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감정

살 맞대는 '스킨십', 업무 능력 높인다 (연구)

사랑하는 사람과 살을 마주 대는 '스킨십'은 단순한 피부 접촉이 아니다. 이를 통해 진한 감정을 교류하고 사랑을 더욱 공고히 한다. 최근에는 스킨십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남녀 간의 사랑은 유효기간이 있다는 게 정론이다. 다행히 이를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비법은 스킨십에 있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대지 식히는, 시원한 빗소리

자연의 이치가 영묘(靈妙)하다고나 할까요? 5월 더위가 고삐 풀려 30도를 웃돌자, 하늘이 바로잡습니다. 전국에서 비가 두두둑~ 대지를 식힙니다. 아침 최저 17~21도, 낮 최고 20~27도. 비가 미세먼지도 잠재우고 자외선, 오존 걱정도 씻어냅니다.비 오는 날엔 뇌에서 세로토닌이 덜 분비돼 괜한 일에도 울적해지고 상처받기 쉽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져…

음악, 치매 치료에 좋은 이유 5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상영된 바 있는 다큐멘터리 '얼라이브 인사인드(Alive Inside)'는 음악이 치매 환자에게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 잘 보여준다. 요양원의 치매 노인들은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고, 잃어버린 감정과 기억을 되살리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음악은 치매뿐 아니라 우울증과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

가족의 달 '우울증 환자' 의외로 많다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동시에 우울증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 계절성 우울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초기의 적절한 대응이 중요하다. 2013년 통계청 월별 자살 현황 통계에 따르면 자살자가 가장 많은 시기는 3월(1387명)과 5월(1349명)이었다. 2014년 보건복지부의 자료 또한 3월(1491명)과 5월(1273명)이 높게…

정신 산만 엄지족, 집중력 높이는 방법 4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의 발달은 오히려 인간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세대들은 주의력 결핍을 보일 가능성이 크고 소셜 미디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인지와 사회성 기술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명상 명상은 뇌 기능을…

불신, 공격, 불면, 불안...트라우마 징후 6

충격적인 사건은 한번이든 반복이든 겪고 나면 정신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정신적 트라우마 또는 정신적 외상으로 불리는 이런 손상은 즉시 혹은 수년이 걸려 나타날 수 있다. 델타 메디컬 센터에 따르면 어떤 사건을 겪은 사람이 외롭다거나 뭔가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면 정신적 외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액티브비티닷컴'이 트라우마가…

페이스북 쉬면 스트레스 수치 감소 (연구)

소셜 미디어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페이스북 휴일'을 가지면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셜 미디어 사용을 멈추기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 소셜 미디어를 들여다보는 동안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사회적인 고립감을 느끼면서도 사용을 멈추지 못한다. 이럴 땐 억지로라도 소셜 미디어 사용을 중지하는 기간을 두는 것이 좋다는 연구…

여성들, 살 쪘을 때 금지 행동 5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체중이 늘면 당황하기 쉽다. 그래서 살을 빼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다보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들 수가 있다. '위민스 헬스'가 체중이 늘었을 때 여성이 하면 안 되는 행동 5가지를 소개했다. 1. 운동량을 급격하게 늘린다 체중을 줄이는 운동 방법은 적당한 강도로…

점점 증가하는 파킨슨병, 알아야 할 4가지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써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수명 연장으로 노년층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 그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대개 6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 10대나 젊은 층의 환자도 있다. 1. 신경세포 손상으로 발생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로, 신경 세포들이…

성신여대 교수 '가학 행위'...성폭력의 또 다른 음영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또 다시 미투 논란이 불거졌다. 가학 행위라는 죄목까지 더해져 피해자가 물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주목된다. 그동안 미투 운동 피해자들은 주로 감정적인 상처를 호소했다. 반면 이번 성폭행은 가학적인 성격을 띠었다는 점에서 피해자가 육체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이를 수…

"비가 오면 기분도 같이 울적해지나요?"

비가 내리면 평소보다 기분이 침울해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우울증은 어떨까? 비가 오면 우울증이 찾아오거나 좀 더 심해질 수 있을까? 우중충한 하늘과 음울한 기분 상태는 서로 연관이 있지만 흐린 날씨가 우울증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오히려 미시간주립대학교의 논문에서는 흐린 날 '삶의 만족도'가 가장…

불면증, 여성에게 많은 이유 5

제 때 잠들지 못하는 수면 장애인 불면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다.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운명적으로 인생의 특정 시점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면증의 주범은 무엇일까. ‘인섬니아닷넷’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불면증이 더 많은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폐경 자녀가 다 성장을…

문제는 호르몬이야! 아빠의 갱년기

② 문제는 호르몬이야! 아빠의 갱년기 김소연(여, 25세)씨는 아버지(52세)가 갱년기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아버지는 늘 피로감을 호소하고 복부비만에 탈모 증상까지 보이고 있다. 너그러웠던 성격도 변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낸다. 김씨는 아버지의 이런 변화가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임을 알게 되자 오는 8일 어버이날에 맞춤형…

남성갱년기! 방치하면 큰 병 된다

<편집자 주> 최근 여성들처럼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 중년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퇴직과 자녀 문제로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시기에 복부비만, 탈모, 성기능 장애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 감소가 원인인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 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남성 갱년기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자.…

폭언 노출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언어 폭력 등 정서적 고통에 노출된 소방관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 '소방공무원 인권 상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관의 37.9%가 연구 기간 동안 언어 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구급 구조 요원의 경우 81.2%가 감정 노동을 경험하고 있었다. 경기도 내 34개…

쿨해 보이고 싶다면 '치즈' 하세요

당당하고 멋진 사람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자격 요건은 무엇일까. 사회적 지위? 패션 스타일? 최근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미소처럼 사람을 쿨(coo)해 보이도록 만드는 것도 없다. 연구팀의 첫 조사에서는 반항기 있는 모습이 가장 쿨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 같은 모습이다.…

엄마 우울증, 아이 지능 낮춘다 (연구)

엄마에게 우울증이 있으면 아이의 지능 지수(IQ)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 10~25%가 산후 우울증을 겪는데 이런 우울증이 지속되면 아이의 정신 발달과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쳐 IQ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의 여러 연구를 통해 산후 우울증이…

세월호 4주기, '집단 트라우마' 여전

세월호 참사 4주기로 많은 추모객들이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집단 트라우마의 자연스러운 잔상으로 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까지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90만 명이 넘는다. 매일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사고를 생각하면 비이성적이고 광적인 추모 인파 행렬이라는 반응들이…

황사 이기는 생활습관 6

미세 먼지가 주춤하니 또 다른 불청객 황사가 기승이다. 오랫동안 봄철에 한반도로 날아왔던 황사는 입자 크기가 미세 먼지보다 커서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지만 그 자체는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최근 황사 먼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는 경고가 있어서 가능하면 흡입하지 않는 게 좋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비만이 몸에 남아도는 열량이…

우울증인 줄 알았는데 조울증이었다

미켈란젤로, 차이콥스키, 헤밍웨이, 버지니아 울프, 헨델…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이자 '조울증'을 겪었던 인물이다. 12일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조울증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단에 선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를 만났다. 민 교수는 우울증, 조증에 비해 조울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경준 교수의 강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