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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표정 읽는 법 서로 달라

한국인 왜 백인 감정 읽기 어렵지?

한국인은 서양인 얼굴을 보고도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인종이 다르면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방법이 달라 얼굴 표정에 나타나는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희노애락 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소리는 인종이 달라도 모든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만국공통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염소 처리 수영장물 질병위험 높아

유아 수영, 다시 한번 따져보세요

아이와 함께 가족이 가볍게 나들이 갈 수 있는 장소로 대표적인 곳이 수영장이다. 젊은 엄마 아빠 가운데 “내 아이가 ‘제2의 박태환’이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갓난아기일 때부터 수영강습에 등록시키는 경우도 있다. 과거 러시아연구진이 유아의 물속 수영장면을 공개해 시청자들이 탄성을 내지른 사례도 있다. 그러나 아기가 두 살이 되기 전…

혈당 높아지면 장래 고려한 판단 잘해

앞날 설계할 땐, 탄산음료 마셔라?

사람들은 혈당수치가 높아진 상태에서는 미래를, 낮아진 상태에서는 즉각적인 눈앞의 만족을 고려한 선택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다코타대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들에게 설탕이 든 탄산음료와 설탕이 들지 않은 다이어트 음료를 각각 마시게 한 뒤 7가지 질문에 별도로 답하도록 했다. 예컨대 질문은 “액수가 적더라도 돈을 받고 싶은가,…

대형병원 의사들에게 크록스 신발 인기폭발

저녁 6시 신발을 갈아 신는 젊은 의사들

매일 저녁 6시 무렵이면 국내 대형병원의 응급실 의사들은 신데렐라처럼 신발을 갈아 신는다. 답답한 구두를 벗고 발을 편케 해주는 크록스(CROCS)신발(사진)로 갈아 신는 것이다. 이 신발은 미국 티아 맷슨사가 2002년부터 제조해 국내에 시판하고 있는, 샌들과 유사하지만 발가락은 감춰주는 합성수지 신발. 아이들이 주로 많이 신는 크록스를 신은…

세브란스, 드라마-다큐 협조 등 서울대에 반격

어느 병원이 진짜 드라마 속 제중원일까?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 연출 홍창욱)’이 방영되면서 제중원 뿌리 논란이 슬금슬금 불거지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서로 제중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요즘 연세세브란스가 드라마 ‘제중원’ 제작 과정에서 의료자문, 의사의 드라마 출연 등의 방식으로 발을 맞추면서 일반인에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여성전문병원들, 토요일도 전체 외래진료

아시나요? 주말에도 수술할 수 있어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대학병원 외래진료는 같은 시간 사무실에 묶여 있는 직장인들이 찾기에는 늘 부담이 많다. 주말에 대형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 좋지만 환자들이 몰리는 일부 과만 외래진료가 있고 응급실 외에는 수술 일정은 생각도 할 수 없다. 평일에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환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일부 대학병원이…

새로운 것 받아들이는 부분 영역 확대

비디오 게임 잘하면 뇌 영역 커진다

처음 비디오 게임을 익혀 잘하게 되면 새로운 개념을 학습하는 능력을 관장하는 뇌의 영역이 눈에 띠게 확장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아서 크래머 교수팀은 18~28세 대학생 42명에게 ‘스페이스 포트리스’라는 게임을 익히게 하고 게임 시작 전후에 구체적인 뇌 영역 크기 변화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측정했다. 대학생들이…

편두통은 병이라고 생각해야

두통환자, 진통제 중독된다?

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머리가 아프면 모두 진통제를 먹는다. 그러나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가 아니라 두통약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자주 찾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하고 정확한 두통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일시적인 두통을 가볍게 넘기면 ‘만성 편두통’이 되고 결국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남학생, 더 활동적이고 시각적으로 예민

남학생은 움직일 권리가 있다?

남학생들로 하여금 수업에 더 몰입하고 성적을 높이게 하려면 더 활동적이고 직접 움직이면서 실습해보는 수업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촉각이나 시각적으로 더 예민하기 때문에 선생님도 움직이면서 수업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 버지니아대 아비게일 놀플릿 제임스 박사팀이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내용의…

매력적 대우받는 ‘버럭 공주’ 경향

“금발이 너무해”… 女전사 맞더라

정치인을 꿈꾸는 남자친구로부터 ‘지나치게 섹시한 금발’이라는 이유로 실연당한 금발미녀가 하버드대 법대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주인공 엘르 우즈(리즈 위더스푼 분)는 자신의 개성을 지키면서도 목적을 이룬다. 최근 우즈의 당찬 성격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발의 여성은 머리카락이 흑갈색이거나 빨간색인 여성보다…

