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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여자친구를 가장 가까운 존재로 여기기 때문

이별노래, 남성이 훨씬 슬피 부른다

일반적으로 연인과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여성이 더 힘들어 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남성이 더 오래 슬퍼하고 정신 건강에 영향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로빈 시몬 교수팀은 18~23세 젊은이 1,000명 이상의 정신건강 기록을 토대로 이성관계 등 인간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남성은 연인과 헤어졌을 때 비록…

아스피린으로 심장병 예방 효과내듯

화 났을 때 30분 운동, 큰 싸움 막는다

가쁜 숨을 쉴 정도로 하는 유산소 운동은 분노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화난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약’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나다니엘 톰 교수팀은 남자 대학생 16명에게 화가 날만한 짜증스런 사진을 보여주고 30분 동안 최대산소섭취량의 65%, 즉 가쁜 숨이 쉬어질 정도로 실내자전거…

옷에 달린 그림이나 스피커에서 음악 나와

감정상태 감지-조절하는 ‘똑똑한 옷’ 나온다

현대인에게 가장 위험한 적 ‘스트레스’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내 감정상태를 감지하고 도와주는 옷이 개발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인간과 사회과학 회의(Congress of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에서 그 기본 개념을 선보였다. 캐나다 컨커디어대 바바라 레인 교수와 영국 골든스미스대 재니스 제프리스…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정신건강클리닉 개설

암환자, 항암제 전에 정신건강부터 챙기라

7개월 전 위암으로 위 절제수술을 받은 최현희(58, 가명)씨는 수술이 성공적이었지만 매사가 기쁨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아무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내 삶만 불행하다는 느낌을 떨치기 어려웠다. 가족의 권유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결과 암으로 인한 충격과 무기력감으로 우울증 상태였음을 알게 됐다. 꾸준히 정신과의 도움을 받은 최 씨는 암 수술…

“비교하면 만족도는 없고 불행감만 도드라져”

친구-식구와 월급 비교하는 사람 불행하다

친구나 식구의 수입과 자신의 수입을 비교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경제학교 앤드류 클라크, 클라우디아 세닉 교수팀은 유럽 24개국 노동자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럽 사회 조사(European Social Survey)’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조사 참여자들이 다른 사람과의…

심술궂고 반사회적일수록 절도 유혹 느껴

어린 남성일수록 쇼핑 때 훔치고 싶어 한다

어린 남성일수록 쇼핑 매장에서 물건을 슬쩍하는 좀도둑 유혹을 강하게 느끼며 특히 성격이 심술궂고 비사교적이며 불안정한 사람일수록 물건을 훔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레체스터 심리학과 빈센트 이간 박사와 데이비드 테일러 연구원은 16~80세 사이 114명의 쇼핑객에게 신분을 밝히지 않는 설문조사를 했다. 답변은 익명으로 처리됐고…

긍정적인 마음 생기고 오해 쌓일 일 없어

“고맙다” 말하세요, 사랑도 커진답니다

“사랑해”라는 말 뿐 아니라 “고맙다”는 말도 부부간 사랑을 훨씬 돈독히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배우자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상대에 대한 만족감이 더 커지고 사랑을 더욱 키워가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진은 외향적이고 서로 사이가 좋은 커플 65쌍을 대상으로 이들의 하루 일과와 대화 내용을 관찰했다. 그 결과 관계에 대한…

걱정-분노-슬픔 줄고 한계 인정하면서 행복감

남녀 모두 50세부터 체감 삶의 질 좋아진다

남녀 모두 50세를 넘어서면 만성질병과 사망 위험이 커지지만 이때부터 울화나 스트레스 등이 줄고 삶의 행복감을 점점 더 크게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 아서 스톤 교수팀은 2008년 설문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3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자료를 재분석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즐거움, 행복,…

성년의 날 3대 선물...장미, 향수 그리고 키스

[성년의 날]여친 감기, 키스로는 옮기지 않는다

피겨여왕 김연아, 청순글래머 신세경, 소녀시대의 윤아, 빅뱅의 승리… 이들의 공통점은 올해 성인이 되는 것이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장미꽃, 향수, 그리고 키스는 성년의 날을 대표하는 세 가지 선물이다. 키스를 할 때 뇌는 입 입술 혀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뇌에서 바로 뻗어 나오는 12개의…

미국 연구, 어릴 때 엄마가 쓰다듬던 느낌처럼

여성이 토닥여만 줘도 남자는 아주 대담해진다

큰 투자를 하기 전, 또는 아주 중요한 게임을 하기 전 여성이 가볍게 어깨를 두드려주거나 등을 쓰다듬어주면 위험을 감수하고 큰돈을 투자할 배짱이 생기고 그만큼 대담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조나단 리바브 교수팀은 연구 참가자에게 큰돈을 투자하거나 중요한 것이 걸린 게임을 하게 했다. 그리고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참가자에게 각각…

