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연구팀, 100만명 24년간 추적 조사
근육이 허약한 10대 남성은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리와 팔의 근육, 손의 쥐는 힘이 약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스웨덴의 연구팀이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스웨덴 군에 징집된 100만여 명의 10대 남성을 24년간 추적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엔드로핀 방출, 통증에 잘 견뎌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건 상식이 돼 있지만, 진통 효과까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연구소에서 6차례 실험을 하고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의 한 무대에서 사람들을 상대로 또 한 차례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절반에게는 ‘프렌즈’,…
사망자 13명 추가 확인… “모든 사례 조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에너지 드링크와 관련한 사망사례 13건을 조사 중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기 전에 의사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FDA는 지난 4년간 ‘5-Hour Energy’ 제품과 관련해 발병, 입원,…
허리디스크, 척추 측만증 체크
수능이 끝났다. 아직 합격을 위해서는 면접 등의 관문이 남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생긴 수험생들의 관심은 외모 관리에 쏠리기 마련이다. 수능이 끝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대학 입학 전에 외모를 감쪽같이 업그레이드해 보다 신나는 캠퍼스 생활을 즐기려는 상상을 하면서…
자존감 북돋아주는 사람으로 주위를 채워야
세상에는 당신을 깎아 내리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동료일 수도 있고 가족일수도 있다. 이들의 비판과 무시는 당신의 자존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는 대책이 있다. 최근 생활건강잡지 프리벤션닷컴은 자존감을 지키고 높이는 방법 4가지를 전문가의 조언으로 소개했다.
1.당신을…
통증 완화…암 예방…면역력 강화…심장 보호
섹스 하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듬뿍 분비된다. 이들 호르몬은 통증을 줄이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춰주며 면역력을 키우고 폐경 증상을 완화해준다. 최근 건강전문잡지 ‘프리벤션’은 섹스가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만성 통증을 줄여준다.
클리토리스와 질벽이…
바나나·체리 먹고 반신욕을 하라
수능 당일 뇌를 최고도로 활용하려면 전날 잠을 잘 자야 한다. 가톨릭의대 수원 성빈센트병원 신경정신과 홍승철 교수는 “잠에서 깬 뒤 두 시간이 지나야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수험생은 오전 6시30분까지는 기상하는 것이 좋다”며 “이러려면 늦어도 밤 11시까지는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정도를 자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식탁 위 작업·무릎 이용·스트레칭…
김장철이 곧 다가온다. 매년 김장철이 지나고 나면 주부들은 ‘김장 증후군’에 시달린다. ‘김장 증후군’은 김장을 하고 나면 허리와 무릎을 비롯해 온몸이 쑤시는 몸살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말이다.
실제로 척추관절 전문 튼튼병원이 지난해 11월21일부터 12월16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허리, 무릎,…
사람을 마주하게 될 때 가장 처음 시선이 가는 곳이 바로 눈! 그만큼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여러 요인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연애나 취업 등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하는 20대 여성들은 자신의 눈매에 대해 많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기, 흉터, 회복시간이 고민돼 수술여부를 두고 망설이고, 또 한 번의…
삼성서울병원 이정권 유준현 교수
수능 ‘D-3’.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8일 치러진다. 이제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에 초점을 맞춰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수능 전날 밤 너무 긴장해 늦잠을 자서 부랴부랴 시험장소로 가다보니 첫 시험을 엉망으로 보거나 스트레스가 심해 두통으로 평소 실력의 반 밖에 발휘하는 못하는 경우도 종종…
초보자는 발목, 마니아는 무릎
“마라톤은 특별한 시즌이 없다.” 이 말대로 마라톤은 일 년 내내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회가 열리는 국민적 참여 스포츠가 됐다. 한 해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500개가 넘는다. 오는 12월30일에 열리는 마라톤대회도 있다.
이처럼 마라톤이 성행하게 된 이유는 하기 쉬운 운동이면서 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달리기를 하루…
귀리·체리·아몬드·생선…
나이가 젊을 때는 먹는 것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건강할 수 있다. 그러나 40세가 되면 우리 몸은 섭취하는 음식에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기존 연구들에 의하면 30세를 기점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연소되는 에너지의 양은 감소하기 시작해 10살씩 더 먹을 때마다 그 감소폭이 7%씩 더 늘어난다. 즉 젊었을 때의…
두뇌 질환 없는지 점검해봐야…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되면 치매가 아닌지 조심하라.” 후각을 상실하는 것은 알츠하이머(치매)나 파킨슨 병, 혹은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의 전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중증 근무력증과 후각 손상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었는데, 잦은 피로와 근육 약화 현상을 보이는 중증 근무력증으로 인한 후각 손상이…
테스토스테론 수치 50% 낮아
비만한 아이는 남성호르몬이 부족해 성인이 된 뒤 생식능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 대학 의대 연구팀이 14~20세의 10대 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한 소년 25명과 마른 체형의 소년 25명을 표본으로 아침 공복 시 채취한 혈액 샘플로 남성 호르몬인…
호르몬 투입해 자가수혈 감추고 식염수·혈장도 주입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어떤 수법으로 도핑 검사를 통과했을까. 그는 고환암을 이겨내고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 8월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근육 키우고, 체중 줄이고…
대개 운동으로 땀을 흘린 뒤에는 칼로리 보충을 위해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운동을 꺼리는 이들은 “운동 해봐야 더 많이 먹으니 체중감량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논리로 운동을 기피하곤 한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영 대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 운동은 식욕…
나는 비를 맞는 건 질색이지만 비에 젖은 인간을 보는 건 좋아한다. 만약 기회가 무한하다면, 틈날 때마다 흠뻑 젖은 셔츠를 입은 남자를 핥고, 더듬고 싶다. 예전에 살던 칼리지 타운에서는 이 젖은 남자들을 참 많이 봤다. 그 동네 남자들은 아침부터 비가 미친 듯 내리지 않는 한 부슬비는 그냥 맞고 다닌다. 아쉬운 점이라면 그들의 옷차림이 대개 헐렁한 티셔츠…
뇌에 당분 공급, 의지력 통제력 강화
“마음을 굳게 다지고 싶으면, 설탕 한 모금을 입 속에 머금어봐라.” 뇌 속에 당분이 공급되면 의지력과 자기 통제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당을 함유한 음료를 입 속에 흘려 넣었다가 삼키지 않고 뱉어내도 효과가 있었다.
호주 커틴 대학의 연구팀은 당분 성분 섭취와 의지력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연휴 후유증 시달리는 직장인들 고통 호소
짧게는 3일, 길게는 닷새의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직장인들이 한결같이 연휴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기업에 따라 2일에 출근을 하거나 하지 않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연휴후유증은 그런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다수의 직장인의 몸과 마음을 묵직하게 만들고 있어…
물로 공복감 없애고 충분한 휴식 취해야
짧은 연휴가 끝났지만,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지방은 오랜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한다. 사흘 동안 입을 즐겁게 해줬던 기름지고 고소한 음식들의 '배신'은 명절마다 당하는 것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이번 연휴 동안 다이어트 계획을 망쳤다며 자포자기 심정으로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