끊임없는 문제제기, 진실 밝힌 사례 많아

동료학자의 비평은 학문 발전의 과정

“과학자들은 언제나 틀릴 수 있기에 최대한 여러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야 하며 무자비할 정도로 자기 비판적 태도를 갖는 것이 의무다.” 미국의 저명한 과학비평가 칼 세이건의 말이다. 과학과 의학세계에서 데이터 공개를 기반으로 한 피어 리뷰(peer review, 동료학자들의 검증)는 검증의 기본 과정이다. 지난 15일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심장학회-흉부외과학회, 대책 마련 돌입

건대 교수해임 학자들 “도 넘었다”

건국대학교가 병원 심장내과의 두 교수를 전격 해임한 것으로 알려지자 동료 의사들과 교수들 사이에서 이 문제가 연초 최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두 교수는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판막 성형술(CARVAR)의 환자 부작용을 국제학술지에 논문발표하고 보건당국에 보고해 ‘조직의 화합을 깼다’는 이유로 해임된 것으로…

종근당, 숙취해소음료 다시 내놔

술깨는 약, 헛개나무가 대세?

CJ 제일제당의 헛개컨디션파워, 그래미의 여명808,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등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종근당이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번 제품은 종근당이 지난 2001년에 내놓았던 제품 ‘땡큐골드’를 리뉴얼한 ‘헛개땡큐골드’다. 18일 종근당에 따르면 헛개땡큐골드에는 헛개나무추출액 100mg 및 엉겅퀴 추출액, 쌀눈추출물 등이…

주방부터 정비...탄산음료는 긴 컵에 따르라

살빼기? 큰 접시 없애라

아파트에서 주방은 먹을 음식을 조리하고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한편으로는 원치 않는 몸무게를 늘리는 곳이기도 하다. ‘영양학 연례 보고서(Annual Reviews of Nutrition)’에 따르면 음식을 담는 그릇 크기나 모양, 주방의 밝기 등이 무엇을 얼마나 많이 먹고 마시는지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국 msnbc…

작년 2008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

장기기증, “일 닥치면 나도 할래요!”

세상은 연말 분위기로 다소 들떠 있던 지난달 28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제주대 중앙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자가 있다는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측은 환자가 뇌사상태여서 불안정했기 때문에 다음날까지 기다리다가는 장기기증을 충분히 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기증자를 헬기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밤 11시, 뇌사 환자는…

멀미와 비슷…메스꺼움과 어지럼증도

‘아바타 두통’ 불균형 시각정보 때문

영화 ‘아바타’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전국에서 관객 850만 명을 넘어 국내 영화 ‘국가대표’를 넘어서 역대 최다관객 6위에 올랐다. 2D로 볼 때와 3D로 볼 때 어떤 것이 더 재미있는지 비교하려고 이곳저곳의 극장을 도는 ‘폐인’까지 등장했다. ‘아바타’를 3D 영화관에서 본 일부 관객들은 두통과 메스꺼움 뿐 아니라 어지럼증까지…

특수 염색 촬영으로 세포 괴사 촬영

치매, 눈 사진만 찍어도 알아챈다

눈에 안약을 떨군 후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함으로써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방법은 초기상태에 치매 여부를 미리 알 수 있어 치매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게 된  것이다. 영국 런던칼리지 안과 프란세스카 코데이로 교수팀은 망막의 신경세포 손상 정도가 뇌세포 손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히는 한편 망막 신경세포 손상…

미 연구 “간절한 소망은 공간지각력에 영향”

간절히 바라는 것? 크고 가깝게 느껴져

눈앞의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한다면 그것이 더 커 보이고 가깝게 느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음 속에서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눈앞에 놓여 있을 때 공간지각력에 영향을 미쳐  크고 가까워 보인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대 에밀리 발세티스 교수와 코넬대 데이비드 듀닝 교수팀은 사람들이 갈구하는 눈앞의 물건이 공간 지각력과 상관관계에 있는지 두 가지…

다이어트는 나의 평생 건강관리 과정

“단번에 몸짱 된다는 생각 버려라”

“또 다시 요요와 또 요요와 난 비만 벗어날 수 없어” 개그우먼 김신영 씨가 가수 비의 ‘레이니즘’ 가사를 바꿔 부른 ‘폭식니즘’의 한 대목이다. 김 씨는 고등학교 때 순식간에 18kg이 늘어나 우울증까지 겪었던 인물. 김씨는 작년에 치열하게 노력해 12kg을 빼는데 성공했다가 요요현상으로 다시 13kg이 불었다. 새해 목표를 살빼기로 삼은…

여름보다 환자 적지만 유행성 결막염 돌아

이민정 괴롭힌 ‘겨울 눈 감기(感氣)’ 조심

SBS 인기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인기몰이 중인 탤런트 이민정이 ‘유행성 결막염’ 때문에 눈이 붓고 충혈된 상태에서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 이민정은 얼굴 클로즈업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머리칼로 결막염이 괴롭히는 한쪽 눈을 가리는 등 응급 처방으로 위기를 헤쳐가고 있다. 흔히들 결막염은 여름에만 유행하는 것으로 여기지만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