좋은 자녀되기 프로젝트

[건강슬라이드]좋은 자녀 되는 10가지 길

우리나라 자녀의 가장 큰 효도는 ‘공부 열심히 해서 출세하기’라고 요약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이런 모습을 현실화 하도록 자녀를 아낌없이 뒷받침하는 것을 역할의 처음이자 끝으로 알아왔다. 그러나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한 부모자녀 관계는 훗날 적지 않은 갈등을 불러온다. 더구나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8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그야말로 ‘함께…

美 연구진 “뇌가 죄를 씻는 행위로 인식”

손 씻으면 의심-고집-분노 사라진다

손을 씻으면 죄를 용서하는 마음이 생기며 매일 놓여있는 선택의 상황에서 의심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스파이크 리 교수팀은 성인 40명에게 각각 30장의 CD를 주고 그 중 가장 좋아하는 CD 10장을 골라 순서를 매기게 한 뒤 5, 6번째 CD를 참가자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절반은 손을 씻게 하고 다시 CD…

증세 의심되면 정신과 치료 병행해야

유방암 환자 절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겪는다

유방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암 발병 진단이나 치료를 받은 뒤 수년 이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고통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판테온 대학교의 연구진은 그리스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은 여성 331명을 대상으로 진단 후 정신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45%에게서 PTSD가…

힘들게 결정하면 작은 흠에도 실망

“장고 끝 악수”…왜 그런지 밝혀졌다

두 가지 물건 가운데 하나만 골라야할 때 사람들은 고민을 거듭해서 고른 물건의 긍정적인 면만 생각하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합리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민 뒤 선택했을 때 조금만 실망해도 긍정적 심리가 거품처럼 쉽게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고(長考) 끝 악수(惡手)’가 큰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임을 뚱겨주는 조사결과다.…

영양적 정서적으로 가족과 식사해야 건강

[가정의 달] 가족과 식사시간 하루 37분 안돼

사회적으로 성공해 존경받는 사람들도 대부분 가족과 더불어 지내지 못했다는 대목에 이르면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그동안 가족에게 마음 쓰지 못한 것이 매우 미안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가족에 소홀해야만 가능한 걸까? 모두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성공스토리에서 가족은 희생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가정의…

같은 피부색의 활동에 대해서만 감정이입

인종차별은 뇌가 다른 인종 공감 못하기 때문

올해 초 우리나라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온 랩퍼 ‘타이거 J.K’는 자신이 호랑이(타이거)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에 살면서 겪어야 했던 인종차별에 대한 아픔이 만들어낸 독기였다는 것이다. 다인종이 함께 살아가는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법으로 엄격히 금하는 행동인데도 그 뿌리가 이같이 깊다. 인종 차별은 아직 곳곳에서 분쟁의 씨앗이다. 얼마 전…

남은 평생 헌신으로 손자의 증세완화에 기여

조부모가 자폐증 손자에겐 가장 좋은 울타리

감정을 밖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자폐증 어린이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은 가슴속 에 느끼고 있을까?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 자폐증 어린이의 관리와 치료에 때로는 부모보다 더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평생 완치하기 어려운 자폐증 아이를 돌보다가 부모마저도 힘겨워할 때가 있지만 조부모는 아낌없는 손자 사랑으로 어린이의…

낮은 톤이 ‘우월한 짝’ 찾는 이성 본능 흔들어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 이성을 유혹한다

배우 김해숙이 최근 한 토크쇼에 나와 “연기를 위해 담배를 배웠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다. “목소리가 앵앵거리는 편이어서 배우로서 약점이 될 것”이라는 작가 김수현의 지적이 있자 목소리 톤을 낮추기 위해 안피우던 담배를 입에 댔다는 것이다.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는 김해숙의 경우 연기의 깊이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성실하고 양심적인 성격은 뇌 부피 커

신경질적인 사람 뇌도 빨리 늙는다

신경질적인 사람은 뇌 부피가 줄어들고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 팀은 44~88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7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격과 각각의 뇌 모양이 보이는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 했다. 신경질적인 사람의 뇌는 전두엽과 중측관자 부위의 부피가 작았다. 반면 성실하고 양심적인 성격으로…

옥시토신 분사하면 여성이나 다름없이 반응

사랑의 호르몬, 남자의 감수성도 높인다

출산 때 진통을 유도하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일명 ‘사랑호르몬’ 옥시토신이 남성의 감수성도 풍부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학교의 르네 휴리먼 박사팀은 48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옥시토신에 대한 남성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연구 참여자를 절반으로 갈라 24명은 코에 스프레이 형태의 옥시토신 호르몬을 뿌렸고…