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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6.7%만이 권장수준 이상 섭취…40%가 김치 의존

한국인 열의 아홉 “채소·과일 영양 불량”

한국인들은 일반의 생각과 달리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4기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섭취 실태 분석’에 따르면, 표본집단의 6.7%만이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역계 진정시키는 동물실험 성공

땅콩 알레르기 곧 고칠 수 있을 듯

이제 알레르기 때문에 땅콩을 기피하던 사람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최근 땅콩 알레르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종식시키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땅콩 알레르기를 갖도록 조작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혈액속의 백혈구에 땅콩 단백질을 부착시킨 뒤 다시 생쥐의 체내에 투여했다.…

중앙대 김원용 교수, 강화 석모도에서 발견한 뒤 명명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 ‘한국의 중앙’ 발견

한국에서 발견된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에 ‘한국의 중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중앙대는 의과대학 김원용교수(미생물학)가 최근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 신속(新屬)을 발견해 ‘중앙이아 코리안시스(Chungangia koreensis)’라고 명명하고 지난 7일 영국의 세계적인 미생물 생태학술지인 IJSEM(국제 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 온라인판에…

신체와 뇌를 일깨워 집중력 향상에 도움

자녀 성적 올리려면 아침 잘 먹여라

자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면 고액과외도 마다하지 않는 부모들이 많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자녀의 학습 능력을 키우려면 무엇보다 영양을 골고루 갖춘 아침식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균형 잡힌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관한 기사를 10일 보도했다. 미국 영양학회(American…

음식은 싱겁고 덜 달게...식당선 얼음물 주문

살을 빼게 해주는 7가지 작은 변화

평소 살 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뭔가 대단한 결심과 변화가 있어야만 살을 뺄 수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만 지켜도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CNN뉴스 온라인판은 7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받아 ‘다이어트에 효과를 주는 7가지 생활의 작은 변화’를 소개했다.…

신경세포 죽는 뇌 손상 과정이 광우병과 비슷

알츠하이머병도 전염될 수 있다고?

노인성 치매의 가장 흔한 증상인 알츠하이머병이 전염병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과학센터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이 뇌에서 어떤 형태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나쁜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면서 생기는 것이다. 이 단백질은 뇌에서 치석과 비슷한 플라그를 만들어…

‘효자 상품’ 엔브렐 개발 주역이 수상

노벨의학상 소식에 화이자도 “지화자”

201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사의 임직원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수상자인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가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을 개발한 주인공이기 때문. 더구나 이 약은 화이자가 재작년 합병한 와이어스의 대표상품이었다. 매년 노벨의학상이 발표되면 제약사도 희비가 엇갈린다. 특히 2008년 독일의 하랄트 추어…

노벨위원회 “규정 검토 중”… 50년 만에 사후 수상자 나와

노벨생리의학상 랠프 스타인맨 “이미 사망”

3일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발표된 랠프 스타인맨(68·사진) 록펠러 대학 교수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록펠러대 마크 테시어라비뉴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상 소식에 기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 그가 암과의 오랜 투병 끝에 사흘 전 사망했다고 오늘 아침 가족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브루스 뷰틀러, 줄르 호프만, 랠프 스타인맨

노벨 생리의학상, 면역체계 연구한 3인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연구한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54·스크립스 연구소 유전학 부장), 프랑스의 줄르 호프만(60·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캐나다 출신의 랠프 스타인맨(59·록펠러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노벨위원회는 3일 “이들의 업적은 감염, 암,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우유 애호가들은 몸무게도 평균 1.8kg 덜 나가

어릴 때 우유 많이 마시면 당뇨병 예방

10대에 우유를 많이 마시면 나이가 들어서도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우유나 유제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모두 3만7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10대 때부터 하루 네 잔 정도 꾸준히…

