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고 나면 심한 허기가 지고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커질 것 같지만 사실상 이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감퇴시키고 체중을 조절하는데 유리한 여건을 만든다.
학술지 ‘스포츠와 운동 의·과학저널’에 실린 최신 논문에 따르면 운동은 극심한 배고픔을…
●정은지의 만약에(8)
‘부어라 마셔라’ 술 권하는 사회에서 술을 멀리하기란 어렵기만 합니다. 고단한 인생, 위로라도 받고 싶을 땐 술만 한 친구도 없죠. 그런데 차츰 망가져가는 몸을 생각하면 ‘비워둬 비워둬’ 술잔에서 한 발짝 물러나고 싶습니다. 멀리하기도 가까이하기에도 참…
최근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식생활 개선이 어렵다면 당장 담배부터 끊어야 하는 이유다. 일반인은 50세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40세 이후 혈변이 나오거나 배변 습관이 갑자기 변했다면…
최근 ‘혼밥 족’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늘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말한다. 술도 혼자 마신다 해서 ‘혼술’이란 단어도 생겼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1인 가구를 구성한 사람들은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사람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건강에 좋은 대부분의 식품 속에는 섬유질이 가득 차 있다. 이런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가스가 찰 수가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가스 등으로 인해 복부팽만감이 있을 때 먹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구운 통감자=배에 가스가 찼을 때는 뭘 안…
나이가 젊을 때는 먹는 것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건강할 수 있다. 그러나 40세 이후 중년이 되면 우리 몸은 섭취하는 음식에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기존 연구들에 의하면 30세를 기점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연소되는 에너지의 양은 감소하기 시작해 10살씩 더 먹을 때마다 그 감소폭이 7%씩 더 늘어난다.
즉 젊었을 때의…
위나 장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생활에 지장이 많아진다. 좋은 소식 한 가지는 효과적이고 통증 없이 소화 작용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식품들은 소화 과정을 돕는 장내 세균총이나 박테리아의 배양을 늘린다. 건강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이런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브로콜리=장에…
전문가들은 색깔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 불포화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한 곡물,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먹고, 염분, 당분과 칼로리가 높은 가공식품을 피하는 게 항 노화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정보 사이트 ‘투데이닷컴’이 노화를 막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아몬드=견과류에는 비 동물성 단백질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들은 곳곳에 숨어 있다. 그런데 이런 음식들 중에 부당하게 다이어트를 망치는 ‘나쁜 음식’으로 오해받고 있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몇 가지 주의만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나쁜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스테이크=뱃살을 늘리는 데…
따스한 봄 날씨를 느끼기도 전,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모공이 봄바람과 함께 날아온 황사와 미세먼지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황사나 미세먼지의 위험은 피부에 국한되지 않는다.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미세먼지는 몸 구석구석에 중금속, 구리, 납 등의 고농도 유해물질을 축적시키고, 이렇게 쌓인 유해물질은 면역력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남녀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로 30세는 50.6년, 40세는 43년, 50세는 33.7세를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육류 위주의 식단, 과도한 나트륨 및…
현대에서 카페인이나 수면제, 알코올 중독만큼 늘어나는 것이 당분(설탕) 중독이다. 연구에 따르면 당분 중독은 약물 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당분에 중독된 실험쥐들은 마약 중독 때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마약인 코카인에 중독된 실험쥐들도…
뱃살이 많은 상태를 복부비만이라고도 한다.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복부 주변의 내장 지방은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리브스트롱닷컴’이 뱃살을 없애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신체 활동을…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칼로리 음식이 식도를 타고 뱃속으로 들어갈 때가 있다. 허기가 지지도 않는데 이처럼 흡입하듯 음식을 먹는 습관은 과체중과 비만을 부르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처럼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음식에 자꾸 손이 가는 현상을 ‘감정적 식사’라고 한다. 감정적 식사는…
●정은지의 만약에(6)
밥 한 술 뜨고 반찬 한 점, 한국인의 전형적 밥+반찬 식습관이죠. 나름 밥과 반찬의 맛 조화를 즐기며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떡볶이나 라면을 즐겨 먹어도 큰 문제없이 잘 살아 왔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가 먹는 밥과 음식에 ‘딴지’를 거는 잡음들이…
하루에 커피 6잔 정도를 마시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줄이는 등 간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 연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고지방 식사를 하더라도 매일 커피를 마시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쥐가 섭취한 커피 양은 사람(체중 70㎏)의 경우…
체중 조절을 처음 시작할 때면 일단 식사량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시장기를 느끼는 것은 다이어트를 일주일 안에 끝내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음식들 중에는 먹고 있다는 것을 뇌에 잘 전달해 식욕을 잠재우는 것들이 있다. 미국의 abc뉴스가 이런 식욕을 억제하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사과=식사하기 약 30분전에 사과를…
우유와 바나나는 서로 궁합이 잘 맞는 식품들이다. 아침에 우유와 바나나를 함께 먹으면 영영섭취는 물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두 음식은 한 팀을 이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는 우유에 많이 든 칼슘의 흡수를 높여 준다. 바나나와 우유 모두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나이가 들면 무조건 펑퍼짐해질까? 노화가 진행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잦은 회식과 야근, 육아 등으로 인한 피로까지 겹쳐 살찌기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날씬한 허리와 탄탄한 복근을 절대 가질 수 없는 건 아니다. 미국 ‘야후 뷰티’에 따르면 나이대별로 공략법을 달리하면 충분히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