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모과·양파…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증상은 뇌졸중(중풍)의 전조 현상 등 생각보다 심각한 몸의 이상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손이 저리다고 해서 뇌졸중을 걱정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추워져 일시적으로 손이 저리는 것은…
유산소운동만 해도 좋아
지방을 태워 없애서 살을 빼려면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 대학 의대 연구팀이 밝혀낸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234명의 중년 남녀들을 모집해 유산소운동 그룹, 웨이트트레이닝 그룹, 유산소운동+웨이트트레이닝의 3개 그룹으로 나눴다.
실험은 8개월에 걸쳐…
일어서는 자세로 기대수명 예측
바닥에서 일어나는 자세를 보면 기대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인데, 일어설 때 다리 자체의 힘만이 아닌 다른 신체기관의 도움을 얻으면 그 만큼 기대수명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일어서는 자세에는 근육의 강력함, 근육 간의 협력, 균형감각, 유연성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준비운동·헬멧 쓰기…
일찍 찾아온 강추위와 폭설이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슬로프에 쌓인 천연 눈 위를 물 찬 제비처럼 내려오는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이다. 올해는 주요 스키장이 11월 초부터 개장을 해 대부분의 스키장이 문을 열었다.
이번 주말에도 스키장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이다. 스키장경영협회는 올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700만…
뇌 기능 저하로 사람 보는 눈 흐려져
나이 든 사람은 왜 사기를 잘 당할까? 그 이유는 뇌 기능 저하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0대 중반부터는 뇌에서 혐오감을 관장하는 ‘전측뇌섬엽’ 부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부위는 신용할 수 없는 얼굴을 판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니 사람 보는 눈이…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로 밝혀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치료하는 생체물질의 분비 구조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성균관대 의대 이명식·김국환, 가천의대 최철수 교수 연구팀은 세포의 자가포식을 억제하면 체지방과 인슐린 저항성을 동시에 감소시켜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가포식이란 낡은 세포를 파괴해 새로운…
오메가-3·비타민 C,D,E·녹차·마늘…
미국 UCLA 의과대학을 나온 듀크 존슨 박사는 세계적인 예방 의학자다. 그는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 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해 왔다. 그는 저서 ‘최적건강관리혁명(The Optimal Health Revolution)’에서 만성질병 위험을 줄이는…
몸 상태 살핀 후 골절이라면 ‘고정’이 우선
이틀에 걸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낙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끄러운 길에서 넘어지면 주로 손목과 무릎, 엉덩이, 허리를 다치게 된다. 가벼운 타박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늘어날 수 있다.
갑자기 넘어지면 반사적으로 손으로 땅을 짚거나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이게…
“아아! 청춘, 사람은 그것을 일시적으로 소유할 뿐, 그 나머지 시간은 회상할 뿐이다.”
프랑스의 소설가 앙드레 지드가 한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청춘이란 어떤 잣대로 리바이벌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살면서 꽤, 그것도 자주 소유할 수 있는 부분이라 믿는다. 그리고 경험상 청춘의 섹스 스타일을 자주 반복하는…
5일 오후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길이 빙판길로 변했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는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보다 관절이 굳어있어 가벼운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 신체활동이 비교적 적은 계절이라 근육이 더욱 긴장해있기 때문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깥에 나가기 전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술을…
온 몸 쑤시고 열 나면 독감
감기인지 독감인지를 판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독감은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타미플루나 리렌자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앓는 기간을 줄여줄 수 있다. 최근 의료정보 사이트 웹엠디는…
코 주변 온도가 높아져
거짓말을 할 때면 길어지는 ‘피노키오의 코’는 동화 속의 이야기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말을 하면 코 주변 및 눈 안쪽의 근육의 온도가 높아지는 등 신체상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미국 그라나다 대학의 실험심리학과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로, 이들은 심리학 분야에서 온도의 변화와 관련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에밀리오…
윌리엄스.애플렉.쿠르도.크로스…
지끈거리는 두통은 정말 골치 아픈 병이다. 특히 원인도 알 수 없는 편두통은 남모르게 환자를 괴롭힌다. 이런 편두통을 앓으면서도 미국의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정상에 선 스타들이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인 ‘웹 엠디(WebMD)’가 스타 10인의 편두통 극복기를 게재했다.
1.세레나…
야외용은 실내 사용 금물, 피부접촉 피해야
빈대에 놀란 사람들이 살충제를 남용하고 있다고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주의를 촉구했다. 2006~2010년 야외용 살충제를 실내에서 사용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129건에 이른다는 것이다. 사망자도 한 명 나왔다. 며칠 사이에 18캔의 연무살충제를 집안에 뿌리고 빈대•벼룩 살충제를 팔, 가슴, 머리에 직접…
뼈 밀도와 강도에 영향
복부지방이 있는 남성들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북미 방사선의학협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다. 이번 연구는 남성의 비만은 뼈의 골절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 연구결과에 이어서 특히 복부지방이 뼈의 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시작되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34세의 비만 남성 35명을 상대로…
성형수술의 안전성 논란은 늘 있어왔다. 그만큼 안전해야 한다는 반증일 것이다. ‘무조건 예쁘게’가 아니라 ‘안전하게 예쁘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좋은 성형수술이란 없다. 다만 성형수술을 받고자 한다면 그 수술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수술인지, 어떤 방법을 통해서 수술이 이루어지는 지 성형외과 전문의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서 결정되어야 한다.…
추운 날씨, 칼로리 소모 더 많아
땀을 뻘뻘 흘리는 여름에는 체중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반대로 쌀쌀한 바람이 몸을 파고 드는 겨울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인지 살이 더 많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과연 그럴까.
겨울에는 몸이 차가워진다. 이 때 떨어진 체온을 올려 따뜻하게 몸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 내에서는 칼로리 소모가 어느…
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겨울이다.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다 보면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도 걸리기 쉽다. 이럴 때 일수록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일반 걷기와 달리기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파워 워킹이 제격이다.
걷기가 체지방 소모율이 높은 반면 운동 강도가 약해 체력이나 근력 강화에 부족하다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정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아직도 입시가 끝나지 않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이미 수시를 통해서 대학 입학을 결정지은 경우도 많다. 신모(19)양은 수능을 치르긴 했지만 수시를 통해서 일찌감치 입학할 대학이 정해진 상태다. 최근 학교에서 치러진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까지 끝마쳤고, 남은 건 대학에 입학할 준비만 하면 된다.…
4주간 복용결과 인슐린 늘고 혈당 낮아져
아스파라거스가 당뇨병 치료의 최신 무기로 떠올랐다.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생산을 늘리는 효과가 동물실험에서 확인됐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카라치대학 연구팀은 당뇨병 유발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아스파라커스 추출물을, 다른 그룹에는 당뇨 치료제인 다오닐(성분명 글리벤클라마이드)를 28일간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