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관절염 등 막으려면
지난 15일은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이었다.
이날을 맞아 나온 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한국 역시 노인 학대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피부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생기는 내인성 노화와 선탠,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외인성 노화로 나뉜다. 이 중 부주의한 생활습관으로 일어나는 외인성 노화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금연과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면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또 이미 생긴 주름이나 색소침착도 평소 관리하기 나름으로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앞으로…
지난 10년간 요지부동이었던 담뱃값이 오를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인데,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가 바로 담뱃세 인상이다. 지난 2005년 국제법으로 발효된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의 당사국 총회 의장국이 현재 우리나라지만, 국내 금연정책은 그동안 후진적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한가지 또 생겼다. 청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 및 간접 흡연자의 청력 손실 위험을 경고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이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청력 테스트에 응한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16만47770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흡연가…
폐 기능이 떨어져 숨쉬기조차 힘들어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고령층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누적된 흡연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공단은 26일 2007~2012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발표했다.
분석 내용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COPD 진료인원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급증했다. 20,…
전자담배도 성공률 높여
유해성 여부를 놓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는 전자담배가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이 최근 5년간 5800여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자담배, 니코틴 패치나 껌, 의지력 등 각종 금연 수단의 효용성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자담배를 통한 금연 성공률은 20%에 달한…
담배 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흡연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찍부터 간접흡연의 기회가 많았던 데다, 금연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져 쉽게 담배에 중독된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 롬바르디 암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부모 곁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아이들은 향후 담배를 피우게 될…
천식 환자 5명 중 1명은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 천식 환자의 치료 효과를 떨어뜨림에도 흡연율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천식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의 현재 흡연율(2010~2012년)은 22.5%를 기록했다. 2007~2009년까지 20.7%였던…
체중 증가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일수록 쉽게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담배를 끊는 순간 체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걱정하는 흡연자들은 금연을 잘 실천하지 못한다.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담배를 끊은 첫해 상당수 흡연자들이 실질적으로 3.6~6.4㎏ 정도의 체중이 증가하는…
나이가 젊을수록 겨룰만한 적수가 없는 것처럼 자신만만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공중보건학회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가 나날이 약해지고 있다. 이 학회의 조지 벤자민 의학박사에 따르면 성인병에 걸리는 연령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성인병에 걸리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젊은 사람들도 노인들 못지않게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
5월 첫 주 ‘긴 연휴’가 닥쳐왔다. 인천국제공항은 1일 미리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로 북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위에 깔린 우울을 떨치려고 억지로라도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바다의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또는 경제적 형편 때문에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같은 때에 긴 연휴를 집에서 TV뉴스만…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까운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25일 ‘제7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과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들에게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담배를 끊겠다고 했다가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애연가라면 새롭고 참신한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것과 함께 금연에 도전해 봄직하다.
취미생활을 하게되면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 심리학과의 모나 후 교수팀이 이끄는 연구팀이 담배를 피울 때와 취미생활을 할 때 두뇌의 흐름을 스캔해 이같은…
수면 보호 작용도 있어
장모님이 자신에게 간섭하는 게 싫을 때 “내게서 물러서라”고 소리치는 꿈을 꾸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꿈은 두뇌가 해결되지 않는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근 연속적으로 악몽을 꾸게 된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조교수인 데이르드르 바렛 박사는 “꿈을 상기시키는 데…
잠을 자는 도중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리게 되는 수면습관인 잠꼬대는 수면장애의 일종이다. 질병까지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제법 큰 불편을 끼칠 수는 있다.
잠꼬대의 방식은 사람들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조용하게 웅얼거리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놀랄 만큼 크게 소리를 지른다. 또 금세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할 때도 있고 알아듣기 어려운…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갈수록 덜 걷고 뚱뚱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도 여전히 많아 건강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전국 253개 시군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그 결과, 최근 일주일 동안 1회 30분 이상…
같이 하면 엄청난 상승효과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건강식품을 먹는 것과 걷기 운동은 건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이와 관련해 연구결과 두 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연구는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과 걷기 운동에 관한 것이다. 이 연구에…
심혈관질환·당뇨병 위험 증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앓는 질병은 무엇일까. 바로 잇몸병(치주질환)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의 성인은 과반수가, 35세 이후에는 4명 중 3명이, 40세 이상의 장·노년층은 10명 중 8~9명이 잇몸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미각 손상률 높아
커피와 담배,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기호품들이다. 그러나 실은 담배를 피우면 커피 맛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담배 속의 독성물질이 커피 특유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가 없게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피티에 살페트리에레 병원의 연구팀이 성인 451명을 상대로 미각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다.…
번지 점프나 높은 위치의 놀이기구 등 위험도 높은 레저를 꺼려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봐야 할까? 이들은 겁이 많고 남성답지 못한 사람일까? 번지 점프를 즐기는 사람은 정말 매력적인가.
번지 점프 앞에서 주저하는 사람들이 위안을 삼을 만한 연구결과가 있다. 위험한 놀이를 통해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은 충동 억제 기능이 약한 반면, 이런 놀이를 좋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