첫 선물인 ‘모유’. 분만 뒤 일주일 동안 나오는 초유에는 아기의 호흡기, 귀, 장 등을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주는 성분인 면역 글로블린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다. 모유에는 비타민 A와 철분, 유당,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흡수율도 높아 철분 부족 탓인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엄마 젖은 우유병을 빨…

결혼의 건강 효과, 금연의 2.3배

오래살고픈 남자, 금연보다 결혼해라

건강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담배를 끊기보다 결혼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의 건강 증진 효과가 금연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스바라 교수 팀은 57~85세 남성 1715명의 혈액에서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C-반응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액취증 심하면 외과적 수술 상담해 보아야

불볕더위 불청객 ‘몸 냄새’ 제거법

한 낮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지금은 매우 곤혹스러운 시기다. 서울 도봉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은영(30) 씨는 일을 하다가도 주변에서 자기만 쳐다보는 것 같아 통 집중할 수가 없다. 암내(액취증) 때문이다. △ 액취증 사람에게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단기 기억력 떨어져 헤매고, 근육능력도 떨어져

고지방음식 먹으면 건망증 늘고 몸 둔해져

고지방 음식을 며칠만 먹어도 바로 뇌와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악영향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앤드류 머레이 교수 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전체 칼로리의 7.5%만 지방으로 채운 건강식을, 나머지 그룹에는 섭취 칼로리의 55%를 지방으로 채운 고지방 먹이를 열흘간 주면서 변화를 관찰했다.…

21가지 차 실험 결과…녹차보다 좋아

주름살 막는 효과, 백차가 최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찻잎을 말려 만든 백차가 피부 노화와 염증을 막는 데 최고의 차로 조사됐다. 백차의 효과는 녹차를 앞질렀다. 영국 킹스턴대학의 데클런 노튼 교수 팀은 백차, 녹차, 장미차, 석류차 등 21가지 허브 차의 건강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백차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백차에는 항산화…

2008년 탈모 건강보험 진료비 136억 원 지출

50대 여성 탈모환자 16.5% 증가

50대 이상 여성 탈모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탈모질환의 실진료 환자수는 01년 10만3000명에서 05년 14만2000명, 지난해 16만5000명으로 최근 7년 동안 60% 증가했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성호르몬 수치 낮고 결합글로불린 높으면 골절 3배

남성호르몬 적은 노인, 골절위험 높아

65세 이상 남성에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여성호르몬 에스트라디올의 수치가 낮고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SHBG) 수치가 높으면 골절 위험이 정상 노인보다 세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에릭 오월 교수 팀은 65세 이상 남성 1436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호르몬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신장 발달도 미약하기 때문…신장 건강에 유의해야

저체중으로 태어난 사람, 신장병 1.7배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성장 뒤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정상체중 아기보다 1.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건강연구소 사라 화이트 박사 팀은 기존에 나온 32개 연구 논문을 종합 검토한 결과 태어날 때 체중이 2.49kg 이하로 저체중이었던 아기는 성장 뒤 만성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1.7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렇게 되는…

"시험 시간에 맞춘 생체리듬 갖도록 해야"

[수능 D-100] 영양 점수부터 챙기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이면 꼭 100일 남는다. 이 시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며 실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친 심신을 조절해 시험당일까지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무더위에 집중력을 올리고, 수능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수험생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영양 관리, “우유와 계란 먹고…

국내 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발표

항산화 보충제 암 예방 효과 ‘꽝’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먹지 않고 종합비타민 등 항산화 보충제를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김열 전문의 연구팀은 항산화 보충제의 암 예방 효과를 연구한 국제 학술지 발표논문(1985년~2007년) 31개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건국대 연구진, 퇴행성 뇌질환 확산 원리 밝혀내

치매 진행원리 광우병과 비슷

파킨슨병,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광우병과 유사하게 단백질 변성체의 신경세포간 이동에 의해 확산된다는 사실과 그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팀은 건국대 의대 이혜진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엘리에저 마슬리아(Eliezer Masliah)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일부 뇌영역에서 시작된 뇌질환이 변성된…

T1R1-T1R3라는 수용체가 유전적으로 다르기 때문

조미료맛, 왜 사람마다 느끼는정도 다를까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에 무덤덤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질색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차이는 ‘조미료 맛’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미료 맛은 감칠맛이라 부르기도 하며, 영어로는 일본어에서 나온 우마미(umami)라고 한다. 우마미는 1908년 일본 동경제대의 키쿠나에 이케다 박사가…

염증 관련된 단백질 p38MAPK의 역할 누르면 노화 늦어져

단백질 조절해 노화 늦추는 약 나올까?

p38MAPK이란 인체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면 노화가 늦춰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세포분자생물학연구소의 드미트리 불라빈 박사 팀은 유전적으로 p38MAPK의 활동성을 낮춘 쥐가 정상 쥐보다 천천히 늙고 췌장을 비롯한 여러 장기도 더 건강했다고 밝혔다. p38MAPK 단백질은 다른 단백질 p16을 활성화시키는 데 p16은 암…

가톨릭 의대 오일환 교수팀 국제논문 발표

줄기세포 활성화 시키는 ‘둥지’ 있어

줄기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둥지’가 줄기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가톨릭대 의대 기능성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줄기세포의 ‘둥지(niche)’가 줄기세포의 재생력을 조절하는 결정적인 요인라고 21일 밝혔다. 줄기세포 분화를 조절해 줄기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성장판 조기 닫혔기 때문”

닥스훈트 짧은다리 비밀 풀려

닥스훈트, 코기견의 짧은 다리는 늑대의 유전자를 잘못 물려받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인에게는 사랑스러운 ‘숏다리’가 과학자 입장에서는 진화상의 오점일 뿐이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의 일레인 오스트란더 박사팀은 다리가 짧은 개 95마리는 포함한 개 835마리의 DNA를 분석한 결과 다리 짧은 개가 생기게…

미국 연구진, 쥐 실험으로 효과 증명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뇌졸중 피해 줄여

쥐 실험을 통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뇌졸중으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리모르 라즈 박사 과정 연구원은 뇌졸중에 걸린 암놈 쥐에게 한 그룹에는 에스트로겐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약을 7일간 투여하면서 뇌졸중의 진행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은 쥐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