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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크리스마스 트리가 정신 건강에 좋은 이유는?

2020년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다가왔다. 예전같으면 연휴 분위기가 고조되었던 시기겠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가까운 사람끼리 모이는 행사는 언감생심이 됐다. 거리에 사람이 줄면서 연말 쇼핑가의 활기도 사라졌다. 이처럼 주변의 분위기도 가라앉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줄어들게 되면 우울감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쓸쓸한 연말, 마음 다잡는 법 5

송년 모임은 모두 취소. 친구들을 만나는 건 물론 가족끼리 모이는 자리조차 고민되는 연말이다. 날은 춥고 마음은 시리다.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더욱 절절할 외로움, 어떻게 달래야 할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대화 =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 가족들, 친구들과 매일 문자를 주고받을 것.…

선미가 고백한 '경계선 인격장애'란?…“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가수 선미가 경계선 인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방영된 Mnet '달리는 사이'에서 선미는  "5년 전, 경계선 인격장애를 진단받았다"며 "그게 나를 계속 괴롭히고 있었다. 다행히 진단 이후 치료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근본적인 걸 해결해야 내 주변 사람들도 편해진다. 경계선 인격 장애 때문에 …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환자보호자의 '번아웃'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A씨는 퇴근 후 곧바로 병원으로 간다. 직장인으로서 회사 출퇴근, 환자보호자로서 병원 출퇴근 두 가지를 병행하고 나면 '번아웃'에 이른다. A씨의 상황은 남의 일이 아니다. 현재 다수가 경험하고 있거나, 앞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정부의 재정적·정책적 지원은 환자의 투병에 집중된다. 그렇다보니 환자보호자의 고충은…

낯선 길 걷기, 산책 효과 높인다 (연구)

코로나 시대, 산책은 예전 그대로의 방식으로 즐기는 게 가능한 몇 안 되는 활동 중 하나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속도를 늦춘다면 마스크로 인한 곤란 역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코스를 달리 할 것. 매번 같은 길을 걷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게 정신 건강에는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자도 자도 졸려"...내가 항상 피곤한 이유

일반 피로와 만성 피로는 차이가 있다. 피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 피로의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을 취하거나 밤잠을 잘 자고 일어나면 사라진다. 운동을 하고 나서 발생한 피로는 휴식을 취하면 없어지고, 어젯밤 제대로 못자 발생한 피로는 오늘 밤 잘 자면 사라진다는 것이다. 반면, 만성 피로는 항상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수능 전날, 불안감 줄이는 7가지 방법

중요한 시험을 앞둔 날에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특히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치러지는 만큼,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만약 수능 시험 전날인 오늘 불안감이 증폭된다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몇 가지 전략을 따르는 것이 좋다. 현재 미국에서도…

소원한 부부 관계에 도움 주는 영화 6 (연구)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에서 설파했듯 불행한 부부 혹은 가정의 문제는 간단치 않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그 문제를 들여다 보기 위해 수용-전념 치료(Acceptance-Commitment Therapy), 마음…

혼란한 세상 속…집중력 향상시키는 4가지

전자기기가 발달할수록 오히려 인간의 집중력은 떨어진다. 첨단기기들로 인해 인간의 정신은 생각들을 빠르게 건너뛰는 데 익숙해지기 쉽다. 이 때문에 좀 더 깊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세대들은 주의력 결핍을 보일 가능성이 크고 소셜 미디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인지와 사회성 기술을…

스트레스 많은 세상…완화에 좋은 먹거리 5

코로나19, 경제난, 복잡한 시국, 미세먼지, 추위….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이럴 때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적인 식사‘를 자주하다보면 불어나는 뱃살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해 ‘위민스 헬스‘가 소개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1. 고구마 달고 맛있는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두통, 복통...스트레스로 몸이 아프다

스트레스 반응은 위협 요인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수단이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강도가 크고 만성화되면 오히려 우리 몸을 아프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두통, 복통, 고혈압 등 여러 신체적 증상들이 발현된다. 왜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이 이러한 연관성을 보이는 걸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의…

동성애자, 치매 위험 더 높다...왜? (연구)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등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성애자보다 향후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기엔 한 가지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 바로 '우울증'이다. LGB(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의 약자)에 속하는 사람 중 다수는 커밍아웃을 하는 순간 자신이 소속된 사회나 집단 등으로부터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학교, 업무…

수면엔 라벤더, 시험 땐 로즈메리…향기의 효능 5

좋은 냄새를 맡으면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 가지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 배나 정교하다. 우리 코 안에는 수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냄새를 감지했을 때 그 정보를 뇌 속에 있는 후각 신경구에 전달하고 여기서 신호를 분류해 둘레계통(대뇌 변연계)에 전달을 한다. 뇌의 이 부위가 기억력과…

불면증이 위험한 이유, 대처법

불면증은 단순히 피곤함을 낳는 데 그치지 않는다. 불면증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마비, 우울증, 불안증을 유발하며 그 결과, 수명을 단축한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의 절반이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시간상으로는 충분히 잔 것처럼 보이는 이들 가운데 이튿날 개운치…

무서운 스트레스, 속쓰림에서 돌연사까지.. “일단 걸으세요”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 뿐 아니라 위염-위궤양-장염 등 위장관질환, 고혈압-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성기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스트레스를 흡연이나 음주로 해소하려는 것도 문제다. 스트레스가…

반려견과 18개월 아기의 공통점은?

반려견은 갈비 뼈다귀를 좋아하고 주인은 치킨을 좋아한다면, 주인과 외출나간 개는 갈빗집과 치킨집 사이에서 망설일까? 아니면, 갈빗집 앞에서 멍멍대며 주인에게 호소할까? 주인이 치킨을 좋아한다는 표시를 자주 내비치면, 개가 자기 욕구를 누르고 두 집 사이에서 눈치 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의 인지 행동이 자기 욕구에만 따르지…

자연 분만 원한다면 여의사에게 (연구)

산부인과 전문의들 중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제왕 절개 수술을 하는 경향이 덜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연구진은 기존 논문 15편을 통해 전세계에 걸친 120만 건의 출생 데이터를 분석했다. 동시에 산부인과 전문의 4,911명에게 가상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선호도를 평가한 논문 11편도 검토했다. 그 결과 여성 의사는 남성…

노인 우울증의 주원인은 외로움 (연구)

50대 이후 노년 우울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외로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정신의학과 의사와 행동과학 및 보건 전문가들이 주도한 이 연구는 영국의 52세 이상 우울증 환자의 18%는 외로움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면 이들의 우울증은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 그만 두고 싶다"...흔한 번아웃 증후군 4

하루 사람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총량의 법칙을 따른다. 오전과 오후 시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면, 저녁에는 에너지가 고갈되고 탈진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수 있다. 그 정도가 심하면 '번아웃 증후군'이라 한다. 모바일 메신저 등이 발달하면서 일과 휴식의 경계가 무너졌다. 쉬어야할 시간에 업무 관련 연락을 받는 등 소진한 에너지를 다시 채울 기회를…

우울증과 싸우기 좋은 운동 방법과 시간은?

운동은 우울한 기분을 달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일주일에 한 시간만 운동해도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근육운동 등의 고강도 운동은 물론, 걷기, 춤추기, 요가 등의 운동을 중간 강도로 해도 정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해 미국 연구팀이 의료저널 '자마 네트워크(J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