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새벽과 한낮의 기온차가 10도를 넘으면 심장 건강에 해롭다. 일교차가 벌어지면 심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 및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평소 브로콜리를 살짝 익혀먹으면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 의과대학 연구팀이 쥐…
태아의 두뇌 발달을 위한 태교도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영어나 수학 등 학습 태교를 한 임산부의 절반 정도는 태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부담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병원을 찾은 임신부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88명을 상대로 태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방 청소나 친구와의 약속, 병원 진료까지 차일피일 미루는 사람이 있다. 매번 "다음에!"를 기약하며 꾸물대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다. 누구나 어느 정도 일을 지연시키는 습관이 있지만 이런 일이 자주 눈에 띈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일을 미루는 정도가 심각할 땐 몇 가지 특정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학생이나 직장인 가운데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짧은 시간 자면서 휴식을 취하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자세로 자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습관이 돼버리면 목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다.
책상에 엎드려 잘 때는 정면으로 고개를 숙이기 보다는 책이나 팔을 베고 한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자세가 많다.…
국내 성인남녀 1,00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8%가 1년에 3번 이상 감기를 앓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감기에 취약했다. 이들 대부분(91.4%)은 감기에 걸리면 2가지 이상의 증상을 경험하며, 흔히 겪는 감기 증상은 콧물∙코막힘>기침>몸살>재채기 순이었다.
감기 증상을 겪을 때 90%가 약을 복용하는데,…
약을 복용할 때는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 바나나, 오렌지와 일부 고혈압약을 같이 먹으면 심장박동이 빨라질 수 있다. 자몽주스는 고지혈증약, 부정맥치료제, 알레르기약 등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포도주스도 고지혈증약(스타틴 계열), 고혈압약(칼슘 길항제), 안정제 등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녹즙,…
온종일 가장 바삐 움직이는 신체부위는 어디일까.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고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밥을 떠먹고 지하철 손잡이를 붙잡는 ‘손’이다. 매일 우리 시선 안에 머무는 신체부위다보니 손에 대한 속설도, 궁금증도 많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손에 관한 몇 가지 의학적 사실들을 소개했다.
◆ 손가락에는 근육이 없다=…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
일교차가 큰데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나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따뜻하고 향기 좋은 한방차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 전문가들은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요즘에 마시는 한방차는 몸의 기운을 보호하고,…
●배정원의 Sex in Art(29)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와 마르스』
볼 때마다 유쾌하고 웃음이 나는 그림이다. 화면을 대각선으로 길게 채우고 있는 두 남녀가 있다. 잠에 취해 곯아떨어진 잘생긴 남자와 그를 바라보는 애틋한 표정의 아름다운 여자, 그리고 그 사이에는 아기 사티로스(반은 사람, 반은 염소의 몸을 가진…
일교차가 심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릎관절 및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침, 저녁 쌀쌀한 기온 탓에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근육의 유연성과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이는 근육량 감소와 관절에 대한 지지력 약화로 진행돼 관절부위의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특히 무릎 부위는 뼈를 둘러싼 피부가 얇고, 뼈 뒤에…
근력도 증강
비타민D를 섭취하면 폐경기 여성의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들에게 9개월 동안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게 한 결과, 근력이 45% 증가한 반면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은 비교 그룹은 근력이 23%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근육의 질에서 차이 나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는 보디빌더들은 힘도 무척 셀 것처럼 보인다.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통해 형성된 커다란 근섬유가 보통 사람보다 훨씬 큰 힘을 발휘할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보디빌더들의 근육이 웨이트트레이닝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의 근육에 비해 강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웨이트트레이닝…
골다공증, 요추압박골절 위험
주부 황모씨(55)는 마트에 다녀온 후 허리와 등이 끊어지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을 느꼈다. 무거운 짐을 들고난 뒤라 일시적인 근육통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허리는 물론 앞가슴까지 통증이 와서 숨도 쉬지 못할 정도였다.
급하게 병원을 찾은 황 씨는 정밀진단 결과, 2번…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 조절
이번 추석은 주말을 끼고 있어 쉬는 기간이 비교적 짧았다. 이 때문에 휴가처럼 긴 휴일을 보내고 일상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 대한 심리적인 압박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몸에 무리가 오므로 어느 때보다도 연휴 피로감이 많이 남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틈틈이 몸 풀어줘야
고향으로 가는 ‘귀성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번 추석은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연휴기간이 짧아 교통체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운전자나 탑승자 모두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틈틈이 가벼운…
너무 자책해도 안 돼
여성들은 체중이 늘면 당황하기 쉽다. 그래서 살을 빼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다보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들 수가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체중이 늘었을 때 해서는 안 되는 것 5가지를 소개했다.
◆식사를 거른다=살이 쪘다고 해서 그 다음부터…
내달부터 노인 독감백신 접종도 NIP 포함
노인 전용, 4가, 세포배양 등 독감백신 다양
추석처럼 온 가족이 모일 때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감염 질환이 바로 독감(인플루엔자)이다. 독감은 원인부터 증상까지 감기와 전혀 다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만성질환자와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이라면 백신 접종이…
유전자가 인체 산소 소비량 좌우
같은 운동을 해도 그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더라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운동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유산소 운동은 운동으로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시킴으로써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강한 혈관조직을 갖게 하는…
추석 귀향길에 차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멀미약 등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약품을 잘못 사용하면 명절 내내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명절 전후 의약품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운전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추석을 앞두고 마음고생을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머리와 가슴이 짓눌리고 답답하며 소화 불량에 시달리는 증상이다. 시댁에서 겪을 정신적, 육체적 피로에 대한 걱정에 우울감까지 겹치는 이른바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 증후군은 명절 전후 2, 3일이 가장 증상이 심하다. 대개 1주일 정도 겪으며 명절이 끝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