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불법 유통 기승
스테로이드제는 근육을 키우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유방암 같은 부작용 때문에 유통이 금지돼 있다. 그런데 이런 스테로이드제가 서울의 시장이나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옥시’라는 은어로 불법 유통되고 있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몸짱’에 대한 유혹 때문에 스테로이드 보충제를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심지어…
옥스퍼드대학 연구팀 발표
사과가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지만 이번엔 심장마비를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사과 한 개씩을 먹는다면 영국 전체적으로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을 8500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요즘 매생이가 제철이다. 송년회 등으로 술을 마신 후 매생이국으로 속풀이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해장국으로 많이 활용되는 매생이는 1회 분량(30g)이면 엽산과 철의 하루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엽산은 우리 몸의 DNA와 아미노산 합성, 세포분열, 적혈구 성숙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태아 초기에 신경관 성장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사람들과 교류하며 느긋하게...
또 한해가 가고 있다. 새해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새로운 소망을 갖고 각오를 다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을 신년 소망의 으뜸으로 꼽는다.
의학 등의 발달로 사람들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시대에는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다.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유전자가 따로 존재한다는 몇몇…
운동 후 회복과정을 거치는 것은 기본적이고 중요한 단계지만 준비운동과 본격적인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측면이 있다.
특히 일주일에 6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충분한 회복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트레이닝을 견디는 몸의 능력을 점점 상실하게 된다. 또 장기화될 경우 피로가 가중되고 부상을 입거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보온에 신경 써야
추운 날씨를 잘 극복하고 겨울에 운동을 하면 그 효과가 다른 계절보다 크다. 그 이유는 칼로리 소모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몸이 차가울 정도로 온도가 내려가면 근육이 가늘게 떨리면서 칼로리 소모가 많아지고 몸이 열을 발산하는 과정을 거쳐 몸의 온도가 정상을 유지하게 된다. 날이 추워지면 이 같은 현상으로 우리 몸의…
뉴질랜드에서 공군 소속 20세 병사 한 명이 신체훈련을 받던 중 심장발작을 일으켜 결국 사망하는 사건(2009년)이 발생했다. 이 사망 사고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담당 검시관은 심장 부정맥이 사망 원인이며 안드로겐성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와 근육 강화 목적의 제제, 카페인을 섭취하여 발생한 결과라고 밝혔다.
숨진 병사는 불법 암페타민 성분인 DMAA가…
감사의 글을 써라…
5분은 정말 짧은 순간이다. 하지만 이 5분만 투자하면 어제와는 다른 하루로 삶의 질을 높일 수가 있다. 스트레스를 낮추고, 기분을 고조시키며,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단 5분만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월요일 아침부터 당장 적용해보면 어떨까.
◆침구를…
과학적 근거 별로 없어
주변 얘기만을 듣고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이는 건강 상식들이 있다. 그런데 이중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별로 없는 게 있다. 이런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해 미국 MSNBC가 보도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먹지마라=칼로리는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아침 6시나 저녁 8시 반이나 열량 소비에는 별 차이가 없다. 저녁에 운동을…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두툼한 외투에 모자, 장갑, 귀마개까지 착용하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보온에 신경써야 할 부위는 어디 일까?
전문의들은 대부분 목 부위를 꼽는다. 추울 때 목의 보온이 특히 중요한 것은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목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목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부위여서 혈관들이 추위로…
노약자는 예방 접종 해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환자는 10.3명, 12월 첫째 주는 10.9명으로 유행 기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 환자 수가 12.1명을 넘어서면 몇 주 안에…
12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 치우기에 비상이 걸렸다. 눈을 오래 방치하면 빙판길로 변해 낙상사고가 빈발할 수 있어 집 앞 눈은 이웃 간에 서로 배려하면서 치우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눈 치우기 작업은 만만치 않은 체력소모가 따른다.
녹기 시작하는 눈은 무겁기 때문에 온 몸 근육에 부담을 준다. 특히 사전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거나 평소 운동을…
최근 배우 이민호와 박신혜의 '허공 키스'가 화제다.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주인공 이민호, 박신혜가 키스를 할듯 말듯 하지만 결국 허공에서 끝난 키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민호는 당시 입술을 움직이면 안되는 상황에서 입술을 꾸물꾸물 움직여 시선을 받았다.
키스는 얼굴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수준’이…
직장인 김영수씨는 최근 대학생인 20대 조카가 찜질방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 귀를 의심했다. 남자 조카는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다 잔병치레가 없던 건강 체질이었기 때문이다. 송년회 뒤 친구들과 함께 사우나를 하다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다급한 소식에 “설마..”했지만 조카는 이미 차디찬 시신으로 변해 있었다.
매년 겨울이면 술 마시고 찜질방에서…
올바른 발성법으로 자주 불러야
송년회 시즌이다. 각종 모임이 열리면 회식 뒤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이 노래방이다. 그런데 노래방 가기가 정말 싫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음치들이다. 기기에서 나오는 반주에 음 이탈만 하면서 소리를 질러대다 보면 분위기를 망치는 장본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이 음치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쥐가 옮기는 바이러스가 원인
전방지역에서 근무하는 육군 병사가 신증후군출혈열, 이른바 유행성출혈열 증세로 숨져 군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육군은 11일 오전 2시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화천 모 사단 소속 서모(21) 일병이 신증후군출혈열로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서 일병은 지난 4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여 이틀 뒤 국군수도병원에서…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미끄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낙상 사고는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끄럼 사고의 예방 및 사후 처리에 대해 알아보자
1. 겨울에는 신체 활동이 적어 근육이 더욱 긴장해있다. 여기에 춥다고 두꺼운 옷을 고집하면 관절운동이 방해를 받고 유연성이 떨어져 넘어지기 쉽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잘못된 운동 상식
달리기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다. 하지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작 제대로 된 방법을 터득하고 연습하는 경우는 드물다.
잘못된 방법으로 달리기를 할 경우 다리 근육이 손상되고 몸의 전반적인 균형이 깨져 오히려 몸에 해를 가할 수 있다. 최근 한 연구팀에 따르면,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 중…
찬바람이 불면서 뜨끈한 홍합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홍합은 12월이 제철이다. 요즘 나오는 홍합은 싱싱한 것이 많아 얼큰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영양만점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업무에 시달린 퇴근 길 소주 2~3잔에 홍합 한 접시는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홍합 1회 분량(80g)에는 철 하루권장량의 32.5%, 비타민B2…
자궁적출 위기에 놓였던 여성이 자궁근종수술에 성공하면서 쌍둥이를 임신하는 극적인 일이 국내에서 일어났다.
자궁 근육 층에 양성종양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종양 발생 원인이 불분명한데다 자가진단이 어렵고 증상마저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심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좌시할 경우 불임 상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