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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조현욱의 과학산책

동물들의 세계,초음파로 시끄럽다

원숭이· 개구리·나방 ,초음파 교신 활발 박쥐는 초음파를 발사해 어둠 속에서도 먹이가 되는 벌레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 먹이 입장에서는 초음파를 들을 수 있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러 종의 나방, 딱정벌레, 버마재비, 풀잠자리가 이런 능력을 갖췄다. 밤나방은 박쥐의 초음파를 들으면 갑자기 몇 센티미터 뚝…

‘나쁜 기억’, 남성들이 더 오래 새긴다

여성들은 기분좋은 기억 더 잘 간직 불유쾌한 일이나 나쁜 기억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기억하고 기분좋은 기억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잘 기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루이스 H 라폰테인 병원의 몬트리얼 대학 연구팀은 유쾌-불쾌한 경험과 이의 기억 간의 관계에 대해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성별 차이를 발견했다. 실험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조현욱의 과학산책

기적의 신소재 '그래핀'에 주목하라

놀라운 특성 가져...광범위한 활용 가능 고양이 한 마리가 가로 세로 1m의 그물 침대에 누워 있다. 그물의 무게는 0.77㎎, 고양이의 수염 한 올보다 가볍다. 이 그물이 바로 차세대 나노 소재, 그래핀이다.  그래핀이란 탄소 원자가 육각형으로 결합된 구조가 평평하게 연결된 2차원 구조물을 말한다. 이것을 원통형으로 이어 붙이면 탄소 나노튜브가…

주선희·진세훈의 얼굴탐구 (19)

‘말괄량이’ 전지현 얼굴에 숨은 비밀

전지현, 청순과 도발의 고혹적 매력 2002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청순미와 튀는 매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부각,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최고의 스타 전지현. 그 후 활동이 뜸한 데도 불구하고 각종 CF에서 여전히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은둔의 사생활이 오히려 신비로운 매력으로 작용하는 그녀가 최근 인터넷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재채기를 하는 뜻밖의 이유 3가지

꽃가루…애완동물…새우… 알레르기는 자라면서 없어지는 것이지 성인이 돼서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당신은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새로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 없던 알레르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성인이 된지 오랜…

면접 때 자주색 복장이 유리한 이유는?

자신감 있고 예의바른 느낌 줘 정열의 빨강, 차분한 파랑, 부러운 녹색 등 감정을 이야기할 때 색상이 상당히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검정색 미니드레스는 세련된 느낌과 섹시하다는 느낌을 준다. 또 우중충한 날씨에 노란색 우산이 탁 펴지면 햇살이 비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색상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색상 트렌드를 예측하는 미국…

주선희·진세훈의 얼굴탐구 ⑫

박지성의 얼굴이 내뿜는 매력의 실체

공 앞에선 날 선 고양이, 공 없으면 순한 양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박지성, 영국데일리 메일이 ‘세계 최대대륙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라 지칭했듯 그는 한국을 빛내고 있는 최고의 축구 아이콘이다. 인상학자로서 박지성을 얼굴을 살펴보니 얼마 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이 얘기한 면도기 광고 컨셉이…

잠 못 들고 뒤척이는 당신…5가지 원인

외로움·야간근무·애완동물 등이 이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이 어떤가. 전날 저녁보다 ‘기분이 상쾌해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수면의 질을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수면의학회 대변인인 마이클 데커 조지아 주립대학교 교수는 잠을 잘 못 이루는 원인 5가지를 정리했다. 다음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2일 보도한 내용이다.…

집안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6가지 방법

담배연기·진드기·곰팡이 없애야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집 안팎의 공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공기 오염이 심한 대도시에서 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나 천식 환자들은 때로 격심한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집안에서라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침을 유발하는 물질을 없애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20억 명 감염된 뇌 기생충, 뇌를 조종한다

“톡소플라즈마, 도파민 분비 조절” 확인 사람의 뇌에 기생하는 단세포 생물인 톡소플라즈마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생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드러났다. 이 기생충은 세계 인구 3명 중 1 명 꼴인 20 억 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리즈대학 생물학과 글렌 맥컨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톡소플라즈마가 뇌의 핵심…

살아있는 화석, 은행나무

‘살아 있는 화석(living fossil)’이란 용어는 찰스 다윈이 만들어 냈다. “진화의 역사가 오래면서, 자신과 가까운 친척은 모두 멸종해버린” 살아 있는 종을 일컫는다. 식물 중에서는 은행나무가 대표적 예다. 약 5600만 년 전 공룡시대에 등장한 뒤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모든 친척 종들이 멸종하는 동안 어떻게 해서 혼자 생존할…