효모에 인간 DNA 삽입해 젤라틴 만들어

먹는 콜라겐 대량 생산한다

인간의 DNA를 이용해 식용 젤라틴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북경화공대학교(Beijing University of Chemical Technology) 연구팀은 최근 효모에 사람의 DNA를 삽입, 새로운 식용 젤라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젤라틴은 천연 동물 단백질인 콜라겐을 뜨거운 물로 처리할 때…

유방암·골다공증 막는 ‘여성 위한 음식’ 7가지

토마토·연어…여성에게 좋은 음식들

음식에도 남녀 궁합이 있다? 대체로 몸에 좋은 음식은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여자에게 유난히 몸에 좋은 음식들이 따로 있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일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폐경기 발열 증상 등을 예방하는 ‘여성의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를…

모든 사람에게 맞는 만능 다이어트는 없어

과식 유형은 5가지… “유형별 탈출방법 달라야”

과식에는 다섯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형별로 식단을 따로 조절해야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병리신경학자이며 정신의학자인 대니얼 에이멘 박사는 최근 출판된 책을 통해 과식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구분하고 각 유형별로 맞춤 식단과 맞춤 운동을 진행해야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다. 에이멘…

정도 심하면 악성 종양까지 키울 수 있어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머리 희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흰 머리가 늘어난다’는 속설이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듀크 대학교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가 DNA를 망가뜨려 흰 머리를 늘어나게 할 뿐 아니라 악성 종양을 키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에게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주입한 뒤 그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드레날린은 흥분이나 공포,…

난자는 정자 만나면 끈적끈적하게 변해

“불임치료 신기원”…난자 수정 과정 밝혀

난자가 정자를 만났을 때 어떤 과정을 거쳐 수정을 하는지에 대한 보다 진전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를 포함한 영국, 홍콩, 대만 공동 연구팀은 난자가 정자를 만나면 표면을 끈적거리게 만들어 정자를 붙잡아 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가 진척될 경우 불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손상된 세포 고치는 특정 단백질 기능 망가진 탓

루게릭병 원인 밝혔다…획기적 치료 기대

세계적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우리나라 박승일 전 농구코치는 모두 사지마비에 호흡까지 어려운 루게릭병을 앓고 있으나 정확한 발병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이 루게릭병의 발병 원인을 밝혀냄으로써 루게릭병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티푸 시디쿠 박사팀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이라 불리는…

단백질·칼슘·탄수화물·나트륨 등 골고루 포함

우유, 스포츠음료보다 갈증 해소 도움

운동 이후 목이 마를 때 물이나 스포츠음료보다 우유를 마시는 것이 갈증을 해소하는 데 더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어린이들이 운동을 한 이후 어떤 음료가 갈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8~10세 어린이 14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40분 동안 실내 자전거를…

암 유발 효소 단백질 ATR의 활동 억제

카페인, 자외선 피부암 예방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교 암연구소 연구팀은 카페인 성분이 피부암을 막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카페인은 피부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효소 ATR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ATR은 손상된 세포의 확장을 돕는 단백질이다. DNA에…

폐렴, 방광염, 장염 일으키는 녹농균 제거

‘자살 폭탄’ 대장균으로 폐렴 퇴치한다

대장균을 이용해 인체에 해로운 녹농균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연구팀은 최근 대장균을 조작한 뒤 이를 이용해 폐렴과 방광염, 장염 등을 일으키는 녹농균을 제거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 대장균은 녹농균이 어디 있는지를 찾아내는…

영국 암연구재단, 세포 이동시키는 단백질 규명

암 세포, ‘근육’ 만들어 다른 장기로 이동

암 세포가 팔처럼 생긴 가지를 만들어 이를 이용해 다른 장기로 이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연구재단(Institute of Cancer Research)은 최근 암 세포가 어떤 방식으로 다른 세포에 전이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암 세포는 먼저 팔처럼 생긴 가지를 만든 뒤 이 가지를 근육처럼 뻗었다가 수축시키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