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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날씬'보다 건강.. "종아리 둘레를 키우세요"

하체가 튼튼해야 온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의학적으로 맞는 말이다. 허벅지와 종아리가 부실하면 크고 작은 병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중년. 노년의 건강수명(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허벅지와 종아리의 건강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건강보다 ‘날씬’이 더 중요?  “종아리 둘레를 키우세요”…

[김용의 헬스앤] 약골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경우

102세(1920년생)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어릴 때 몸이 약해 어머니가 늘 걱정하셨다”고 회고했다. 잔병치레도 잦아 장수(長壽)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였다. 그런 그가 요즘 건강수명(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의 상징이 됐다. 틀니나 보청기, 지팡이가 옆에 없고 기억력이 탁월하다. 매일 글을 쓰고 코로나19 이전까지 일주일에…

소리 잘 안들리고, 어지럼증 반복...혹시 '이 병'?

어지럼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귀 내이의 이상, 뇌 등의 중추신경계 이상, 심혈관계 이상, 내분비나 혈액질환 등 원인이 100여 가지가 넘는다. 그중에서도 돌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이라면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귀질환인 '메니에르병'이다. 이때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해서 환자들이 당황하게 되지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요통, 여성의 사망위험 증가와 관련 (연구)

심한 요통이 있는 여성은 요통이 없는 여성에 비해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요통과 남성들의 사망률은 관련이 없었다. 이는 성별에 따라 요통의 장기적인 영향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보스톤메디컬센터는 요통과 사망률의 연관성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문헌 검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11건의 연구에 참여한…

매일 아침 바나나 반 개.. 116세 할머니가 먹은 이유

건강하게 오래 산 할머니가 즐긴 음식을 몸에 좋은 식품으로 일반화할 순 없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음식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참고용으로 활용할 순 있을 것이다. 116세로 미국 최고령자였던 헤스터 포드 할머니가 지난 17일(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1904년 8월에 태어났던 포드 할머니의 건강과 관련된 식단과 일상을…

운동게임, 치매증상 개선에 효과 (연구)

신체동작을 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엑서게임(exergame)’, 즉 운동게임이 노인들의 치매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 시범연구에 의하면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들에게 운동게임 훈련을 실시한 결과 하지와 인지기능, 스텝에 대한 반응시간, 우울증 증상 등이 개선됐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 엘링 D 드 브루인 교수와…

작은 자극에도 조심해야 하는 '척추압박골절'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돼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경우를 말한다. 골절된 척추뼈가 뭉개져 극심한 요통을 유발하는데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앉았다 일어나거나 혹은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척추뼈가 골절됐다고 하면,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외부 충격을 떠올리기…

변비는 늙고 쇠약해졌단 신호...변비 자가진단법은?

노인의 변비는 신체가 노쇠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정희원 교수와 소화기내과 임지혜 전문의가 만 65세 이상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변비와 신체 노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신체가 늙고 쇠약해진 노인 그룹이 건강한 노인 그룹보다 변비 환자 비율이 4.2배 높았다. 전체 노인 중 변비 환자는…

걷기 운동, 혼자 하는 게 좋은 까닭 (연구)

운동은 대개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 또는 여럿이 하는 게 낫다. 규칙이 생기고 목표가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 의지가 되는 부분도 있다.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전문가들이 같이 할 친구를 찾으라거나 동호회에 가입하라고 조언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걷기의 경우, 파트너와 함께 하면 단점도 따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부나…

무리하면 ‘독’인데.. 중년들이 위험에 빠지는 경우

50대 김모 씨는 최근 한강변에서 자전거 운동을 하다 고관절이 골절돼 두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골반과 허벅다리 뼈를 잇는 고관절이 부러지면 노인의 경우 사망으로까지 이어진다. 뒤늦게 자전거 타기 유행에 뛰어들었다가 큰 부상을 당한 것이다. 등산 인구가 늘면서 중년들의 추락, 낙상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중년들은 왜 위험에…

‘꿀벅지’되려면 시금치와 상추 많이 먹어라

상추, 시금치, 케일 등 매일 한 컵 분량의 녹색잎 채소를 먹으면 허벅지 등 다리의 근육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ECU(Edith Cowan University) 연구진은 호주 멜버른 베이커 심장 및 당뇨병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연구에 12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3759명의 데이터를 조사, 채소에 함유된 질산염이 풍부한 식사를…

골프, 파킨슨병에 더 효과적 운동요법 (연구)

파킨슨 병에 걸리면 손발이 떨리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잘 걷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운동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골프가 이동 능력과 균형감각을 향상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소규모 연구이지만 균형개선과 낙상 예방을 위해 좋은 운동으로 꼽히는 태극권 못지 않게 골프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의학 정보 사이트 ‘웹엠디’에 의하면…

노인에게 치명적…낙상의 위험요인과 대처법

나이든 어르신들에게 낙상사고는 치명적 위험이다. 바닥에 넘어지면 뼈의 골절만 생각하기 쉽지만 자칫 폐렴, 뇌 손상, 근육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노인에게 있어 부상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낙상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년기 부상을 방지하고 생활의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알아야할 것이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삶은 계란, 김의 단백질 효과.. 아침에 더 좋은 이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 뿐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도 먹어야 한다. 그래야 급격한 근육 감소를 막아 면역력 유지,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고기 외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은 없을까? 계란, 콩 등이 꼽히지만 요즘 계란은 값이 뛰어 주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기 외…

갑자기 일어서다 핑~…'기립성 저혈압' 개선하는 생활 습관은?

갑자기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것과 느낌이 드는 기립성 저혈압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질병코드 : I951 기립성저혈압)은 최근 5년 사이 50% 넘게 증가했다(2015년 13,803명→2019년 21,501명). 기립성저혈압은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뼈 무너뜨리는 골다공증…중년여성 위협

국내 골다공증 환자의 90%는 50대 이상 여성이다. 중년 여성은 폐경 후 5~10년 동안 골밀도가 25~30%가량 줄어들기 시작한다. 증상이 초반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방심하면 뼈에 스폰지처럼 작은 구멍들이 생길  변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뼈 조직은 끊임없이 죽고 다른 조직으로 바뀐다. 매년 10%가량이 새롭게 바뀌면서 10년이…

일어서다 ‘휘청’…‘기립성 저혈압’ 예방하려면

아침 기온 서울 0도, 대전 3도, 대구 2도, 광주 4도로 출발해 한낮기온 서울 7도, 청주 8도, 대구와 광주 12도까지 오르겠다. 대기질은 탁하겠다. 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겠다. ☞오늘의 건강= 앉거나 누워있다 갑자기 일어났을 때 순간 머리가 핑 돌며 앞이 캄캄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집에 머무는 게 상책? '근력 소실' 위험 ↑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면역력이 약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또 한 가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활동량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서 낙상 등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노년층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가장 주된 원인은 근육량과 근력 소실에 있다. 이는 65세 이상…

눈길 조심...낙상, 침족병 발생 우려

오전 기온은 -15~2도, 오후는 -4~5도. 오늘도 영하권 기온으로 출근길 몹시 춥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바람이 거세,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예정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이다. ☞ 오늘의 건강= 한동안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다, 어제 내린 함박눈으로 다시 길이 미끄러워졌다. 낙상과 침수병, 침족병 주의가 필요한 때다.…

좋은 몸을 갖는데 늦은 시기란 없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거나 몸매가 망가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하자. 신체를 개선하는데 있어 늦은 나이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버드 의과대학 물리치료학과 에드워드 필립스 박사는 대학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심지어 100세 이상의 사람들도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휠체어를 밀기를 원했던 10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