유전자 변형으로 에이즈 내성 가진 고양이 탄생

초록색 고양이로 에이즈 치료한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내성을 지닌 새로운 유전자 변형 고양이가 태어났다. 미국 미네소타 주에 있는 메이오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은 최근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고양이 에이즈(feline AIDS)로 불리는 고양이 면역부전 바이러스(Feline Immunodeficiency Virus)에 내성을 가진 새로운 고양이를 생산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뇌를 조종하는 기생충

기생충 중에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숙주의 행태를 조작하는 종류들이 적지 않다.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 소개됐던 창형흡충이 대표적이다. 양의 간에서 번식하는 이 벌레의 알은 양의 변을 섭취한 달팽이 속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부화한 유충은 달팽이의 점액을 먹은 개미에게 침투한다. 개미 속의 유충 100여 마리는 다음 단계로 성숙하지만 한…

음식별 유통기한…표시 없어도 신선도 따져야

육류 이틀, 맥주 한 달 안에 먹어야

대부분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에는 제조일자와 함께 유통기한이 적혀 있다. 그런데 일부 음식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들 음식은 변질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유통기한 표시를 면제 받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설탕이나 소금 같은 조미료, 술 등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또 외국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동물 7가지

개·거북·야생토끼·야생조류 등 조심

아동 전문가들은 자녀에게 동물을 많이 보여주라고 조언한다. 아이들이 동물을 접하면 ‘나와 다르게 생긴 존재’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뇌의 특성상 여자 아이에 비해 감성이 부족한 남자 아이들에게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감정을 이입하는 법을 배우는 좋은 수단이 된다. 그런데 의학적으로만 보면 동물을…

도시지역 어린이가정 방문조사 결과 드러나

“천식 원인, 고양이보다는 바퀴벌레”

어린이에게 고양이보다는 바퀴벌레가 천식을 더 유발시키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 매튜 페르자노스키 박사는 왜 특정 도시지역 거주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천식비율이 높은지 규명하기 위해 7~8세 어린이들이 있는 239가구를 방문했다. 이중에 절반은 아주 천식비율이 높은 곳에 있었다. 연구팀은 아이들 침대의 먼지와…

최형선씨, 8가지 동물의 ‘아름다운 진화’발간

“낙타는 정말 왜 사막에서 살게 됐지?”

화석자료에 따르면 낙타는 300만 년 전과 200만 년 전까지 수 천 년 동안 오늘날 미국과 캐나다의 광활한 프레리 초원에서만 번성했다고 한다. 그러던 낙타가 왜 북아메리카 대륙을 떠나 하필 살기 힘들고 척박한 사막 언저리로 갔을까. 지금 북아메리카 대륙에 낙타는 더 이상 살지 않는다. 낙타는 기후 적응력과 양분 저장능력이 아주 빼어나다.…

뇌로 전달되는 통로 같기 때문

통증 느끼지 못하면 냄새 잘 못 맡아

임신한 여성의 소망은 출산 과정에서 통증이 없으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통증에 대한 감각이 둔한 사람들이 있으며,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냄새를 맡는 데 둔감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증을 느끼지 못할 때 냄새를 잘 못 맡는 것은 뇌로 전달되는 통로가 같기 때문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존 우드 교수팀은 통증을 느낄…

美 연구, 쥐 실험 통해 확인

빛으로 뇌 신경세포 조절, 불안 해소

인간은 누구나 불안을 느끼는 때가 있다.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땀을 흘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속이 뒤집히는 증상이 나타난다. 4명 중 1명은 이런 불안한 감정 때문에 정신 장애를 경험한다고 한다. 뇌의 편도체(amygdala) 부분에 빛을 쪼여 신경세포를 조절하면 불안감이 어느 정도 누그러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美 스탠포드 대, DNA 분석하다 밝혀

남자 생식기에는 원래 가시가 있었다?

원래 남자의 생식기에는 가시와 같은 돌기(spine)가 나 있었지만 진화 과정에서 사라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의 발달생물학자 질 베제라노 박사는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하던 중 현생인류 이전 인간 남자의 생식기에는 원래 가시 같은 조직이 돋아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가시는 현재 몇 가지 동물에게 보이는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